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4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COEX에서 ‘2024 감염병의료안전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의료안전 강화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팬데믹시 의료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공간구조의 감염제어, ▲감염병 대응 시스템 최적화, ▲감염병 대응 및 보호장비 고도화, ▲의료종사자 대응력 확보를 주요 목표로 구조·시스템·장비·인력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3년간의 연구로 개발된 연구성과물은 현재 병원·요양원 등 여러 의료기관에서의 실증을 통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등 의료현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재)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이 주관하여 진행된다. ‘2024 감염병의료안전사업 성과교류회’는 의료환경의 감염병대응을 위한 4개 분야의 연구성과를 전시하는 공동관이 운영되며, 감염병 대응 관련 기술 개발 및 실증 현황을 공유하는 학술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사적 '경주 월성' 발굴조사에서 3세기대 취락 양상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사로국 시기의 거주 형태가 월성 내부에서 조사된 것은 최초의 사례이다. 이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10월 7일 오후 2시 발굴조사의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현장설명회(월성 A지구 발굴현장)에 이어, 10월 8일 오전 10시에는 학술 토론회(경주 힐튼호텔)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월성이 왕성(삼국시대에 토축 성벽으로 구축된 형태)으로 전환되기 전인 사로국 시기 취락(3세기 전~중엽경)의 모습을 살펴본다. 이번에 공개되는 구역은 월성 서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지점으로, 남천(南川)에 접해 있는 연약지반에 모래층이 퇴적된 지형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3세기 전~중엽에 이러한 취약한 대지에 취락을 조성하기 위해 1.5m 높이에 가까운 성토 작업이 행해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성토 재료로는 벼의 겉껍질, 식물 종자, 조개껍질 등이 혼입된 유기물질이 작업 공정별로 달리 사용됐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막대한 인력과 물자가 동원됐을 성토 작업이 성벽 축조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 인사1010 B관(서울 종로구)에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전승공예품 기획전시 '자연의 숨, 인간의 쉼'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에서 진행 중인 '이수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각자장, 갓일, 단청장, 매듭장, 불화장 등 국가무형유산 기능 분야 19종목의 이수자 45명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종서 소목장 이수자의 ‘3층 찬장’, 배인숙 매듭장 이수자의 ‘석류 향낭 노리개’, 장현정 선자장 이수자의 ‘합죽윤선’ 등 79점의 전승 공예품이 전시된다. 한국 전통건축의 특징인 ‘루(樓)’를 활용하여 연출된 전시공간은, 국가무형유산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구역’과 전시 작품의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디어 구역’, 역대 전시 도록을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구역’으로 나뉜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가 장인의 노력과 고뇌를 거쳐 전승 공예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국가유산청은 올해부터 공모를 통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의약외품 ‘의치세정제’와 의료기기 ‘의치부착재’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의치세정제는 의치(틀니)에 침착된 얼룩플라그 및 세균 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액제, 정제 등 제품 형태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르므로, 첨부된 제품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의치는 식사가 끝난 후에 물로 세척하고, 의치세정제로 하루 한 번 세정하는 것이 좋다 액체 형태의 액제 의치세정제는 의치를 세정 용기에 넣은 후, 거품을 3~5회 분사하여 의치 전체가 덮이도록 충분히 뿌리고, 5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 사용한다. 알약 형태의 정제 의치세정제는 세정 용기에 의치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미온수(30~40℃)를 채우고, 세정제를 녹인 다음 의치를 넣는다.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담그고 의치를 꺼낸 후에 치약을 사용하지 말고 부드러운 칫솔로 가볍게 칫솔질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야 한다. 또한, 제품 또는 세척액을 만진 후에는 입이나 눈을 만지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허가·심사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자료 등을 안내하는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2025년 1월 24일)과 '의료기기의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개정(2024년 11월 예정)에 앞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및 기술문서 심사기관에 의료기기 허가·심사 시 제출하는 사이버보안 자료 변경사항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관련 국내 제도 현황 ▲사이버보안 적용 범위 ▲사이버보안 자료 요구사항 등이다. 10월 2일 온라인 교육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홈페이지 → 알림‧참여 → 공지사항 →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교육(1차)’에서 접속 코드 확인한 후 웹엑스로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의료기기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허가·심사까지 