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군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 부여군 개막식에 참석해 “관광객들이 부여에 오면 옛날 백제의 고도에 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우선 ‘한옥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롯데리조트 근처에 한옥콘도를 짓고 있는데, 연말까지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1500년 전 중국과 일본, 동남아 사람들이 오고간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회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을 대표하는 백제문화제는 1500년 전 백제의 혼과 얼을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올해는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10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정현 부여군수, 주민 및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석해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6일 공주시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도 주민 및 관광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nbs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10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첫날부터 13만 명의 방문객과 함께 개막식에 4천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황금연휴의 시작을 맞이한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탈춤공원에서 이뤄지는 ‘탈춤 따라 배우기’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댄스 ‘탈랄라 배우기’가 많은 사람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인간문화재 선생님에게 배우는 하회별신굿 탈춤과 공식댄스 탈랄라댄스는, 탈춤의 열정과 신명을 배우고자 하는 관광객, 외국인과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여러 동작 가운데 쉬운 동작 여섯 가지를 조합해 만든 축제 공식댄스인 탈랄라 댄스는 ‘탈춤추세’ 음악에 맞춤 춤으로, 누구나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축제 속으로 깊이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 문화의 춤으로 세계로 만드는 진정한 축제의 모티브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탈춤 따라 배우기와 탈랄라 배우기는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전 1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공연장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은 신선한 문화예술 경험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지역예술인공연지원사업인 아티스트 인 안동 로비음악회를 다가오는 10월 1일 14:00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예술인은 소프라노 이혜린으로, 국립안동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피아젠차 국립음악원 졸업 후 현재는 Ensemble N.O.V의 부대표를 맡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성악곡을 소프라노 이혜린의 개성 있고 실력 있는 음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피아니스트 전정희가 반주, 소프라노 마혜선이 멘토로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낸다. 이어지는 다음 로비음악회는 10월 22일 ‘안동트롬본앙상블의 로맨틱 콘서트’ 공연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로비음악회 ‘소프라노 이혜린의 달콤한 선율’은 전석 1만 원으로 50석 한정이고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8일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왕산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왕산허위선생의 구국활동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49개교에서 총 650편의 작품(운문 300편, 산문 350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한국문인협회 등 전문위원들로 구성되어, 왕산허위선생의 생애와 애국활동에 대한 이해도, 항일의병운동에 대한 표현력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5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작년에 비해 약 300편이 더 접수된 것을 보니, 학생들의 왕산허위선생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아 뜻깊다”며, "이번 백일장이 학생들에게 왕산허위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선생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보훈선양프로그램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는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 4개 분야 16건이 선정되어 국비 2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 축전(1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사업(11건),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3건),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사업(1건)이다. 세계유산 축전(국비 12억원)은 세계유산‘경주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한 달여간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축전으로, 특히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사전 붐업 조성 차원에서 개최되므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사업(국비 3.8억원)은 경주, 안동, 영주, 고령에 있는 세계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공연 등을 통해서 유산가치를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사업이다. 세계유산 공모사업 가운데 인기가 큰 사업으로서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국비 9.5억원)은 ‘한국의 서원’,‘가야 고분군’, 경주지역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작년에 신규로 등재된 7개 가야 고분군 관련 지자체들이 공동 신청한 사업이 주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주 황남동 고분군에서 펼쳐질 지역 대표축제 ‘황금정원 나들이’가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관람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경주시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경북웹툰캠퍼스 맞은편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Welcome to 경주 APEC’이라는 주제로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경주의 풍부한 자연과 정원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한 특별한 축제로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제정원과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도시농업정원 등을 준비했다. 특히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아기자기한 ‘시민참여정원’도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과 APEC 기념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직접 식물을 심어서 가져갈 수 있는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nb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주 건천초등학교 일원에서 지난 28일 열린 제16회 경주버섯축제가 지역 버섯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주버섯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주시와 신경주농협이 후원하는 경주버섯축제는 전국 최대 버섯 주산지인 경주 건천에서 2년마다 개최된다. 이날 축제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도‧시의원, 김병철 신경주농협조합장, 고연자 경주버섯연구회장을 비롯한 도내 농협 및 버섯 산업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지역 버섯 산업 현황과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실물로 볼 수 있는 버섯 홍보전시관을 포함해 버섯 사진전, 품평회, 요리 전시회가 펼쳐졌다. 특히 직거래 판매 장터에서는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버섯과 버섯가공식품, 지역특산물 등을 구입하고자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등 지역 버섯의 우수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 줄다리기는 물론 버섯가요제와 인기가수 공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한마당이자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경주 양송이 버섯은 196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주시 관광컨벤션과가 지역 관광경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7일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과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주시 관광컨벤션과가 우수 가족 기관 감사패를 받았다. 힐튼경주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이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 경주시는 2023 대릉원 미디어아트 운영, 경주문화관1918의 복합 문화공간 변신, 경주로ON 앱 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의 관광 인프라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과 지역 호텔 리조트 간 연계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재학생 대상 특강, 하이코 지역인재 인턴 우선 채용 등은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또 경주시 주관 축제 시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 기회 제공, 내년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 우선 채용 등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은 “국내 관광 1번지인 경주에서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은 지역 관광 미래의 핵심 인물들이다”라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관광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6일 안강생활체육공원에서 배후마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안강문화유랑 3회차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근계1리 외 9개 마을 지역주민 약 350여명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강읍 주민들이 중심이 돼 동아리 구성을 이룬 난타, 실버댄스, 고고장구, 숟가락 장단 등 생활문화 동아리팀이 참여해 배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문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이재욱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배후마을 동아리 사업은 매회 차를 거듭할수록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추진된다”라며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위원들과 더불어 안강읍이장협의회 이장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진욱 농촌활력과장은 “안강 주민들의 화합 및 지역동아리 활성화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주민 참여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령군은 28일 오전 10시 고령향교 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문묘석전대제 추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이동훈 고령향교 전교, 아헌관에 박종호 담수회 고령지회장, 종헌관에 김태섭 상무장의 회장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향사를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향사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동훈 고령향교 전교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전통문화의 보존으로 성현들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