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STX 엔진과 함께 9월 27일 창원공장에서'K9 자주포 국산 1호 엔진 출고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성택 산업부 1차관과 석종건 방사청 청장, 이상수 STX 엔진 대표,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지난 2020년 방산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2020년 9월)했으며, 2021년 4월부터 K9 자주포 국산 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국비 228억원 등 총 321억 원을 투자했다. 3년 만에 약 500개에 달하는 엔진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양산에 성공했다. 국산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성능과 경제성이 향상되고 독자적인 수출능력도 갖춰 향후 K9 자주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택 1차관은“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수출 경쟁에서 K-방산이 앞으로도 계속 질주하기 위해서는 방산 핵심 소재·부품의 자립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산업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방산 소부장의 핵심 기술확보를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과학의 날(사이언스데이)』를 9월 28일과 9월 29일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의 날(사이언스데이)』는 1998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국내의 대표적인 과학축제로, 이번 가을 과학의 날(사이언스데이) 행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과학체험관, 전시관 탐험임무 행사, 과학 생존 퀴즈쇼, 이색 과학강연, 과학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학체험관』은 중학교부터 대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관과 초·중학교 과학교사가 운영하는 미리 보는 과학교과서 체험관, 과학교구 업체와 출연연에서 운영하는 체험관 등 약 50여개의 과학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 선착순으로 체험 가능하다. 『전시관 탐험 임무 행사』는 금년도 개관한 한국과학기술사관을 비롯하여 자연사관, 인류관, 미래기술관을 관람하며 주어지는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로 임무를 수행한 후 추억의 뽑기 판을 이용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전역(유동인구 2만 여명/일) 대합실에서 '국립중앙과학관 소장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과학관 방문 없이 대전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국립중앙과학의 수장고에 보관중인 중요 과학기술 자료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과학기술사와 자연사 분야 두 차례로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사 분야의 1차 전시는 '우리 과학기술의 재발견 가치로움전'이란 주제로 우리 과학기술 발전을 상징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경이로움'코너는 전자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64메가디램’과 같이 산업적 기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료를 전시한다. '이로움'코너는 한국전쟁 후 식량부족과 질병 등을 해결하고자 개발한 과학기술자료이다. 우리나라 전문가가 최초로 1:100만 지질도를 제작한 ‘대한지질도’등을 전시한다. '지혜로움'코너는 기존에 있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이나 기후 등에 맞게 개발한 과학기술자료이다. 강우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측우기의 받침대인 ‘통영 측우대’등을 전시하고 등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횡성군은 26일 주식회사 티쓰리솔루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이·착륙 드론인 Dock2를 활용한 재선충 피해목 조기탐지와 예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소나무 재선충병 초분광카메라 촬영 공간 및 인프라 제공·분석 ▲ Dock2 드론 설치·운영 공간 확보, 사전절차 이행 ▲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조종자 교육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양 기관은 1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식회사 티쓰리솔루션은 서울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사로 티쓰리엔터테이먼트, 한빛소프트 등 6개 관계사와 함께 초분광, 라이다, 디지털트윈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실증사업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산림재해 예방과 산불예방은 물론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에서 ‘2024 정밀임업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연구세미나’를 개최하고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산림 현장 자동화 활용 기술 시연과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림에서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현장 자동화 활용 기술’을 주제로, 지상에서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자동화 산림자원정보 추출 및 원목 생산 등급 구분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생산재 측정 연구 성과 소개가 있었다. 연구세미나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하여 다양한 산림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방법 소개와 개발된 알고리즘 및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임업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의 강연은 ▲라이다 기반 효율적인 산림자원정보 취득(㈜포인트웍스 조대성 대표), ▲지상라이다 기반 산림자원정보 자동화 추출 알고리즘(경북대 조형주 교수), ▲지상라이다 기반 원목 생산량 산정 알고리즘(강원대 이정수 교수), ▲모바일라이다 기반 생산재 검척 알고리즘(㈜에이아이블루 김태경 대표)이 있었다. 또한 나무 높이와 가슴 높이 지름 자동 측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26일 해양보호생물인 남방방게 300마리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남방방게는 모래펄에 굴을 파고 살아가는 소형 게류(類)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다. 