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릉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읍면동별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로, 강릉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읍면동별 지역회의를 신설하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제안 공모를 한다.
제안대상은 해당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1개 사업당 1천만원에서 1억원까지의 사업규모로 제안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하여 해당 읍면동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총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읍면동별 지역회의에서 직접 심의를 한 후 강릉시로 제출하게 되며, 2025년 강릉시 당초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분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만큼, 많은 지역주민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