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동래원예고등학교 등지에서 열린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4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더 스마트 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우리나라 농업과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적인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경로를 지속 개발하기 위해 매년 시도별로 돌아가며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식물자원 전공경진 등 21개 종목의 경진으로 진행했고, 전국 72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등 1,80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에서는 동래원예고 학생 31명이 ‘식품 가공’ 등 14종목에, 세연고 학생 4명이 ‘애견 미용’ 등 3종목에 각각 출전했다. 부산 유일의 농업계 고등학교인 동래원예고는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식물자원’ 종목에서 김아란(3학년) 학생이 금상을, ‘식품 가공’ 종목에서 허윤성(1학년) 학생이 은상을, 장혜빈(3학년)·정다영(2학년)·제보경, 정윤서(2학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10월 4일, 경북 상주의 가을 하늘 아래 마법 같은 모자의 향연이 펼쳐진다. 경북 상주시가 자랑하는 제2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상모’를 중심으로 상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내세우며, ‘모자’라는 주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상주를 알리는 열정적인 도약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상주의 정체성을 담은 유일한 축제 상주는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상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 한복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주시와 함께 이번 축제를 공동 주관한다. 한복은 한국 전통 의상의 핵심 요소로 그 복식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모자'이다. 전통적으로 모자는 한복의 품격을 높이고 착용자의 신분과 지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해시는 제35회 김해예술제가 오는 4일부터 9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김해지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김해예술제는 ‘예술감성 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김해예총 산하 지부의 공연(영화, 가요, 어울림한마당, 국악, 음악)과 전시회(미술, 시화, 사진)로 진행된다. 첫날인 4일 오후 7시 김해시민의 종에서 개막식 개최 후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OST 공연 ‘영화음악회(영화인협회)’가 열린다. 5일 오후 6시 30분 레트로 감성 가득한 ‘가요콘서트(연예예술인총연합회’), 6일 오후 5시 문화예술에 열정 가득한 생활예술인들의 무대 ‘어울림한마당(김해예총 특별위원회)’, 같은 날 오후 7시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국악제(국악협회)’가 펼쳐진다. 이어 9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해설이 있는 가을음악회(음악협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김해시민의 종 야외부스에서 미술전(미술협회), 시화전(문인협회), 사진전(사진작가협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유용곤충 전문가 양성, 수출농업, 은퇴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프리젠테이션 활용능력 배양 등 5개 과정에 1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용곤충 전문가양성 과정은 오는 7일부터 2일간 운영하며, 도내 유용곤충 사육 농업인과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곤충산업의 현황과 전망, 유용곤충 생태 및 사육관리, 유용곤충 마케팅 및 가공・유통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수출농업 과정은 오는 22일부터 2일간 운영하며, 수출 정책방향과 지원제도, 농산물 수출 실무와 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수출 선도농가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은퇴 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과정은 23일부터 3일간 운영한다. 도내에서 은퇴 예정인 공무원과 일반 회사원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안내, 기초농법, 채소·축산·특용작물과 품목별 영농기술 등을 교육하고 현장견학을 통해 은퇴 후 귀농·귀촌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과정은 24일부터 2일간 운영된다. 도내 만감류 재배농업인과 재배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에 폭염으로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수확기 이전에 신속한 피해 조사를 실시해 지원해 줄 것을 또 다시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9월 30일 현재 벼멸구 피해면적은 1만 9천603ha로 추산된다. 폭염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번 건의 내용에는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과거 2014년과 2022년 벼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을 재해로 인정해 복구비를 지원한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일본식물방역협회’의 예측모델 등을 분석해 벼멸구 발생과 확산 원인이 올해 중국에서 다량 발생한 벼멸구가 7월에서 8월 사이 국내로 날아왔고, 국내에 정착한 후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급격히 증가했다는 논리를 새롭게 제시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피해가 발생한 전북 등 타 시·도와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에게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 설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반드시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차병철 작가 초대전 ‘연가(戀歌)-고향의 노래’가 10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차병철 작가의 고향인 군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으로 자연으로부터 체득한 생명 요소를 집약적으로 표현한 서양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는 갈대, 서설, 나비, 곤충, 학 등 미물과 자연을 소재로 순수한 동심과 사랑을 정적인 이미지로 구상하여 어린 시절의 추억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또한 구상, 비구상을 서로 대비하며 풀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색과 기하학적 표현 방법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쉽게 전달한다. 작가는 “한국의 금수강산과 같은 자연과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경험한 이국적인 정취를 화폭에 재현했다”라며, “관람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병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9회, 국내외 다수의 초대전,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대한민국회화제·서라벌미술동문(밀알회)·일목회 고문 및 신기회·강북미술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군산시는 오는 10월 17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시립합창단 제78회 기획 연주회“하모니Ⅱ”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 시민과 소통하고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 합창단“하모니Ⅱ”는 지난 6월,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마다 주광영 상임지휘자의 지도아래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띤 연습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합창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참여하여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한국의 가을을 주제로 한 가곡 모음곡 '가을의 서정'부터 시작해 뮤지컬 캣츠 OST 'Memory', 영화 쉬리 OST 'When I dream' 등 감동적인 곡들로 서정적이고 풍성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테너 이재식 교수의 협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피날레에서는 군산 시민합창연주자와 함께 부르는 'Oh, Korea!'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군산시가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2024 쇼핑 영상 콘텐츠 활용 판로 개척’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효과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제품 홍보 영상 콘텐츠와 이미지 등을 직접 제작하고 홍보해 보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세부 교육 과정에는 ▲유통망 경로(플랫폼 채널) 활성화 ▲영상 및 이미지 제작 기술 ▲판로 개척 제안 및 상담(컨설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군산콘텐츠팩토리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11월 23일까지 개별 자문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참가 대상은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싶은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10월 16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대상자는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군산시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영상 콘텐츠의 힘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고, 지속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계룡시는 ‘2024 소상공인 상(商)-상(相)페스티벌’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계룡시 금암동 바닥분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룡시가 주최하고 계룡시금암․엄사상인회, 계룡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주무대에서는 소상공인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기자랑대회와 패션쇼, 천원 경매 등이 열리며, 개·폐막 공식행사에서는 정다경, 박현빈, 김혜연 등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선 아트, 비눗방울 퍼포먼스, 딱지왕 선발 대회, 상상밴드 노래방, 떡메치기, 맥주 원샷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시민 소비 촉진을 위해 영수증 사용액 캐시백 이벤트와 소상공인 법률 상담소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상상페스티벌은 시민 간 유대감 강화 및 소상공인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수학문화관 개관에 맞춰 프로젝트형 수학교육 프로그램 2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수학문화관은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수학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포항시에 있는 (구)경북과학고등학교 부지에 연면적 3,883m² 규모의 전시와 체험, 교육을 위한 시설로 조성되며, 2025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수학교육 프로그램은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뉘며, 탐구와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 모델로 구성된다. 쉽고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학습자 맞춤형 학습으로 지원할 수 있게 개발하여 2025년부터 수학문화관과 권역별 수학체험센터(안동, 상주, 경산, 칠곡), 학교에 보급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과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과 학교 자율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위한 지원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TF가 구성되어 2일 1차 협의회를 가지며, 향후 온오프라인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12월까지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