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량조리 배달급식 업체 등 총 245곳에 대해 7월 8일부터 2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곳) ▲HACCP 미인증(1곳) ▲시설물 무단멸실(1곳)이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소에서 조리한 식품 등 총 56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과 함께 관련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대량조리 음식의 식중독 예방 요령 및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 취약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부는 8월 26일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그간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해 온 ▲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 방안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등 전공의 수련 혁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인력 운영 등 후속 검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8월 14일에 개최했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주관 공개토론회에서 수련 현장의 전문가들이 제안한 ▲인턴제 개편 방안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운영을 위한 고려사항 등을 참고하고, 지역에서도 충분한 수련 기회를 부여하는 등 보다 합리적인 수련 혁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종합 검토했다. 이후, 인력 수급 추계와 전공의 수련 중심의 논의에서 나아가 향후 검토과제인 협력·공유형 인력 운영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그간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들은 조만간 개최될 의료개혁특위에서 논의하여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후속과제로 논의하게 될 인력 운영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료 현장, 전문가, 의료계 등의 의견을 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소방청 배덕곤 차장 직무대리는 8월 26일 오후 4시에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협력하여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응급실 내원환자는 집단행동 직후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최근에는 평시보다 더 많은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하고 있다. 8월4주(8월19일부터 8월22일까지)에는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제기되는 응급실 부하를 고려할 때 응급의료 유지를 위한 지원과 함께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에 부합하는 환자 이송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22일 발표한 응급의료 유지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응급실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을 추진한다. 특히, 환자가 증상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제때 이송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송체계를 마련한다. 중증응급환자 수용률, 병원 간 전원 환자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8월 26일 15시 서울가든호텔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제2차 RFP 지정공모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증질환자·일반참여자 모집기관 지정공모과제 변경사항 등 사업의 주요내용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소개 및 제2차 지정공모과제 RFP 설명(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참여자관리시스템 및 전자동의체계 운영(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인체자원 제작 및 검체 운송(녹십자의료재단) 순으로 주제별 설명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중증질환자·일반참여자 참여자모집기관 제안요청서(RFP)의 1차 공고 대비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모집 의료기관이 연구 참여자 모집에 필요한 연구인력과 장비 등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연구비를 조정하고, 모집기관별로 질환별․연차별 모집 목표치를 일부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기관의 연구 자율성을 확대한다. 아울러, 본 연구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연구자들은 연구를 통해 수집된 통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8월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최근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및 치료제 추가 공급에 따른 대응‧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최윤정 보건소장 등이 참석하여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지영미 청장은 서울특별시 및 영등포구 보건소의 관계자들에게 "노인요양시설 등에 감염관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환자발생 초기부터 적절하게 신고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위험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에 접종을 권고하고 비용을 지원할 예정으로,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등에서 인플루엔자와의 동시 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사전 점검 등 접종 준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영미 청장은 금일(8.26.) 코로나19 치료제 17.7만 명분이 국내로 입고되어 이번 주 내로 공급이 정상화될 예정“이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8월 26일부터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노담(No담이길 바라는 마음,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을 시작하여, 청소년의 노담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직접 만들어 주고받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서로가 노담(No담배)이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보다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노담쏭(song)을 직접 만들어 친구에게 보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이다. 특히, 노래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노담’에 대한 마음을 더욱 쉽게 전하도록 돕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발적인 흡연 예방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노담 문화의 주체로서 서로 자긍심을 북돋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I) 음원 생성 기능을 활용한다. 노담캠페인 누리집에 접속해 노래 가사를 입력하고, 노래 장르(K-POP, 발라드, 힙합 등)를 선택하면 단 몇 초 만에 누구나 쉽고 독창적으로 노래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위해 최근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얻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2024년 제2차 보건의료 빅데이터 결합 활용을 위한 연구데이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보다 신속한 데이터 제공을 위해 그간 플랫폼 참여 공공기관들과 협의하여 심의 절차를 개선했으며, 2024년 8월 현재 국민 건강증진과 관련된 총 80건의 보건의료 연구에 결합데이터를 제공했다. 공공분야 의료데이터 간 결합연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본 사업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연구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결합 데이터셋도 기존 64종에서 68종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AI·데이터 환경에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공공분야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연구자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