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하반기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동연수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담당자, 도내 6개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련 기업, 대학, 교육지원청 및 17개 직업계고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의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모색한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조상환 선임매니저의 ‘기술인재 육성 추진 전략’,충남대학교 송낙현 교수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사례’ 특강을 듣고 각 지구의 향후 추진 전략을 고민한다.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2021년, 2022년 교육부 연차 평가 시‘우수’지구로 선정되어, 기관·개인표창 및 지구별로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남교육청은 미래자동차·의생명분야 김해지역 10개 기업체와 김해지역 특성화고 학생 22명의 채용을 확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항공분야 혁신지구 사업 참여 학생 26명이 채용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박혜숙 학교정책국장은 “우리 지역의 기술 인재가
경제인투데이 기자 | 부산 동래구 i리그의 올해 마지막 현장에서는 참가한 모두에게 메달과 트로피를 수여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올해도 축구를 사랑하는 유, 청소년 동호인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온 부산 동래구 i리그가 11월 26일 강서체육공원에서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리그의 막을 내렸다. i리그는 전국 42개 지역에서 연간 8라운드로 운영되며 올해 부산 동래구 i리그는 6세 이하, 8세 이하, 10세 이하, 12세 이하로 나뉘어 운영됐다. 참가한 팀은 인피니트FC, 드림FC, MAXFC, 연산SC 등과 함께 수영구의 대운싸커스쿨, 동래구KWFC 등 총 20개 팀이다. 동래구 i리그는 올해 다양한 자체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팀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6월 현충일을 맞이해서는 기념 바람개비와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게끔 유도했다. 이밖에도 사생대회 및 광안리 백사장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강서체육공원 문화행사 부스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행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경기를 마친 뒤 부모님과 함께 부스에 들러 달고나를 만
경제인투데이 기자 | 순천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는 12월 8일 순천시청 시장실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2023년 공무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 순천시지부의 교섭 요구로 시작된 단체협약은 지난 4월 상견례 이후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수차례의 실무진 협의를 거쳐 상호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 이번 협약은 갑질 행위 재발방지책 마련, 근로 여건 및 기타 후생 복지 개선, 조합활동 등에 관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와 노조가 상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직원 복지증진과 더불어 순천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문병희 지부장은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순천시 발전과 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라고 화답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직원 복지증진은 물론, 노사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순천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제인투데이 기자 | 당진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박원재(당진시민축구단)가 원 소속팀 제주에 가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거라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K4리그에서 13개의 도움을 기록한 박원재는 김도형(전주시민축구단, 12도움)과 치열한 경쟁 끝에 리그 도움 1위를 기록, K4리그 최고의 도우미로 우뚝 섰다. 도움상 수상 후 박원재는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도움상은 내가 도움을 많이 올려서 받는 상이지만 반대로 내가 동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얻게 된 상이라고도 생각한다”며 “당진시민에서 군 복무를 하며 여자친구가 내조를 잘해줬다. 여자친구에게 특히 고맙고 구단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북현대, 성남FC를 거쳐 2020년부터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원재는 군 복무를 위해 작년 사회복무요원으로 K4리그 고양KH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고양KH의 K4리그 우승(23년 K3 불참)과 함께 사회복무요원은 K3리그에서 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박원재는 올해
경제인투데이 기자 | K3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우제욱(부산교통공사)이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12골을 터뜨린 우제욱은 제갈재민(FC목포)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우제욱은 “개인상을 받긴 했지만 올해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쉽다. 이 상을 토대로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거 호주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우제욱은 남동FC를 거쳐 작년 아이슬란드 2부 리그 클럽인 토르 아퀴레이리FC로 깜짝 이적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 아이슬란드 리그 진출이기도 하다. 1년 동안 활약한 그는 올해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해 다부진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그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K리그에서 선택받지 못해 어려운 조건에서 팀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나 역시 해외에서 뛰면서 열악한 환경을 겪었고 그
경제인투데이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3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이 충남 천안북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은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프로구단 트레이너와 스포츠 전문의가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팀을 방문하여 부상방지 교육과 야구에 필요한 회전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트레이닝 장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동신중학교에서 시작해 전국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 총 50개 학교가 교육에 참가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 장비를 제공했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에 참여한 덕적고등학교 장광호 감독은 "프로 코치로 있을 때는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구단 트레이너들이 전담했기 때문에 기술 훈련에만 집중을 했었는데, 막상 학교 야구부 감독이 되니 아이들한테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웨이트 훈련 방향성이 확립됐고, 꾸준히 진행한 결과 타
경제인투데이 기자 | 충남도가 라오스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동남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8일 비엔티안주 청사에서 캄판 싯디담파 주지사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은 양 지역 주민 공동 번영과 상생을 위해 마련했다. 의향서에 따르면, 도와 비엔티안주는 경제·의료·문화·체육과 인적 교류를 협력한다. 또 양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가하고, 상호 행사별 대표단도 초청키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김 지사는 “국회의원 때 한-라 의원 친선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 라오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으며, 캄판 싯디담파 주지사는 라-한 우호협회 2기 부회장을 역임했다”라며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오늘 우호교류협력 의향 체결 결실로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비엔티안주는 수도인 비엔티안시와 인접하고 교통이 편리한 만큼 어떤 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갈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5년, 10년 후 분야별 중장기 계획을 우선 마련할
경제인투데이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2월 8일 14시, KW컨벤션 3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생태전환교육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화되는 환경교육과 자녀를 위해 필요한 알고보면 쓸모있는 새로운 환경교육 이야기에 대한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찬국 교수의 ‘기후위기시대 어떤 시민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정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점과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환경 역량을 짚어보는 등 일상생활과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의 다양한 환경교육을 살펴보는 강의가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학교 환경교육에 대해 알 수있었고, 우리 아이가 살아갈 미래 교육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라며, “가정에서도 자
경제인투데이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에너지 분야 교육·홍보 △에너지 절약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에너지 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 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 점검 △주민 참여 및 정책 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 수소 산업 육성 계획,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수소 산업 발전 계획의 선제적 수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수소 도시 조성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수소산업협의체 운영 등 수소에너지 분야 사업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마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탄소중립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추진과 자체 특수시책 발굴 성과도 주목받았다. 특히 경북도와 함께 역
경제인투데이 기자 | 함양군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지역 내 6개 기관·사회단체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추진은 지난 8월 18일 개최된 회의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활성화를 위해 의결된 사항으로, 협약 후 단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물품 지원 및 자원봉사활동(청소 등)에 참여해 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곡농업협동조합, 개평한옥마을사람들, 지곡면생활개선회, 지곡면적십자봉사회, 지곡면새마을부녀회, 지곡면자원봉사협의회 등 6개 단체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복지서비스 지원 활성화를 위한 물품 후원, 자원봉사자 연계협력 등이다. 이에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혜경 공공위원장은 “지곡면 내 복지 사각지대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관내 기관단체와 상호협력으로 해결하는 등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