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일, 「한국형-자료·매체 전략 자금(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조성 및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방송공사(KBS), 중앙그룹 컨소시엄(SLL 중앙), KT, SKBroadband, LGU+, CJ ENM 등 8개 기관과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략자금(전략펀드) 조성 및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것으로, 과기정통부와 문체부를 비롯한 11개 기관은 전략자금(전략펀드) 출자, 정책 및 산업 자문, 협력사업 진행 등 전략자금(전략펀드) 조성 및 협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전략펀드는 세계적인 방송자료 지식재산권(방송콘텐츠 IP) 보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이자, 지난 3월 13일 발표한 ‘매체·자료(미디어·콘텐츠) 산업 융합 발전방안’의 핵심과제이다. 최근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의 등장과 함께 자본 및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10월 2일 오전 2024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시회(KADEX) 개막식 참석 후 파베우 베이다( Paweł BEJDA ) 폴란드 국방차관을 접견하고, 한국-폴란드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현 장관은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지역의 중요한 방산협력 파트너 국가로서 양국이 ’22년 7월 442억불 규모의 총괄계약 체결 이후 국방·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용현 장관은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등 폴란드군이 도입한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방산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용현 장관과 베이다 차관은 그동안 성공적으로 추진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김용현 장관과 베이다 차관은 지난 6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한 제2차 한·폴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방산협력 성과와 연계하여 양국간 포괄적 국방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현 장관과 베이다 차관은 앞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의 10.2조 원 투자유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024년 제3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과 유관부서장,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산업단지사업단장, 새만금개발공사 투자사업처장이 참석하여, 2024년 1~3분기 투자유치 실적을 평가하고 4분기 활동계획과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기탄없이 논의했다. 그간 새만금개발청과 유관기관들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면서, 올해에도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협약 3건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4분기에는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도시개발 및 관광개발사업을 위한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 강화, △업무 중첩 방지 등을 위해 2021년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반장으로 하여 청 내 유관부서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를 팀원으로 태스크포스(TF) 팀을 개편하고, 분기별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의 투자유치가 산단뿐만 아니라 도시개발과 관광개발사업 등으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우리 섬유·패션 산업계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10월 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분야 친환경·안전관리 해외인증 동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섬유·패션 분야 해외인증 전문가들이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친환경 규제에 대한 정보와 함께 미국·중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요구되는 필수 인증 정보를 제공하고,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 전문가와 1:1 맞춤 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EU에서는 올해 7월 가전제품에 적용되던 에코디자인 지침을 전 품목으로 확대·적용하는 에코디자인 규정이 발효되어 섬유·패션 분야는 2027년부터 첫 번째로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내구성·재사용 가능성 등 지속가능성 요건이 강화되고, 디지털 제품 여권(DPP)이 도입되며, 2026년 7월부터는 미판매된 의류·신발 폐기 금지 등이 예정되어 있어 수출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중점 안내했다. 진종욱 원장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는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자 재도약의 기회이다”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일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용부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와 산업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함께 개최됨으로써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에게 더욱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고용 우수기업 등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는 유망 중견기업과 임금·근로조건 등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70여 개 유망기업이 채용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이들 기업과 구직자 대상으로 1:1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 기업에 맞는 전문화된 채용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5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산업부-고용부가 청년-중견기업 간 일경험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부처는 청년이 우수한 중견기업에서 인턴십 등을 통해 업무경험과 직무역량을 쌓고, 추후 실제 채용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개막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입 물류의 전초기지이자 수도권 수출입 물동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수출 화물 선적 등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인천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2위 항만으로서 자동화 터미널 시스템 도입(~’27년)과 배후단지에 조성 중인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을 토대로 중국, 아세안 등 역내 수출입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인교 본부장은 인천신항을 참관하며 “우리 수출은 1~9월 누계 기준자동차 1위(529억 불) 및 반도체 2위(1,024억 불), 총수출 5,088억 불(+9.6%)을 기록했으며, 12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16개월 연속 무역흑자 달성 등 확고한 우상향 기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향해 순조로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남은 기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전망되는 만큼 역대 최대 수출을 향한 막판 스퍼트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직접적인 수출 확대 성과를 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광주 동구, ▲강원 삼척시, ▲충남 청양군, ▲경북 의성군, ▲전북 군산시, ▲제주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2차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은 행정안전부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 컨설팅 대상은 비수도권 지자체 중 ▲투자환경 개선 시급성, ▲기업유치 의지, ▲지역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컨설팅 취지를 감안해 인구감소·관심지역 위주로 선정이 이뤄졌다.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은 투자유치의 당사자인 지자체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컨설팅은 ▲지역 투자환경 세부 진단, ▲주력 산업 연계 기업발굴, ▲정부 정책 연계 등의 내용을 포함해 이뤄진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의 입지, 기반시설(인프라), 정주여건, 인력확보, 규제 등 분야별 투자환경을 세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공공건축물에 사용되는 ‘합성수지제창’ 다수공급자계약 구매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신규공고(‘24.09.30) 한다. 이번 개선은 건축현장 실측에 맞춰 창호규격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하여, 공공기관의 수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합성수지제창’은 PVC 소재로 제작된 건축자재로, 단열 성능이 우수해 공공주택과 학교 등 공공건축물에 사용되며, 다수공급자계약으로 43개 기업을 통해 연간 421억원(‘23년 기준) 규모로 공급되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정형화된 규격을 구매하는 방식을 탈피해 건축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방식 마련을 요구했다. 조달청은 이를 반영하여 창호의 세부규격(가로×세로×두께)을 삭제해 건축현장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게 하고, 구매단위를 기존 크기(㎡)에서 무게(㎏)로 바꿔 단가 산출 및 정산 과정에서 합리성을 높였다. 이로써 수요기관은 건축현장에서 규격변경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품질강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창호의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보강재 비율을 규격정보에 명시하도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벤처캐피탈(벤처투자사)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벤처투자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발표한 중소기업 정책 청사진인 '중소기업 도약전략'의 후속으로 벤처 투자 분야 세부대책을 수립하기에 앞서, 벤처투자 업계 및 학계와 함께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가 세계적(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결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자유토론에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구자현 선임연구위원은 수행 중인 연구의 중간결과로 ‘벤처투자의 경제적 효과 및 벤처투자 시장에서의 모태펀드 역할’을 발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벤처투자 유치가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총자산 대비 매출액(연 +13%) 및 영업이익(연 +5%) 추가 증가 등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통념을 국내 벤처투자 시장 데이터로 한번 더 입증했다. 아울러, 모태펀드의 민간 자금 유입효과도 여전히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14~’23) 모태펀드 출자 증가 시 전체 벤처투자 규모는 5.2배 증가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0일 제4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하여 평화산업·메코비 등 1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승인된 기업들은 전기차・이차전지・의료기기 등 신산업 진출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830억 원을 투자하고 577명을 새롭게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견기업인 평화산업㈜과 ㈜피에프에스는 전기차 전용 에어 서스펜션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메코비는 혈액 투석필터의 핵심부품인 의료용 중공사(中空絲)를 개발하여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필터를 국산화하며, ㈜코르테크는 신속하고 정밀한 심혈관 시술이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한다. 또한, 에너지엑스㈜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활력법」 시행 8년 만에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이 500개 사를 돌파하며, 그간 일자리 2.5만 개, 신규 투자 38조 원 창출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신(新)기업활력법 시행, 9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 및 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