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년 을지연습(8.19~22)의 일환으로 범지구위치결정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 준비를 위해 8월 20일 오후 2시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 훈련은 범지구위치결정체계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방부, 국토부, 해수부,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북한의 범지구위치결정체계 전파교란 시도(2024년도 3차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 중요기반시설(인천공항)과 북한 접경지역(강원도 고성) 등 복수지역에 대한 동시간대 전파교란 상황을 상정하여 민·관·군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과기정통부는 전파혼신이 탐지된 직후 국토부, 해수부, 이통사의 항공기, 선박, 이동통신 기지국 등으로부터 범지구위치결정체계 수신장애 상황을 보고받은 후, 범지구위치결정체계 전파혼신 위기관리 경보 “주의” 단계 발령 및 유관기관 전파 등 초동조치를 신속하게 추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비 냄새’ 원인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노스톡 속(屬)’의 남조류를 발견하고 관련 균주를 배양할 수 있는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착수한 ‘토양 남조류 라이브러리 구축’ 연구사업을 통해 섬 지역 토양 남조류 연구를 시작했으며, 본관이 위치한 목포시 소재 고하도의 토양에서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발굴했다. 남조류 유래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은 비가 내릴 때 맡을 수 있는 냄새나 흙냄새를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특유의 냄새로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유럽 등에서는 자연의 냄새를 모사한 향수의 원료로 활되는 등 산업적인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이 냄새가 집중력 향상 등 두뇌 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섬토양 미생물이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노스톡 속’ 균주임을 검증하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초거대 인공지능(AI)의 현황, 잠재적 영향력, 그리고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지식재산의 문제와 사회적 도전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의 주요 내용들은 앞으로의 인공지능과 관련한 새로운 지식재산의 연구 과제를 제시할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 정책 입안자, 산업계 및 일반 대중 모두에게 필수적인 정보와 통찰을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의 현황을 분석하고, ▴국제사회에서의 관련한 논의들을 망라하여 정리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인 사용을 위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제적 협력을 통해 공통의 표준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다양한 논의가 축적되는 측면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법적 틀이 필요하다는 측면이 공존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새로운 기술이 지식재산권 체계에 가져온 과제를 탐색하면서,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에 당면한 지식재산의 과제들을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 동북권의 창동·상계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시설이자, 급속도로 발전 중인 로봇・AI 산업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상을 탐구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8월 20일 오후 2시 30분, 도봉구 창동 소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첫 삽을 푼 ‘서울RAIM’은 건축면적 143,129㎡, 연면적 7,30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년 10개월 만인 올해 3월 건물 준공을 완료했다. 지난 7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상설 및 기획전시 등을 선보이는 등 2차례의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서울시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서울RAIM은 첨단 과학기술에 예술을 접목해 보다 감각적인 과학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되는 제작물에도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과학 기술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울RAIM의 건물 외관은 모난 곳 없는 타원의 모양을 띠고 있는데 이는 터키의 유명 건축가 멜리케 알티니시크의 작품이다. 건물 내부 또한 1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나흘간 개최되는‘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1차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장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개최되었던 종합추진계획 보고회의 내용을 발전시켜 행사 전반의 흐름과 운영에 대한 부서별 추진계획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세부 사업 내용과 이에 따른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보고회 과정에서 나온 부서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으며 행사지원, 홍보, 시설점검, 숙식 지원, 의료지원, 안전관리, 교통 대책 등 부서별로 담당 하고 있는 분야별 사항들을 점검하고 발전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원시장은 “FAI 국제드론레이싱 마스터즈, 남원 FIRA 아시아오픈 등 국제 레저스포츠대회를 포함하여 남원국제드론제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7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은 2명, 동 2명)했다고 밝혔다. 총 32개국의 132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의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동욱(인천과학고3), 김원일(창현고3) 학생이 은메달을, 김규림(경기북과학고3), 김민준(대구과학고2)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은 △이론 시험과 △야외 지질 조사로 진행됐다. △이론 시험은 지구체계의 구성 요소인 지권, 기권, 수권, 외권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여 질문에 답하는 방식, △야외 지질 조사는 베이징 지역의 야외 노두를 관찰하면서 퇴적 환경을 해석하고 퇴적 구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단체별 경쟁 부문에서도 한국대표단의 선전이 돋보였다. △다국적 단체 야외 탐구과제(International Team Field Inverstigation, ITFI)에서 김민준 학생이 금메달을, 김규림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지구체계 연구과제(Earth System Project, ESP)에서 김규림 학생이 금메달을, 김원일, 김민준 학생이 은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가 어르신·여성·장애인·어린이 등 사회약자를 배려하고 안전을 보호하는 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나선다. 시는 내년부터 Io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서비스와 기반시설을 발굴, 도시 전역에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42곳에 IoT가 적용된 통합안전 스마트폴, 시내 도로 30곳에 음성인식 인공지능이 탑재된 지능형 안내판 설치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도시현상 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도시데이터도 실시간 공유한다. 시는 2018년부터 스마트경로당, 귀갓길 안심 스마트보안등, 1인가구 돌봄 스마트플러그, 교통사고 예방 스마트횡단보도, 16종 도시현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복합 사물인터넷 센서 S-DoT, 스마트 기능 통합 스마트폴 등 IoT가 적용된 서비스를 시민 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해 왔다. 먼저 시는 2025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일대 42개소를 대상으로 과속카메라, 불법주정차 단속 CCTV, 교통계도 안내판이 설치된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구축,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기반을 조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리 12품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를 통해 보급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싹이랑’, ‘광맥’ 등 5개 품종 종자 신청을 온라인에서 받는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는 ‘혜맑은’, ‘싹누리’ 등 8개 품종 종자 신청을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접수한다. 엿기름용 겉보리 ‘혜맑은’, ‘싹이랑’, ‘싹누리’, ‘혜누리’와 엿기름용 맥주보리 ‘광맥’, ‘호단’, ‘강맥’, ‘도안’, 취반용 쌀보리 ‘강호청’, ‘호강’, ‘백수정찰’ 총 11품종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김기영 과장은 “보리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이상기후로 보리 생산량마저 줄어들면서 농가와 가공업체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며, “재배 안정성과 가공 특성이 우수한 보리 신품종을 신속히 보급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8월 17일 오전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하여 2024년도 을지훈련에 앞서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 대응현황과 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디지털 심화시대 사이버 공격이 일상화,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전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빈틈 없는 경계와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24시간 점검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등에서 사이버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기반으로 긴급 차단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상임 장관은 주말에도 24시간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매진해줄 것”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을 주민들에게 간단한 공지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구축·운영하는 ‘마을 공지사항 안내용 간이무선국’(이하 ‘마을 간이무선국’, 현재 14,800여 개 운영 중)의 사용자 범위를 기존 시․군․구 재난안전 담당자에서 광역시․도 재난안전 담당자까지 확대(’24.8.19(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이 재난의 예방․대응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는데 ‘마을 간이무선국’을 활용하고 있으나, 사용자 범위를 시․군․구 담당자로 한정하고 있어, 광역시․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과기정통부에 요청해 옴에 따라, 관련 규정인 『무선설비의 접속사용 범위』 고시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마을 간이무선국’의 사용자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에 관한 사항이 전국 각지에 보다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최병택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마을 간이무선국’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처함은 물론 간단한 마을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