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2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 피해가 심각한 충남 논산시에서 피해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충남지역은 이번 집중호우(7.7.~7.10.)로 약 7천㏊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221천여 마리가 폐사(잠정)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여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식품부 직원 40여명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딸기 재배 농가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작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피해 농업인들은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12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배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생육 상황과 재해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인근의 저수 시설을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천안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많은 주산지로 연간 총 생산량의 약 10% 내외를 공급하고 있다. 박범수 차관은 “올해 배는 저온피해가 없고 생육이 양호하여 착과수 및 봉지수*가 증가(전년비 22.2%↑)함에 따라 평년보다 많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수확기까지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 재해와 병해충 방제가 남은 과제”라고 하면서, 배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농가에서는 배수로, 방풍망, 지주시설 등 사전 정비와 약제 살포 등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와 농협은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모니터링,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 농가 기술지도 강화 등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서 풍년저수지를 방문하여 저수지 안전관리 상황 및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조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이번 주말 호우 등 연이은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소속기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공동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운영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7월 7일부터 10일까지의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포함,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2차, 3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에 피해 현장점검과 복구지원을 긴급 지시했다. 이번 호우 피해 발생 이후 농식품부에서는 송 장관을 비롯하여 수리, 원예, 축산 등 담당 국·과장들이 즉시 현장으로 가서 피해 복구상황 및 대응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7월 12일 현재 7.7.~7.10. 호우로 침수된 논은 전부 퇴수 조치완료됐으며, 산사태 지역과 사면 사면이 유실된 저수지도 응급복구를 완료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하여 작물 생육상황 점검과 필요 시 생육 회복 지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수로 물빼기 작업, 배수장 등 수리시설 긴급 점검 실시로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과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7월 12일 10:00, 서울 소재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함께 찾아 장마철 호우·태풍 및 폭염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아파트 고층부(3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과 지대가 낮은 장소에서의 토사 되메우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구조물 붕괴, 현장 침수 등의 재해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정식 장관과 박상우 장관은 현장에서 ①집중호우 시 침수에 대비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현황과 ②태풍 시 타워크레인, 건설용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 안전조치, ③붕괴·침수 등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 발생 시 작업중지,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찾아올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6~8월을 '폭염·호우·태풍 특별 대응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취약 사업장을 집중 점검·감독하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첨단 신산업의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과학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민·관 합동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를 구성·운영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8개 관계기관 및 연구원, 학계·기업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재난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지난 7월 4일 개최한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TF’를 시작으로,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산단 지하 매설물, 원전‧댐‧통신망,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지 화재는 리튬 배터리 등 화학물질 특성상 화재사고가 났을 경우 기존의 방식으로는 진화가 어려워 인명피해를 초래할 확률이 크고, 산단 지하매설물은 지하에 매설된 배관 등의 화재·폭발·누출 사고로 인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매우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원전·댐·통신망은 국가핵심기반 시설로, 시설물의 손상과 노후화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전기차 지하충전소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월 11일, 과천 방위사업청에서 국방반도체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방반도체 소위원회 최초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계획 및 국방반도체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반도체 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국방혁신위원회'의 중점과제 중'국방반도체 능력 육성'관련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해 정부, 학계, 기업 및 연구소 등 각 분야에서 반도체분야와 관련기술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본 회의를 통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등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최초 회의에서는 '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이라는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국방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국방반도체 소위원회가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주문했다. 회의를 개회하면서 이승섭 위원장은 K-방산이 외형적으로 큰 성장을 했지만, 앞으로 우리 방산업계가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방 반도체의 전략적 육성이 무엇보다도 시급함을 강조하며, “우리나라도 미래전을 대비하고, AI기반 유·무인복합체계와 같이 맞춤형 첨단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핵심 국방반도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현지시각 7월 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와 우리 군(軍) 감항기관(방위사업청)의 비행안전성 인증 능력을 인정하는 감항인증 인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NATO 정상회의 계기로 이루어진 방위산업포럼(NATO Summit Defense Industry Forum)에서 미르체아 제오아너(Mircea Geoana) NATO 사무차장 및 각국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지오르지오 치오니(Giorgio Cioni) NATO 항공위원장간 인정서 서명을 통해 이뤄졌다. 감항인증은 정부기관이 항공기가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인증하는 것으로, 이번 NATO와의 인정서 체결은 아시아 최초로서 우리 정부가 인증한 국산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NATO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항공기술 및 감항인증 능력과 군용항공기 안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리 정부는 NATO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연대해왔는데, 이번 체결을 계기로 NATO 회원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35개사를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 145개사가 신청했으며,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중소기업 18개사, 대기업 12개사, 공공기관 5개사를 포함해 총 3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안팎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경영성과 개선, 고용안정 및 이직률 개선, 원하청 상생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미원화학주식회사는 노사 간 협력으로 갈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18년 2월 노조설립 후 같은 해 10월 파업, 직장폐쇄 등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었으나, 투명한 소통과 창구 다양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매분기 노사 간담회, 상호존중 캠페인, 주요 사안에 대한 노사 공동 논의 등을 실천했다. 이를 통해 대립적·갈등적 노사관계를 극복하고,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체결을 원만히 합의하는 등 주목할만한 변화를 이루어냈다. 주식회사 유라테크는 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법무부는 교육부,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기관 공동으로 7월 10일, 11일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고문방지위원회의 대한민국 제6차 “고문 및 그 밖의 잔혹한 비인도적인 또는 굴욕적인 대우나 처벌의 방지에 관한 협약” 국가보고서 심의에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고문방지협약을 1995년 1월 비준한 이래 정기적으로 유엔 고문방지위원회에 동 협약의 이행상황에 대한 국가보고서를 제출하여 심의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제6차 심의는 2017년에 있었던 제3·4·5차 심의로부터 7년 만에 진행된 것이다. 고문방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제6차 국가보고서에 이어 수석대표 발언문을 통해 최근 이행상황을 공유해 준 점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정부대표단이 다양한 부처·기관으로 구성되고, 매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보여주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제3·4·5차 심의 이후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 중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의 의료접근권 보장, 난민인정절차 개선, 출입국항 대기실 내 환경 개선, 군인권보호관 신설, 인신매매방지법 제정 등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삼복(三伏)더위가 시작되는 초복(15일)을 앞두고 삼계탕의 우수성과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삼계탕을 소개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은 삼복 시기에는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20세기 전후 근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록을 보면 그 이전부터 즐겨온 친숙한 음식임을 알 수 있다. 19세기 말 조리서 ‘시의전서’에 연계탕 조리 방법이 소개됐고, 1934년 발간된 ‘조선요리제법’에는 연계 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는 요리법이 담겨 있다. 최근에는 조선 초기부터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즐겼다는 견해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올해 발간한 ‘한국음식문화사’에 따르면, 조선시대 의관 전순의가 쓴 ‘식료찬요’에 “출산 후 몸이 허하고 야위었을 때 멥쌀 반 되와 양념을 넣어 버무린 다음 닭 속에 넣고 삶는다. 이어 배를 갈라 백합(나리)과 밥을 취하고….”라는 기록이 있다. 또한, 삼계탕은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