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28일 인천시청에서 미국 유타대학교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테일러 랜달 총장과 유타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타 측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협약은 유타대학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타대학교는 미국 바이오 기업들의 FDA 인허가 및 투자 유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인천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K-바이오 랩허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신약 개발, 의료기기,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해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항에서도 베트남 프리미엄 가구 시장으로의 수출길이 열렸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인천항을 통해 약 8TEU 규모의 국산 사무용 가구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26일 이뤄진 이번 수출물량은 지난 5월과 8월에 이은 다섯 번째 수출물량으로, 베트남 내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시장 확대에 따라 이 물량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IPA 호치민사무소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베트남 남부지역 포트세일즈에 따른 성과이며, 베트남 내 국내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를 공급하는 씨노플랜 베트남(CENOPLAN VIETNAM)이 국내 항만과 공항 중 최적의 수출경로로 인천항을 선택한 결과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 내 가구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8.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제 수준의 발전과 함께 한국가구의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계 은행, 법무법인, 각종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7일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즈왕립자치구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문화·예술·청년·스마트 교육 분야 교류에 나섰다.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서초구 관계자와 리즈 그린 킹스턴시장, 안드레아스 커쉬 의회의장 등 킹스턴구 대표단이 참석해 진행됐다. 킹스턴구는 한인 2만여 명이 거주하는 영국 최대의 한인타운이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유럽지역 최초로 김치의 날을 선포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킹스턴구와 킹스턴대학교 총장단이 서초구를 방문한 계기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두 도시는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청년, 스마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하며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영국 런던 킹스턴구 대표단은 오늘 28일~29일에 열리는 서초구 대표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할 계획이며,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서초구의 주요 정책과 시설을 견학하며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국 런던 킹스턴구와의 교류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문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글로벌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베트남 현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최문순 군수와 노이업 군의원을 비롯해 관광정책과 실무진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타이완 등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화천산천어축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화천군은 매년 산천어축제를 위해 타이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현지 해외 마케팅을 진행 중이지만, 베트남에서 산천어축제 세일즈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한 화천군 홍보단은 여장을 풀자마자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홍보단은 도착 당일과 다음날, ‘Hanoi Tourist’, ‘Vietravel’ 등 대형 여행사를 잇달아 방문하며 축제를 알렸다. 특히 24일 오후에는 현재 호텔에서 정식으로 ‘화천산천어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된 설명회에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를 비롯해 주요 여행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 홍보영상을 시청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축제의 규모와 콘텐츠, 화천의 겨울 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는 10월부터 포항사랑상품권 개인 연간 구매 한도를 기존 6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내달 2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카드형·모바일) 170억 원을 7%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연간 구매 한도 상향은 연간 구매 한도를 모두 소진한 상품권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추가로 부여해 연말 소비 진작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판매는 자동 종료되며,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의 10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며, 보유한도는 100만 원으로 유지된다. 10월 2일 오전 0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IM#)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105개소 판매대행점과 아이엠뱅크(구.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에서도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만 1,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며, 포항 택시 호출 공공앱 ‘타보소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도 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10월 한 달 간 1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에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이고,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청주 지역 소상공인 상품 전용몰이다.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모든 회원에게 10월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다만, 장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휴일에는 온시장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제공된 할인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온시장의 경우 청주페이 앱 홈화면 ‘내 쿠폰’ 메뉴에서 할인쿠폰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쿠폰’ 메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연말까지 진행 중인 ‘청주페이, 일리(12%)있는 혜택’ 행사로 인해, 이번 1만원 쿠폰을 적용하면 더 큰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리있는 혜택 행사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온시장,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행사다. 한편, 시는 추석 기간 진행했던 청주페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봉화군은 봉화 농특산물의 해외 경쟁력 제고 및 현지화를 위해 미국 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LA 한인축제 제18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김옥랑 의원을 비롯한 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봉화군에서는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솔지원, 청량쌀 유통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 고춧가루, 쌀, 메리골드차 외 4개 품목을 홍보·전시판매했으며 시식 체험도 진행했다. 아울러 행사 참가 기간 중 미국 LA 소재 주요 마트, 유기농 식품 판매장 등 시찰을 했으며 참가 일정 중 우리군 농식품 수출을 위해 노력한 BONGHWA USA 김동수 대표를 만나 그간 기여와 노고를 기리며 우리 군민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LA한인축제 및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를 통해 K-푸드 열풍과 더불어 우리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를 방문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LA한인축제 개막식과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경북도 중소기업 44개 사를 찾아 격려했다. 또, 한남체인과 울타리 유에스에이(USA), 물류운송업체 본사를 방문하고, LA부시장,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회장단,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위원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 만났다. 양 부지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LA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현지 물류 기업체인“CGETC社”와 미주 한인 최대 운송업체인“NGL社” 를 방문해 미국진출기업 제품의 현지화,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공급망 관리 및 유통지원, 판매 대행, 센터를 통한 경북도 우수 특산품 기업의 현지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5년 4월 애틀랜타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준비 위원장인 노상일 NGL社 대표는 경북도 내에 있는 중소기업의 미국진출과 경북도 내 대학의 현지 인턴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이돈 대구경북향우회 회장과 만나 “저출산 극복 성금 2천만원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26일 영덕군청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투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와 울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경북 지역의 민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경상북도는 영덕군 간담회에도 새로운 투자 방식에 대한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펀드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도(道)의 정책 방향인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개발 사업의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당초, 도청 직원 복지 휴양시설로 기획된 ‘경북 수련원’ 건설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민간투자 사업으로 확장됨에 따라 기존 직원복지 목적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리조트와 호텔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덕군은 고래불 해수욕장이 10년 전만 해도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지였지만 작년 한 해 8만여 명 방문에 그쳤다고 문제의식을 함께하며 깨끗한 환경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하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308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식품 수출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도내 농수산식품 89개 기업이 참가해 김과 전복, 된장, 고추장, 배도라지 주스, 한우, 동결 건조 과일칩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유통망을 확대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선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등 11개국에서 온 24명의 해외 바이어와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 상품기획가(MD) 34명도 참석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도내 우수상품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소개와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되기에 우리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