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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금)

국방부차관, 미 육군성장관 접견

북한의 지속적 쓰레기 풍선 살포행위에 대해 즉각 중단 촉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2024년 7월 31일 오전 국방부에서 크리스틴 워머스( Christine Wormuth ) 미(美) 육군성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호 차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쓰레기 풍선 살포행위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위협임을 재강조했으며, 양측은 북한의 이 같은 도발행위가 역효과를 초래할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양측은 러·북 간 군사협력이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선호 차관은 주한미군 장병 28,500명이 압도적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워머스 장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주한미군 전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 8군과 2사단 등에 대한 미 육군성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양측은 한미가 연합연습과 훈련의 범위와 수준을 확대·심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연합작전수행능력 발전을 위해 연합연습과 훈련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육군 간에도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해 연합 과학화훈련 등 연합훈련 분야와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워머스 장관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육군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므로 한미 육군 간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워머스 장관은 같은 날 오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환담을 갖고 양국 육군의 미래 준비를 위한 교류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육군 간 군수 분야 협력과 첨단과학기술 분야 교류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