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30일, 부천시 소재 재단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을 목표로 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가 함께 수립한 2024년 ‘노사상생 추진계획’의 추진과제 중 하나로 양성평등한 육아보장을 위한 다양한 가족중심 제도의 도입과 저출생 극복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또한, 근로자 일-삶-쉼 보장을 통해 입사부터 정년까지 함께하고 싶은 일터 실현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재단의 단일 노동조합인 ‘굿잡 노동조합’은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 극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근로자의 실질적인 육아보장과 가족친화적 제도 마련을 요구한 바, 재단은 정부와 경기도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재단의 근로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노사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양성평등한 육아보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의 확대·신설 도입으로 ▲모성보호제도 및 육아시간 확대, ▲남녀공동육아지원 강화, ▲육아휴직자 근속기간 인정 확대, ▲자녀돌봄휴가 확대 등을 포함한다. 둘째,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위해 ▲직장 어린이집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광주은행,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광주시 창업성장사다리펀드’ 공동 출자 및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시가 조성하는 창업펀드에 3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광주시 창업성장사다리펀드는 광주 9대 주력산업 분야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0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광주시 출자금 170억원과 광주은행의 출자협약 30억원 등 총 200억원이 지역 출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창업성장사다리펀드는 지역 출자금의 2배수 이상을 광주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여기에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1년 이내 본사 이전 기업에 의무 투자액의 60% 이상을 투자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은 민선 8기 들어 인공지능 2차펀드에 20억원, 창업성장사다리펀드에 30억원을 출자하면서 광주시 5000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세종테크노파크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30일 세종테크노파크 본관동 회의실에서 세종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세종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세종지역 기업지원 유관기관 간 교류회인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세종청년취업박람회'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벤치마킹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기술교류네트워크'를 상호 협력 하에 추진하게 된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올해 1월부터 세종시 일자리 기능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 관내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자리 분야 기업애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이홍준 원장은“세종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육성할 계획이며,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주시가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자 지원을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시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강영재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내 창업 활동을 촉진시키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창업지원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 활성화 등 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주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운영 △창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시민 대상 창업 교육 지원 △창업 관련 행사 및 대회 유치 협력 △전주시 주관 창업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업을 바탕으로 강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양시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5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1만1,550원) 대비 1.7%(200원)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도 최저임금(10,030원)보다 17.1%(1,720원) 많은 액수다. 시간당 생활임금을 월 209시간 기준(1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월급으로 환산하면 245만5,750원으로 올해 대비 4만1,800원 늘어난다. 이날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17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날 정례회의에 이어 ‘2025년 공동선언식’도 진행됐다. 공동선언식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노동존중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환경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경영(ESG) 실천 ▲노동 현장에서의 사회적 약자 인식 개선 및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일상화된 안전수칙 준수를 통한 재해 예방 등을 다짐했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반도체 설계 검증 기반 시설 및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의 개소식을 30일 오후 2시에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신상진 성남시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지역구 국회의원,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팹리스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수정구 달래내로 46) 1층에서 개최됐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의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4차산업혁명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고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현판 전달식과 개소식 세레모니를 마친 후, 센터 곳곳을 둘러보고 전시 시연에 참여했다. 약 500㎡ 규모로 마련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사무실 공간과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성능을 검증하는 공간 등으로 이뤄져 팹리스들의 설계-검증-상용화 전주기 밀착지원 기반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나주시청에서 ‘분산에너지 특화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개발 및 실증’ 기획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70kV급 신송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70kV급 신송전 시스템은 기존의 송·배전망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압 기준이다. 기존 154kV 송전망과 22.9kV 배전망은 각각 100MW이상의 대용량 전력 송전과 20MW이하의 소규모 전력 배전에 적합하다. 자주 사용되는 중간 전력 용량의 송·배전에서는 비효율이 발생한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40MW 부터 100MW 수준의 전력 송전에는 70kV급 신송전 체계가 가장 바람직하다. 예를들어 30년간 60MW의 전력을 10km 거리에 송전할 경우, 70kV급의 총비용은 199억 원으로 154kV의 244억 원과 22.9kV의 227억 원보다 경제적이다. 전남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의 개발과 기술 안정성 검증을 실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색에도 불구하고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해 9월 부론산단 착공과 함께 800억 규모의 PF대출을 전격 성사시키며 지난 15년간 표류하던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으며, 올해 3월에는 기업 8개사와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올해 9월 기준 50%의 산업용지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연말까지 분양률 8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7년 (임시)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론 IC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공장,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져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의 효과 극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주시 서남부권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원강수 원주시장은 사업부지를 직접 방문하여 부론산단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나서며, 공사 관계자들과 당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형 혁신인재 양성기관인 제주더큰내일센터는 9월 27일 탐나는인재 7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탐나는인재 7기는 22년 10월에 총 75명이 입소했고, 최종 68명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2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수료한 68명 중 52명이 취ㆍ창업(취업 44명, 창업 8명)에 성공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탐나는인재를 비롯해 탐나는기업 및 창업 멘토 둥 관계자도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5명에게 우수인재상 수여 및 인재들의 성장에 기여한 탐나는기업 6개사(제민신용협동조합, 위니브, 오렌지웨이브, 마고핑고, 기업성장데이터랩, 박스트리), 창업멘토 2인(이시보 부경철 대표, 뉴키즈인베스트먼트 한완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선식 센터장은 “앞으로 탐나는인재 7기가 더큰내일센터를 넘어 제주지역사회의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그들의 빛나는 내일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이야기 했다. 수료식 사전행사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연계하여 진행한 제주지역사회 봉사활동에는 더큰내일센터의 탐나는인재 7, 8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디자인진흥원과 (사)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춘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원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릉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횡성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영월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30일 강원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지속가능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성장단계별 사회적경제기업 공동지원 ▲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주민중심 사업의 발굴 및 지원 ▲ ESG 경영을 위한 공동대응 및 추진 등 다양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회 및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도내 지속가능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애로해결 지원, 청년디자이너 일자리 지원사업, 폐광지역 디자인 지원, 디자인 역량강화 교육, 디자인법률 무료 자문서비스 등 도내 기업 및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다양한 디자인 주도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