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30일 충서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생산자를 위한 ‘로컬푸드 인증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관내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와 출하를 계획 중인 신규 농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양군 지역 활성화 재단 정환열 상임이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정 이사는 로컬푸드 소비 동향에 발맞춘 시장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 신뢰성 확보 방안에 대해 대전광역시 학하동 직매장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또한, 시는 로컬푸드 인증제에 대한 안내와 로컬푸드 소비 확산을 위한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을 신청한 농가는 토양, 용수, 농산물,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 후 적합하게 판단되는 경우 인증서가 발급된다. 시는 3월과 8월에도 해당 교육을 진행해 총 73명의 농가가 수료했으며, 이러한 교육과 안전성 검사 과정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된 농산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있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생산자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농가의 경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과 모금액 증대를 위해 도내 주요 가을 축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가을 축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 자리에서 창원시는 방문객 중 현장에서 기부하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액공제 혜택 등을 안내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경상남도와 시·군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기부 시 제공되는 답례품 품목을 전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9월부터 연말까지 직원들의 상호기부 참여를 독려하여 타 시군과의 교차 기부를 활성화하는 등 시·군간 상호기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필 기획조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및 재정 건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 228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821억 원(1.98%)이 증액된 규모이며, 그 중 일반회계는 743억 원(2.04%)이 증가한 3조 7107억 원, 특별회계는 78억 원(1.53%)이 증가한 5181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208억 원, 교통 및 물류 157억 원, 문화 및 관광 87억 원, 일반공공행정 83억 원, 농림해양수산 67억 원 순으로 증가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올해 국세 징수 감소 추세에 따른 재정 악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미집행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한편, 법정 의무적 경비 및 국도비 사업 등에 한해 최소한의 규모로 추진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91억 원 △ 시내버스 운행손실 재정지원금 60억 원 △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3단계) 37억 원 △ 장애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정부 재정 인센티브인 자율통합지원금이 내년 종료를 앞두고 있어, 재연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율통합지원금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53조에 따라 자율 통합을 완료한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재정 특례다. 창원시는 2011년부터 10년간 1466억 원을 교부 받았으며, 2020년 한 차례 연장하여 추가 5년간 440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창원시는 도로 개설 및 정비, 정주 여건 개선, 문화·체육시설 정비 등 총 377건의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해 통합 격차 해소를 위한 시민 생활 인프라를 개선했다. 하지만 지원기한은 2025년으로 종료를 앞둔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는 최소 1차 연장 규모 이상의 지원을 목표로 재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이 필요하며, 시는 정치권 및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타당성 확보를 위해 전문 연구기관에 연구를 의뢰했으며, 추가적인 논리와 당위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 고랭지 (켐밸)포도 농가가 착색 불량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수확을 끝내고 내년 농업을 준비 해야할 고랭지 포도 과원에서는 피해과실 처리에 농가의 마음이 타들어 간다 전국 최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자부하는 남원시 고랭지 포도 농가들이 올해의 경우 고온과 가뭄에 의한 포도 착색 불량으로 큰 피해를 겪었다. 이번 피해는 주로 고랭지(아영,인월,산내,운봉)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착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적색과가 되었고 당도또한 낮아져 포도의 전반적인 품질이 하락했다. 포도 성숙기인 7월부터 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강수량이 부족해 과실의 당 축적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짙은 색을 띄어야할 캠벨포도가 적색을 띄고 당도 부족으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실제로 남원시 운봉읍 일원의 기상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평균 기온은 26.4도로 평년보다 1.7도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277.3mm이나 적은 59mm에 불과했다. 이번 피해로 출하가 늦어졌으며, 추석 전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또한 추석 이후 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오는 2일 중국 바이어 및 화장품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남원 화장품기업 홍보 및 비즈니스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남원 지역의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남원·지리산권의 생물자원과 자원식물 화장품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중국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수출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비즈니스 협의회에서는 ▲남원시 바이오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이끌어가고 있는 산업연구원과 천연화장품클러스터 소개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과 화장품원료 소개 ▲자원식물 활용 화장품 제품 소개 ▲산업연구원 홍보관 및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 탐방 ▲화장품 기업 방문 및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협의회가 남원의 우수한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원의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제품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국 소재 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27일 2024년 고양특례시 창업지원협의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활발한 창업지원 활동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양특례시 창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10개 기관의 창업전문가들이 모여 각 기관별 2024년 주요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사업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의 창업 환경을 점검하고, 고양연구원 연구과제로 선정된 '고양특례시 창업지원 활성화'와 관련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과 효과성 분석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시는 고양 아이알(IR)데이,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고양 원스톱창업플랫폼(창업멘토링), 고양청년창업펀드, 고양벤처펀드, 기술개발 연구지원 계획 등에 대해 안내하고, 각 기관에서는 창업기업들의 참여와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고양특례시 창업지원협의체는 창업지원기관의 정보교류 및 협업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한 단체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6~29일 미국 LA한인축제에 참가해 관내 기업의 농식품 판촉과 함께 다양한 해남 농식품을 전시 홍보했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LA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 축제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동포들 뿐만 아니라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시민들도 대거 방문하면서 그 어느해보다 축제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해남군은 관내‘이웅식품’과‘해남에다녀왔습니다’ 2개 업체가 참여해 참기름과 들기름, 된장, 고추장 등 한국의 전통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농식품을 선보였다. 또한 해남군 대표 쇼핑몰인 해남미소의 다양한 농식품을 전시 홍보해 해남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한국의 맛을 느끼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룬 교민과 외국인들로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해남 농식품도 땅끝해남의 청정 맛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군과 참여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상담과 마켓시장을 둘러보며 우리 농식품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 및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남군은 앞으로 군과 수출협약을 맺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태안지역의 명주(名酒) 개발을 위해 힘쓰는 태안군전통주연구회(회장 송창열)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전통주연구회는 지난 9월 30일 송창열 초대회장과 회원,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태안명주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창립총회에서는 연구회 창립배경 설명과 임원 소개 등이 진행됐으며, 전통주 전시 및 시식 행사도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태안군전통주연구회는 2017년 1월 창립한 전통주동호회가 전신으로, 회원들은 동호회 창립 후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해 전시와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회원 간 자체 교육을 매월 3회 이상 추진하는 등 전통주 상품화 및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후, 회원들은 단순 동호회로는 교육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제약이 있다고 보고 연구회 창립을 논의해왔으며, 8월 전통주연구회 창립 심의·의결 등 절차를 거친 후 이날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마침내 연구회로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가 마산어시장상인회와 협업하여 10월 2일부터 창원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마산어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산어시장은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마산어시장에서 더 많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창원시티투어 티켓(팔찌형)을 제시하여야 하며, 혜택은 티켓을 발권한 당일에만 적용된다. 창원시티투어 티켓은 시티투어버스 탑승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은 불가능하다. 시티투어버스는 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할인적용 업체와 할인 폭은 창원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 또는 각 업체 입구에 부착된 안내 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할인 적용 업체는 시와 마산어시장상인회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기존의 마산어시장 정류장을 마산어시장 입구 인근으로 이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