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음성군은 9월 25일~28일 개최되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의 기간 중 26일 오후 3시부터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보급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을 널리 알리고 지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음성명작 농산물(인삼, 고추, 쌀, 수박, 복숭아 중 택1)이 20% 이상 사용돼야 하며 메인요리와 디저트를 심사하는 ‘요리부문’과 명작농산물을 활용한 전시작품을 출품하는 ‘전시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요리부문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10팀, 전시부문은 관내 대학 요리학과 재학생 중에서 자체 선발한 10팀 등 총 20팀이 본선에 오르며, 요리부문 예선 결과는 9월 5일에 블로그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본선 심사 기준은 △주제 적격성(30%) △레시피 활용도(35%) △창의성(35%)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요리부문 총상금 900만원(대상 1, 최우수 2, 우수 2, 입상 5), 전시부문 총상금 230만원(대상 1, 최우수 1, 우수 1, 입상 7)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경연대회의 참가 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2인이상 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음성군 농촌활력지원센터로 이메일·우편·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명작요리경연대회가 명작페스티벌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푸드 업사이클링 실천을 널리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