사이버보안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심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정책포럼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주 부위원장은 강연에서, 우리나라가 직면한 “3초(超)”의 위기, 즉 초저출생, 초고령화, 초인구절벽라는 인구 국가비상사태 하에서 당면 현안인 ①저출생 추세 반전(Mitigation)을 위한 대책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한편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해야 할 ②인구변화 적응(Adaptation)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주 부위원장은 여성단체의 주요 어젠다인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출산율도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 일하는 방식과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는 등 일‧가정 양립 확대를 추진하고, 기업에서 채용‧승진‧임원구성 등 전 과정에서 양성평등이 확립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갈 예정이라고 말하며, 각 여성단체와 지역 단체도 현장에서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위 스드메, 산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지속되는 고금리 상황 속에 도내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울 1,693억 원 규모의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은행과 협조를 통한 대출으로 도는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1.5%~2.0%,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에 1.0%~2.0%의 이자를 지원한다. 자금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774억 원, 시설설비자금 478억 원 및 특별자금 441억원으로 총 1,693억 원이며, 경영안정자금 774억 원은 기업들의 대환대출 수요를 반영하여 100억이 증액된 규모이다. 지원 대상은'중소기업기본법'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신청일 기준 최근 4년(2021~2024년)간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자금 신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경영위기는 가중되고 있다”면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가 올해 1월부터 지방세입으로 이관받은 지방관리항만 시설사용료가 9개월 동안 약 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시설사용료는 선박의 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화물의 입·출항료, 항만 부지·건물 사용료 등 항만이용자들이 관리청에 납부하는 비용이다. 도는 올해 항만시설사용료 101억 5천만 원을 징수할 것으로 예상하며, 9월 말 기준 목표치의 약 90%를 달성했다. 겨울철 항만시설 사용이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연말까지 목표액 100%를 징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항만별 사용료 징수액은 △삼천포항이 43억 원으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하동항 18억 원, △옥포항 11억 원, △고현항 8억 원, △통영항 7억 원, △장승포항 1천만 원 순이다.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세 감소 추세를 반영한 세수 재추계를 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 세수 결손이 전망된다. 지방정부의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마른 수건도 더 짜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항만시설사용료 지방세 편입은 도의 지방재정에 가뭄 속 단비가 될 전망이다. 2021년 1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 도민 분께서 품목별 가입 시기에 맞추어 보험 가입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정책보험으로 경남도는 보험료의 90%(국비50%, 도비10%, 시군비30%)를 지원한다. 보험가입 신청 방법은 지역농협에서 품목별 가입 시기에 맞춰서 신청하면 되며 ▴(차, 시금치) 9월 30부터 11월 1일까지 ▴(마늘) 난지형(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지형(10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밀) 10월 7일부터 11월 29일가지 ▴(보리)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양파) 10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인삼) 10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다. 특히, 마늘(창녕)과 양파(창녕, 합천), 보리(밀양)는 자연재해에 가격 하락을 보장하는 수입안정보험 가입도 가능하다. 경남도는 올해 632억 원(국비350, 도비70, 시군비212)을 투입해 7월 기준 5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 대표 9곳 상권에서 골목마다 색다른 축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불(不)멍캠핑, K-뷰티 체험, 미리크리스마스 등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10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진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서울시가 머물고 싶은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9곳이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① 양재천길(서초구) ② 합정(마포구) ③ 장충단길(중구) ④ 선유로운(영등포구) ⑤ 오류버들(구로구) ⑥ 용마루길(용산구) ⑦ 경춘선숲길(노원구) ⑧ 강남역케미스트릿(서초구) ⑨ 샤로수길(관악구) 9곳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하고 서울 대표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이다. 이번 축제는 뷰티 체험부스‧플리마켓‧팝업스토어 등 상권의 핵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시민의 일상이 여행 같은 특별함이 되는 매력적인 골목상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규 상권으로 선정된 강남역 9번 출구 인근 '강남역 케미스트릿'에서는 10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맛(K-FOOD), 멋(K-POP), 미(K-BEAUTY)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