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월 30일 전남도,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와 여수국가산단 내 집단에너지시설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변용만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 대표이사는 투자협약서에 각자 서명한 후 서면으로 제출했다. 지난해 4월 28일 ㈜LG화학과 GS EPS㈜가 합작해 설립한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30억 원을 투입해 여수국가산단 내에 연간 스팀 162만 톤 및 전기 18만MWh를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매스(우드칩)를 연료로 하기에 산단 내 수요처에 안정적인 열·전기 공급과 더불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건설 및 협력사 등 1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지역 기업 생산 제품을 우선 이용하겠다는 뜻을 비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와 전남도는 이번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사실상 소멸·멸실·폐차 차량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차량이 사실상 소멸·멸실 또는 폐차됐으나 자동차 등록원부상 말소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되는 차량을 확인하여 비과세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차량은 ▲교통사고, 도난, 화재, 천재지변 등으로 사실상 폐차된 차량, ▲폐차장에 입고되어 사실상 폐차된 차량, ▲ 고질체납차량 중 멸실·소멸 자동차로 인정하는 차량 등이다. 특히 멸실·소멸 자동차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① 차종별 차령 10~12년 경과하고, ② 최근 계속해서 4회 이상 체납된 자동차로서, ③ 책임보험 미가입 기간이 2년 초과 및 자동차 검사 2회 이상 미이행, ④ 교통법규 위반 여부 등 미운행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하반기 일제조사 실시 후 사실상 소멸·멸실·폐차된 차량으로 인정될 경우 자동차세를 비과세 조치할 예정이다. 단, 자동차세 비과세 이후 차량 운행 사실이 적발되면 소급해 다시 자동차세를 부과한다. 한편, 제주시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8월 말 기준 체납액은 302억 원 규모이며,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연도 말 체납률 3.1%이하를 목표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예금과 급여, 카드매출채권 등을 압류하고, 자동파 번호판 영치, 공매, 명단 공개 등으로 체납액 징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반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는 체납 처분을 유보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체납액 납부 안내문과 모바일 알림 문자를 활용해 납세자가 스스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부동산‧차량‧예금 등 재산 압류(5,941건), 공매(7건), 관허사업제한(25건), 공공기록정보등록(30건) 등을 통해 체납액 201억 원(현년도86억, 과년도 115억)을 징수한 바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경제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우리 섬유·패션 산업계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10월 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분야 친환경·안전관리 해외인증 동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섬유·패션 분야 해외인증 전문가들이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친환경 규제에 대한 정보와 함께 미국·중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요구되는 필수 인증 정보를 제공하고,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 전문가와 1:1 맞춤 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EU에서는 올해 7월 가전제품에 적용되던 에코디자인 지침을 전 품목으로 확대·적용하는 에코디자인 규정이 발효되어 섬유·패션 분야는 2027년부터 첫 번째로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내구성·재사용 가능성 등 지속가능성 요건이 강화되고, 디지털 제품 여권(DPP)이 도입되며, 2026년 7월부터는 미판매된 의류·신발 폐기 금지 등이 예정되어 있어 수출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중점 안내했다. 진종욱 원장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는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자 재도약의 기회이다”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일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용부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와 산업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함께 개최됨으로써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에게 더욱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고용 우수기업 등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는 유망 중견기업과 임금·근로조건 등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70여 개 유망기업이 채용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이들 기업과 구직자 대상으로 1:1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 기업에 맞는 전문화된 채용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5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산업부-고용부가 청년-중견기업 간 일경험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부처는 청년이 우수한 중견기업에서 인턴십 등을 통해 업무경험과 직무역량을 쌓고, 추후 실제 채용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개막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6~29일 나흘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2024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에 3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전 세계 콘텐츠기업들이 광주에이스페어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총 138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3억6500만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는 27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수출상담건과 수출상담액이 각각 474건(52%), 1억3000만 달러(57%) 증가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Seeding IP, Digging Content)’을 주제로 세계 30개국가에서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일러스트 등 400개사 콘텐츠 기업(국내 359, 해외 41)이 503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광주시는 에이스페어를 통해 미래 문화콘텐츠 제작 중심지로서 K-콘텐츠 한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제8차 정기포럼에서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된 ‘굿뜨래페이’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로컬, 민주주의 경제모델 구축’을 주제로 20여 명의 해외연사,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하는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박 군수는 굿뜨래페이의 추진계기에 대해 5개 시·군(공주, 논산, 서천, 보령, 청양)으로 둘러싸인 부여군은 타지역으로 소비 유출되는 구조적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고 말하며, 지역의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화폐 개발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군수는 지역화폐 성공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적극적인 정책발행’이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농민수당, 여성바우처사업, 재난지원금 등을 전자식 지역화폐로 발행했으며, 시행일 2019년부터 현재까지의 정책발행액은 1,143억 원에 이른다. 굿뜨래페이는 민·관 거버넌스 우수 사례로도 손꼽히고 있다. 시행 초기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 전문가, 군의원,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굿뜨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순창군이 2일 순창군옥천장학회를 통해 순창군 출신 대학생 650명에게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총 11억 8천만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의 핵심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순창군의 획기적인 정책으로, 농촌지역이 직면한 인구감소에 대한 혁신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고질적인 교육비 부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기존 장학금 수혜 여부와 관계없이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며, 연간 최대 400만원, 4년간 총 1,6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 금액은 타 지역과 비교해 볼 때 크게 두드러진다. 이처럼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실제로 지역 청년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성군은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친구야~ 기부하자 함께하는 가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한 달간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인 추천을 한 추천인과 추천을 받은 기부자에게 인기 답례품과 소정의 홍보 물품이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것이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한 내 추천인이 본인과 추천을 받은 지인(기부자)의 정보를 이메일 또는 유선(보성군청 인구정책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 많은 추천을 한 경우일수록 경품은 더 다양해지며, 주요 경품은 2명인 경우 보조배터리 5,000mAh(선착순 30명), 3명인 경우 골드키위 3kg(선착순 15명), 4명인 경우 보성 녹돈 세트 1.2kg(선착순 10명), 5명인 경우 무항생제 손질 장어 1kg(선착순 10명), 10명인 경우 한우 채끝 등심 600g(선착순 5명)이다. 추천을 받아 기부한 지인 경품으로는 보조배터리, 녹차 비누, 3단 우산 중 1개 품목이 임의로 발송된다. 단, 1명당 10만 원 이상 기부를 해야 추천인으로 인정이 되고 고액 기부자 추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거창군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녹색곳간거창 농산물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녹색곳간거창 농산물 대축제는 거창한마당 대축제 단위 행사로 거창농업홍보관, 향토음식관,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애우 숯불구이 판매관 등으로 거창농업을 홍보하고, 농업 관련 체험, 농산물경매, 라이브커머스 등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거창농업홍보관에서는 거창의 대표 농산물인 거창사과와 샤인머스켓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우리 쌀 홍보를 위해 운영한 떡메치기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경매는 거창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으며, 거창 과일로 만든 달콤한 화채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올해는 향토음식관의 부스 크기를 확장해 통행로 혼잡 문제를 개선하고, 메뉴판을 통일했으며, 읍면별 홍보 배경을 설치해 방문 주민들의 소속감을 강화했다. 특히 거창 한우를 20% 할인 판매한 애우숯불구이 판매관은 대기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