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가 도내 영세 중소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진단·시설 개선사업’이 도비 투입 대비 10배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며, 기업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에너지 진단·시설 개선사업’은 전년도 에너지사용량 1만 toe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보일러, 폐열회수 설비, 공기압축기, 변압기, 송풍기 등 설비에 대한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대부분이 자체 비용으로 저효율 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교체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도내 157개 기업에 도비 18억 원과 민간부담 41억 원을 투입하여 에너지진단과 시설개선을 지원했으며, 누적 에너지비용 절감액이 137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 4월 참여기업 신청을 받아 도내 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도비 3억 원을 투입하고 에너지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1억 5천만 원을 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아시아권 주요 투자자를 초청하여 경상남도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 투자 유치를 적극 모색하는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투어는 경남도가 주관한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와 후속 프로그램인 관광지 현장투어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진행됐다. 현장투어에서는 경남 관광 투자에 관심있는 중국과 국내 잠재 투자자 20명을 대상으로, 사천 진도, 남해 창선, 창녕 부곡하와이, 창원 마산로봇랜드, 어시장 등 경남의 우수한 관광지를 견학했다. 장소가 지닌 특·장점을 관련 지자체 관계자가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도 함께 홍보했다. 또한, 경상남도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즐기며, 지역적 특색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경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관광 투자에 대한 관심을 더욱 이끌어냈다. 경남투자청은 이번 투어를 통해 발굴된 잠재 투자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심층적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 세계적으로 FDI(외국인직접투자)가 하락하는 글로벌 투자 혹한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서울의 FDI는 30% 넘게 늘어난 가운데,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국 큰손 투자자 70여 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의 지난해 FDI 금액은 147억 달러로 2022년 107억 3천만 달러 대비 37%(39억 7천만 달러) 증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이러한 성과의 비결이, 도시 인프라와 IT, 헬스케어, 창조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앞서 내다보는 중점적인 투자였음을 강조하며, “서울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투자자와 서울의 혁신기업을 연계해 해외자본 유치를 지원하는 ‘2024 서울투자자포럼(Seoul Investors Forum, SIF)’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 ‘인베스트서울’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의 대표 글로벌 투자유치행사로 ‘서울투자자포럼’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합천군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지원센터)는 27일 합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4년 합천군 주민서비스박람회에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합천군 소상공인연합회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제로페이 사업팀과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치며, 제로페이 소비 촉진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즉석 경품 행사를 진행했다. 합천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며,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 이용과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사천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들이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가을맞이 축제를 연다. 삼천포중앙시장 상인회은 오는 10월 4일 삼천포중앙시장 일원에서 ‘제16회 삼천포중앙시장 한아름 장바구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시민, 상인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르그램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 불우이웃돕기 잔치국수‧떡 나눔 행사와 팽이 돌리기, 투호, 링 넣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상인들과 시민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운권 추첨, 축하공연, 노래자랑 본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진 회장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와 행사를 즐기시기 바라며, 이번 축제를 기회로 불 꺼진 삼천포 지역이 환히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천읍시장 상인회는 오는 10월 8일 사천읍시장 특설무대에서 ‘2024 사천읍시장 가을 신바람 축제’를 개최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삼척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24년부터 ‘28년까지 삼척시 교동 소방방재산업특구 일원에 총사업비 244억 원(국비 100, 도비 30, 시비 70, 민간자본 44)을 투자하여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본 사업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고 한국소방산업협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ESS 및 배터리 화재로 인한 화재 안전성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ESS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ESS 소방기자재 관련 기술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지원체계를 마련함과 더불어 교육훈련센터를 통한 화재안전 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ESS 소방인증센터 △KOLAS 및 지정시험소 구축 ·운영 △기술 표준화 지원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삼척 소방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여군이 제70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춰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백제역사문화관 앞 광장에서 축산물 시식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축산물 소비 촉진과 부여군 우수 축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한우협회, 한돈협회, 육계협회, 염소협회 등 관내 4개 축종별 협회가 참여하며, 해당 기간 한우협회 한우 불고기, 한돈협회 삼겹살 구이, 육계협회 후라이드 치킨, 염소협회 염소 주물럭 시식회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지난 29일에는 한돈협회에서 삼겹살을 제공하여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2일에는 육계협회 후라이드 치킨, 3일은 염소 주물럭, 4일, 5일은 한우협회에서 한우 불고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날마다 한정된 수량의 신선한 축산물로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여군의 우수한 축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가 하루빨리 회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가공업체 및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동해시는 묵호항 수산물위판장 신축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며 지난 9월 30일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묵호항 주변 경관 저해뿐만 아니라 어업인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위험성도 커져, 기존 위판장을 철거하고 도‧시비 등 총 15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1층(연면적 439.9㎡) 규모의 현대식 수산물위판장을 건립했다. 지난 30일 묵호항 내 신축 수산물위판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김동진 동해시수협장, 관내 어촌계장, 수산 관련 단체장,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물 시찰 순으로 진행했다. 새롭게 건립된 수산물위판장은 수산물 경매장, 사무실, 저장시설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문어를 전문적으로 경매・유통하는 도내 대표 현대식 위판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이 이루어져 지역 수산물 유통구조가 대폭 개선하고 편의 시설 확충으로 위판장 종사자와 어업인의 경매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증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은 LA 한인축제는 한인 동포들의 문화행사로, 영주시는 2012년 풍기인삼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꾸준히 수출해 왔다. 현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수출 물량을 늘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영주를 대표하는 10개 업체(농업회사법인부성, 라삼농업회사법인, 사랑애부석태된장, 선비벌꿀,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안정농협, 젊은인견,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협,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가 참여해 현장에서 홍삼, 벌꿀, 장류, 산양삼, 과실주스, 인견, 쌀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했다. 또한, 라디오서울 ’탱자의 건강 차차차‘와 LA 중앙일보 등 언론매체를 통한 온오프라인 광고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미주 시장에 알리며 판로 개척에 힘썼다. 송병권 영주시수출기업협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주시는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10.5.부터 10.13.)를 기념해,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온라인 풍기인삼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풍기인삼 할인 기획전은 유래없는 폭염과 잇따른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관내 인삼 재배농가와 인삼 가공업체를 돕고자 기획됐다. 영주장날 쇼핑몰에서는 이번 기획전 기간 인삼·홍삼 제품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10월 영주장날 신규가입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7주년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한 이번 할인 기획전은 우수한 품질의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 인삼의 자존심, ‘천년건강 풍기인삼’으로 환절기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풍기읍은 예부터 기후가 서늘하고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지녀 질 좋은 삼이 나기로 이름이 높았다.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