청주시‧충북창경센터, 유망 창업기업 베트남시장 진출 지원

  • 등록 2025.08.13 1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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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일 10개 기업과 현지서 수출 기반 확보 활동 추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시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Go! Global(고!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스타티움 365 사업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된다.

 

베트남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수출 기반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활동으로 구성된다.

 

기업들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창업박람회인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 8.12.~8.14.)에 참여한다.

 

행사기간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 방문 △한류 콘텐츠 기업 ‘코이티비(KOITV)’ 미팅 △한국제품을 유통하는 청년마켓(Youth Market) 체험 등을 추진한다.

 

홍성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대행은 “청주시 창업기업들이 베트남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참가기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전했했다.

 

최원근 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는 유망 창업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민 기자 bizintoda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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