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25일 18시까지 2주간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4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국민의 참여와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원자들에 대한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은 7월 25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차세대 보안리더(BoB) 센터를 방문하여 국내 착한 해커(White Hacker) 양성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교육생, 담당 지도자(멘토)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그간 정보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화이트해커 양성을 목적으로, 사이버가디언즈(초급) - 화이트햇스쿨(중급) - 차세대보안리더양성(Best of the Best, 고급) 등 수준별 화이트해커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총 1,843명의 차세대 착한 해커를 양성했으며, ’23년에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과정(BoB) 수료생들이 세계 최고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DEFCON CTF*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그 실력을 입증했다. 강도현 차관은 착한 해커 양성 프로그램의 강의 현장을 살펴보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화이트햇스쿨,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과정(BoB) 교육생·수료생 및 담당지도자(멘토), 사이버가디언즈 담당 교사 등이 참여하여 착한 해커 양성과정의 성과와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교육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역동적 발전과 함께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과 민간부문 보호책임자의 공식적 대표기구로서 ‘한국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협의회’가 최초 출범했다. 한국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협의회 설립추진단은 7월 25일 서울 포스트타워 스카이홀에서 협의회의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과 주요 민간기업·공공기관 소속 보호책임자로 구성된 발기인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개인정보 분야의 식견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명예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고, ㈜LG유플러스·국립암센터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소속 보호책임자 17인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협의회 정관을 채택하고, 사업계획 등도 의결했다. 설립추진단은 8월 내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중에 모든 회원사가 참여하는 협의회 법인 출범식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보호책임자 간 교류협력 및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월 25일 오후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남양주시 소재 포천-화도 민자도속도로 도로피해 복구현장을 찾아, 피해복구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7.16~7.18)로 인한 비탈면 유실 사고경위, 복구상황 등을 점검한 후, 피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원상 복구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강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나 계속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및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고, 위험징후 시 신속한 교통통제를 실시하여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 차관은 계속되는 비상근무 및 복구공사로 수고가 많은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장마기간 동안 경각심을 놓지 말고,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도로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가 특별 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7.25.)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채소류, 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과채류 등 농축산물 수급에 차질 없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7월 25일 오후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2024년산 채소·과일 생육 상황과 여름철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여 채소류·과일류의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및 생육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주요 품목별 출하 및 병충해 발생 등 특이 동향과 함께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방제 관련 농가 기술지도 현황도 집중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먼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강원지역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현장 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7월 24일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선박항만보안법」 및 하위법령 개정은 ‘22년 북한 무인기 침범, 각국에서 드론 테러 및 보안정보 유출사건 등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중요시설인 항만의 보안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서는 항만시설의 공중(空中)구역에서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되고, 항만시설보안책임자로부터 비행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드론 비행이 가능하다. 이를 위반하여 드론을 조종한 자에게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항만시설에서 드론을 비행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드론비행계획, 안전관리 대책 등이 포함된 ’드론 비행승인신청서‘를 항만시설보안책임자에게 제출하여 승인받아야 한다. 그 밖에도 항만시설보안책임자의 승인 없이 항만시설을 촬영한 결과물에 대한 발간·복제·배포 행위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항만시설에 대한 촬영행위만을 규제하여 항만시설 정보의 외부유출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5일,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실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차내비게이션’은 주차면에 사물주소를 부여하여 ‘주차정보’와 주차관제시스템의 실시간 주차면 상태 ‘신호정보’를 융합해 내비게이션이 주차 가능한 개별 주차면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부터 주소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소기반 미래산업 모델’ 중 자율주행차 주차 사업의 일환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의 주차면(주차단위구획)에 경차, 장애인, 전기차 등 주차면 정보와 주차요금정산기 등 주차 관련시설에 대한 주소기반 위치정보를 구축하여 ‘사물주소’를 부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차관제시스템-주차정보의 실시간 연계와 주차장 내 주소정보 안내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국내·외 방문객이 많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단기주차장에 주차네비게이션을 시범 적용하여 2024년 12월 말까지 주소기반 주차정보의 범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운중화랑에서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성남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8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정서인 작가의 개인전 '오늘도 태우고, 태우다'전을 개최한다. 산과 바다 등의 자연 풍경을 태운 종이를 겹침으로 표현하는 정서인 작가는 산수에서 시작해 점차 자신이 바라본 풍경으로 관찰 대상이 변해왔다. 우연적인 효과가 동반될 수 밖에 없는 태워짐을 이용해 화면을 만들어내는 작가는 태운다는 행위의 의미에 집중해 태워진 형상 자체가 드러나 무언가가 되는 입체물을 제작하고 더 추상적인 형태가 강조된 회화 작업을 볼 수 있다. 자연은 끊임없이 무엇인가가 죽고, 사라지고, 그것을 자양분해서 새롭게 생명이 태어나는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는 공간이다. 그리고 매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도 같다고 생각 한다. 시간이 쌓여 우리의 모습, 오늘날의 모습을 만들었고, 지금의 풍경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태우고, 태우다'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하루, 열심히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경험하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다. 최근 정서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가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발주한 5건의 도로매설용 파상형 광케이블 보호관(COD관) 구매 입찰에서 9개 사업자가 낙찰예정자를 정하고 들러리를 세운 담합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 357백만 원을 부과했다. COD관을 생산하는 피심인 8개사는 한국도로공사의 입찰 공고 무렵, 회의를 개최하여 조합 대행 방식으로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소규모 신생업체인 제이알테크를 들러리 업체로 정했다. COD관을 생산하는 모든 업체가 조합 대행 방식으로 입찰에 참여하면 단독응찰로 유찰되어 수의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한국도로공사는 수의계약의 경우 통상 예정가격의 88%로 가격협상을 하는 관행이 있다. 따라서 피심인들은 그보다 높은 금액으로 입찰을 수주하기 위하여 들러리를 섭외할 유인이 있었다. 합의 실행 결과, 이 사건 입찰 5건 전부에서 제이알테크가 들러리로 참가하고 피이관조합이 낙찰받았으며, 나머지 피심인 7개사는 입찰 참가 전에 배정된 비율에 따라 물량을 배분받았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인정되는 적격조합제도를 악용하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하여 2024년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빛 태양광손전등 조립체험 운동(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운동은 태양광 손전등을 직접 조립하여 전력보급률이 낮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빈곤 국가에 지원하는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운동의 일환이다.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은 전기 에너지의 혜택을 경험하지 못하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80% 지역에 태양광랜턴 배분과 에너지 자립마을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교육의 기회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한 절대적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체험은 참가자가 직접 태양광 손전등을 조립하며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에너지의 과학적 원리를 배울 뿐만 아니라 나눔 편지를 작성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에너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과학기술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제사회 문제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