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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토)

국민권익위원회, “지역상생, 미래농업 시장 선도하는 강원도 농업법인 다녀왔습니다”

권익위, 양구군 등과 농업회사법인 방문…고충·애로사항 청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후 강원도 양구군 양구군보건소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양구군 등 관계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유통하여 일자리와 소득창출 등 농촌경제를 이끌어 가는 농업회사법인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고충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회의에 앞서서는 간편 삶은 시래기, 유기농 삶은 옥수수 등 강원도 특산품을 가공·유통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양구친환경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회의에 참석한 농업회사법인 대표들은 조기 경영안정과 생산품 품질 향상을 위해 ▴농업외 소득 기준 개선 ▴신생기업지원 조건 완화 ▴농업인 가공·유통 전문교육 실시 ▴농업회사법인 지원 조건 하향 ▴가공제품의 품질관리 전문인력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어서 한국농어촌공사, 양구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재단 등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다양한 지원시책과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국민권익위 한삼석 상임위원은 “농부가 꿈꾸는 회사, 지역상생 미래농업시장을 선도하는 농업회사법인은 청년농업인·벤처 창업희망자 유입, 귀농·귀촌 등 인구 증가, 일자리 제공과 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농업회사법인의 지속적 발전에 걸림돌은 없는지 논의하기 위해 오늘 회의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법인 브랜드 확장, 품질·위생 전문성 확보 등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이 되고 K-푸드의 바람을 타고 한류마케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어 우리 농식품이 지역을 넘어 거침없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국민권익위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