최근 연안 개발과 서식지 훼손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어, 2006년에 해양수산부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했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방게의 개체 수 복원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과 함께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인공증식 사업을 지원해 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7년 국내 남방방게 서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19년에는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와 협력하여 인공증식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 성과로 탄생한 남방방게 유생을 19년과 `20년에 각각 100마리씩 제주도 구좌읍에 방류하기도 했다. 올해 방류 대상인 어린 남방방게 300마리는 `20년 실내 부화로 태어난 암수 개체에서 얻은 인공증식 2세대이다. 기존에는 자연에 서식하는 개체를 채집하고 포란을 유도해 유생을 얻었다면, 이번에는 실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주관), 대학정보통신기술(ICT)연구센터협의회(주관)와 함께'정보통신기술 챌린지 2024'본 행사를 9월 25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ICT)연구센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정보통신기술(ICT)명품인재양성*에 참여하는 석·박사생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전공 분야 연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결과물을 발표·시현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확산·공유하는 대회이다. 올해는'일상에 스며드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 하에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 등의 첨단기술 분야에 전국 27개 대학에서 69개 단체(207명)가 참여하여 창의적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포함토록 하는 등 참가자들의 창업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참가 단체를 모집하여 총 69개 단체를 구성했고, 8월 21일 사전모임을 열어 행사 안내와 단체별 소개를 진행했다. 아울러, 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월 25일, 연세대학교 이윤재관 대강당에서 ‘제2회 디지털 심화쟁점 단체 토론(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디지털 심화쟁점 단체 토론(콜로키움)은 26개 부·처·청이 합동으로 마련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국무회의 보고, 5.21)’의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의 안전‧신뢰를 논의한 ‘제1회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7.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개최이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지난 6~7월 인공지능 안전·신뢰‧윤리 확보를 시작으로, 디지털 접근성 제고(8~9월), 이미지 합성기술(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10~11월),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12~’25.1월) 순으로 한 주제씩 집중하여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심화쟁점 단체 토론(콜로키움)은 8~9월 집중 공론화 주제인 ‘디지털 접근성 제고’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2차 단체 토론(콜로키움)에서는 “장벽 없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의 기업 디지털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경험을 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5일 오후 서울에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민간 연구개발 협의체의 분과별 대표위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연구개발 미소공감*’으로 ’25년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 연구개발 협의체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네이버, LG화학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200여개 선도기업의 기술임원 등이 참여하여, 매해 산업계 공통의 연구개발 수요를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등 민-관간 상시 소통로(R·D Hot-Line)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기협이 ’24년 민간 연구개발 협의체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했으며, 과기정통부에서는 ’25년 정부 연구개발 예산편성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서 협의체 분과별 대표위원들이 산업계의 애로사항, 정책적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민간 연구개발 협의체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연구개발 투자의 효과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신종 가축 질병인 럼피스킨이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유입됐으나, 전국적인 백신 접종을 통하여 단기간에 안정화를 이룰 수 있었다. 올해도 매개 곤충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8월부터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럼피스킨 유전자 감별 진단 기술을 적용하여 감염된 소만 선별 살처분함으로써 농가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검역본부가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 개발한 ‘럼피스킨 유전자 감별 진단 기술’은 백신 바이러스와 질병을 일으키는 백신 유래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백신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소는 살리고, 병원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만을 선별적으로 살처분 할 수 있다. 이전에는 ‘전장 유전체 분석법’을 이용하여 감별이 가능했으나, 최소 1주일 이상 소요되어 긴급히 대응해야 하는 방역현장에 적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검역본부에서 개발한 유전자 감별 진단 기술을 활용하면 8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선별적 살처분 정책 구현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지난해 럼피스킨 유행 시 선제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