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0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은퇴자들을 위한 특별한 쉼이 있는 여행상품인 ‘제주동백마을 Retire · Retreat’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도와 공사는 올해 초부터 은퇴자들을 위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슬기로운 은퇴 생활, 카름플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 근속한 직장에서 퇴직한 유형’,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한 유형’, ‘육아에서 해방되어 여유시간이 생긴 경력단절 여성’을 핵심 고객군으로 설정, 각 고객군 층의 수요와 니즈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제주동백마을 Retire · Retreat’ 상품은 퇴사자, 은퇴자, 전직자 등 인생에서의 방향 전환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쉼을 필요로 하는 여행객을 위해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인증한 최우수 관광마을인 제주동백마을에서 진행되며, 동백기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명상이 이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백 숲 자애명상(자신을 돌아보는 명상)’, ‘동백기름 짜기’, ‘마인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군산시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18회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군산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는 매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한인 행사인 LA 한인축제의 하나로 개최되며, 많은 방문객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꼽히고 있다. 군산시는 2009년부터 LA한인축제재단과 인연을 이어오며, 미국 사회에 군산과 군산의 우수 농수산물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아울러 군산시는 그동안 수출 역량 강화 교육, 해외 박람회 참가 통관 설명회, 바이어(구매자) 연계 수출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수출 역량과 가능성을 높이고 그 기반을 다지고자 지역업체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그 결과, 이번 행사에는 2009년 군산시 최초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인 15개 업체가 참가해 군산 우수 농수산물을 홍보·판매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꽃게장, 김, 젓갈, 꽃게탕, 꼬꼬마양배추사과즙, 귀리 미숫가루, 김부각 등 군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수산물이 현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0일 제4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하여 평화산업·메코비 등 1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승인된 기업들은 전기차・이차전지・의료기기 등 신산업 진출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830억 원을 투자하고 577명을 새롭게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견기업인 평화산업㈜과 ㈜피에프에스는 전기차 전용 에어 서스펜션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메코비는 혈액 투석필터의 핵심부품인 의료용 중공사(中空絲)를 개발하여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필터를 국산화하며, ㈜코르테크는 신속하고 정밀한 심혈관 시술이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한다. 또한, 에너지엑스㈜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활력법」 시행 8년 만에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이 500개 사를 돌파하며, 그간 일자리 2.5만 개, 신규 투자 38조 원 창출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신(新)기업활력법 시행, 9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 및 지역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 지원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가 30일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문을 열었다. 제2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전석훈 부위원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신상진 성남시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팹리스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서비스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지난 6월 경기도가 성남시와 함께 참여한 산업부의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약 234억 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위한 지원시설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시스템반도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첨단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선제적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유치하게 됐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설치로 중소·중견기업이 구비하기 어려운 첨단 인프라 기술장비와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도내 팹리스 기업의 개발기간과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공급망 안정과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산업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30일 송도에 위치한 시설에서 ‘싸이티바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Cytiva korea Innovation Hub)’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싸이티바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의 국내 첫 제조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호 싸이티바 한국법인 대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관계기업 등이 참석했다. 인천 송도에 터를 잡게된 이노베이션 허브는 싸이티바의 국내 첫 생산시설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필터 등) 제조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솔루션 교육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실질적인 제품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이로써 싸이티바는 국내 및 아시아지역 바이오시장 고객 요구에 빠르고 탄력적으로 대응가능한 거점을 송도에 마련하게 됐다. 한편, 싸이티바는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넷 제로 (Ne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는 10월 2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충남 도내 80여 개의 대기업·외국계기업·공공기관·중견·중소기업과 지역 13개 대학 재학생, 일반 구직자 등이 함께 모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4 힘쎈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남경제진흥원, 천안시, 아산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DSC지역혁신플랫폼 모빌리티소부장사업본부,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백석문화대 등 민·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가 함께'란 슬로건으로 한국기술교육대 담헌실학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박람회는 기업의 채용면접관 78개를 비롯, 취업정보관, 부대 행사관 등 150여 개 부스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면접관'에서는 실제 구인 중인 기업과 구직자 간의 1:1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정보관’에서는 대학생뿐 아니라 여성, 신중년,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채용 정보 소개와 공공기관 취업 상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특허청은 9월 30일 케이(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위조상품 유통 대응을 위해 식품업종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K-Food 위조상품 유통 대응 전략’ 가이드를 처음으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우리 기업의 지재권 침해 위조상품 유통은 ’21년 기준 약 11조 원 규모이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특허청은 지재권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업종별 맞춤형 대응 전략 가이드를 발간하기로 하고, 식품업종 기업을 위한 가이드를 처음 발간한다. 식품기업에 특화된 이번 가이드에는 △식품업종 분쟁 통계 및 현황 △식품기업이 겪는 위조상품 유통·상표무단선점 사례 및 대응전략 △식품기업이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기초 정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상표 보호 지원사업 소개 등 해외에 진출한 우리 식품기업이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허청은 식품, 화장품 등 위조상품 유통 빈발 5개 업종 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2023년 11월)하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천시는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000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청에서 진행됐다. 금번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2만 평에 5천억 원을 투자하여 20MW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며,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주시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9월 21일 폴란드 그단스크시를 방문하여 그단스크 택견 전수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두 도시 간 문화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츠 그단스크 시장의 충주시 방문 이후 약 1년 만의 공식적인 교류로, 이는 조길형 시장의 첫 그단스크시 공식 방문이자 충주시의 택견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츠 시장을 비롯한 시와 주(州)청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그단스크시의 택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단스크시와 그단스크시가 속한 포메라니안 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조 시장은 그단스크시의 문화와 체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택견 보급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에서의 교류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9월 23일에는 현지 택견인 및 그단스크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수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전수관은 택견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제10회 영선2동 벼룩시장 경제야 놀자 및 제4회 영도문화한마당 합동행사가 지난 9월 28일 영도구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가로공원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합동행사는 새마을문고영선2동분회와 새마을문고영도구지부가 함께 주최·주관하여 더욱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합동행사에는 벼룩시장 판매자 25개팀 50여명, 자원봉사자, 유관단체 및 주민 250여명이 참여하여 영선2동 벼룩시장과 7개 체험부스(다이어리꾸미기, 한지공예, 커피박 화분 꾸미기, 슈링클스 키링, 업사이클링 방향제 DIY,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복지상담소,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했다. 주민들이 벼룩시장 나눔장터에 직접 참여하여 재활용가능한 물건을 나누면서 경제원리와 자원순환을 몸소 체험하고, 일부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이렇게 자율기부로 모인 금액은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금자 새마을문고영선2동분회장은“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