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2023년은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대표이사 이성운)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곧 다가올 2024년은 안산문화재단의 모태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20년을 맞이한다. 20년 전 ‘문화예술’이 낯설게만 느껴지던 안산에 전국 규모의 문화시설을 갖춘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개관하면서 대형 뮤지컬 제작, 해외 화제작 초청, 국제거리극축제 개최 등 과감한 도전을 통해 수많은 무대와 거리에서 관객들을 만나 웃고, 즐기며 공연예술이 전하는 감동을 함께 해왔다. 2013년에는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 출범과 더불어 단원미술관을 개관하면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정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안산만의 독창적 문화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미래의 예술인들을 발굴․육성하고 지역의 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재단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문화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시민의 삶 속에 한 걸음 더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사업의 정상화와 조직의 안정화를 위한 여러 정책적 변화들도 시도했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울산 남구 철새마을도서관이 전국대회를 비롯해 각종 글쓰기대회에서 다수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에도 수상소식을 전해왔다. 철새마을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작가교실’수강생인 김리안(용연초4) 어린이와 김수아(옥현초5) 어린이가 ‘제60회 전국어린이글짓기대회’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전국글짓기대회’는 글짓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게 하고 발표력 향상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1963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전통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접수된 780여 편 가운데 96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철새마을도서관에서 글쓰기 수업하는 두 명의 수강생이 입선했다. 철새마을도서관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동화작가 꿈 심는 도서관' 모형을 적용해 독서-글쓰기-작가양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글쓰기 프로그램인 ‘쓰리쓰리 동화쓰리!’는 어린이작가교실 2개 반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창작반을 운영 중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까지 들리는 수상소식은 철새마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23일 달동문화공원 남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송 콘테스트, 축하공연과 함께 플래시 몹, 체험부스 등 즐길거리와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은 울산에 거주하는 개인 및 단체 등 총 30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지난 11월부터 3차례 진행된 1차 현장 예선에서 20팀을 선발하고 2차 유튜브 동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1차와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쟁쟁한 실력의 참가자들은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으며, 전문가 심사 및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하여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6명, 인기상 1명을 선정하며, 영광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 왕생이길에서 고등학생 북 공연 팀이 플래시 몹을 펼치고, 전문 합창단을 필두로 일반 주민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가 21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장학금 1억 30만 원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임승환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발전소 주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69명(중 90명, 고 79명)을 선정해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발전본부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해마다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 4,599명에게 장학금 31억 130만 원을 지원했다. 임승환 울산발전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지난 20년 동안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과학기술원 슈퍼컴퓨팅센터(센터장 유춘상)와 협력해 울산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유니스트 해동홀에서 유니스트 슈퍼컴퓨팅센터와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덕 미래교육과장을 비롯해 유니스트 유춘상 슈퍼컴퓨터센터장과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니스트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울산형 디지털 인재 양성 심화 프로그램인 ‘인공지능(AI) 팀프로젝트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사업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는 유니스트 슈퍼컴퓨팅센터의 전국 단위 우수 프로그램으로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의 참여 수요에 비해 기회의 장벽이 높은 디지털 교육 심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 학생 30팀(팀당 3명 총 90명)을 대상으로 4박 5일 숙박형 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스트 슈퍼컴퓨팅센터장 유춘상 교수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우수 기반 시설(인프라)까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몸과 마음이 행복한 건강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업무에 지친 성북구 직원들을 대상으로‘성북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 토크 콘서트는 몸과 마음 치유를 위한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전달하고, 바른 자세와 긍정적 마인드 형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1회차 콘서트에는 자세 전문가 송영민 대표가 ‘건강하고 바른 자세의 가치’를 주제로 생생한 실습을 통해 바른 자세의 중요성과 방법을 전달했다. 2회차 콘서트에는 한국상담심리연구원 권종희 이사가 ‘뇌과학을 통한 감정 코칭’을 주제로 스트레스에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A씨는 “보건소에서 마련한 행사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업무 중 흐트러진 자세를 고쳐잡고, 평소 불안하고 지친 마음에서 벗어나 희망 가득한 2024년을 기대하게 됐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힐링 가득한 행사들이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힐링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탄절 및 신정·설연휴 등 연말연시 연휴기간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등 10개 업체와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새해 2월 18일까지 연말연시 그랜드 감사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 20일 기준 제주관광객은 1,29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했다. 항공요금 등 물가 인상이 관광객 감소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주지역 요식업 및 숙박업의 매출이 줄어 연말연시 관광객을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제주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22일부터 설연휴가 끝나는 내년 2월 18일까지 30~4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다시ON제주」 감사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탐나오는 도내 관광사업체 1,800여개사의 여행상품 홍보·판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항공권, 숙박, 렌터카, 관광지/레저, 특산/기념품, 체험, 맛집, 여행사 상품 등 제주여행의 모든 것을 구매하고 예약할 수 있는 오픈마켓이다. &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는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정책 연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 출범으로 중앙과 지방 간 업무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을 초청해 중앙과 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등 4대 핵심 특구 및 도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김건일 제주도 지방시대위원장 주재로 지방분권, 혁신성장, 생활기반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주요 현안별 소관 국장이 도정 정책을 보고하고 지방시대 위원의 정책 자문과 토론이 이어진다. 지방분권 세션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포괄적 권한 이양 등의 정책에 대해 특별자치행정국장 및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보고하고 김수연 도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 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중앙 위원과 도 지방시대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한다. 혁신성장 세션은 기회발전특구, 미래산업 육성, 교육발전특구 정책에 대해 경제활력국장, 혁신산업국장, 문화체육교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영천시새마을회는 21일 영천체육관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 격려 및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2023년 영천시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외빈과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16개 읍면동 회장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2023년 활동 영상 시청, 우수지도자 및 읍면동 종합평가,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체육대회와 경품 추첨 등 단합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을 통해 영천시장 및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등 총 49명의 우수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유공 표창을 받았다. 단체 시상에는 읍면동 종합평가부문 최우수상을 화남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고경면새마을부녀회가 수상했고, 자원재활용품모으기경진대회 부문 최우수상은 청통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리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새마을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희망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세현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1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서 2023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임금협약 주요 내용은 △기본급 월 6만 8천원 인상 △근속 상한 22년으로 1년 확대 △명절휴가비 연 10만원 인상 △급식비 연 12만원 인상 △ 특수운영직군의 가족수당 지급 확대 △강사직군(초등스포츠강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의 유형 편입 등이다.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노사 양측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했으며 총파업 없이 자율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특히 지난 7년간의 집단임금교섭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도 없이 연내 타결을 이뤄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보장하게 됐다. 집단(임금)교섭의 대표인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사용자의 의지와 노동조합도 한발씩 양보한 모범적인 임금 교섭의 새역사를 썼다”면서 “향후에도 학교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이 없도록 노사간 합리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