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2월 26일, 해군 2함대에 작전배치된 천안함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먼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방문해 천안함 생존장병들과 함께 참배를 했다. 이어, 13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작전배치된 천안함을 방문해“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새롭게 배치된 천안함은 대잠능력 등 이전보다 훨씬 보강된 첨단전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선배 전우들 46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새기며 결연한 전투의지를 다진 천안함 장병들이 든든하며, 더 강해진 천안함이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를 만드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원식 장관은 “산화한 46위 영웅들과 생존 장병들은 진정한 승리자였다. 13년 만에 서해 수호자로 돌아온 천안함은 이순신 함대 거북선과 같이 우리 군의 선봉장으로서,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수장해 선배 전우들의 원한을 복수하기를 바란다”고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아울러, “2함대의 역사는 서해를 굳건히 지켜온 승리의 역사였다”고 말하며,“적이 도발하면 다시는 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외교부는 우리의 정책, 지식, 문화 등을 통해 외국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의 공공외교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제1회 대국민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킨 경험’ 이었으며, 이에 대해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들이 70여개국에서 수행한 418건의 공공외교 활동이 수기와 영상 형태로 응모됐다. 국가별 접수 순위는 한국이 19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25건), 미국(19건), 베트남(18건), 브라질(9건) 등이었다. 접수된 응모작들에 대해 한달여 간의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 1개(상금 300만원), 우수상 3개(상금 각 150만원), 장려상 9개(상금 각 50만원) 등 13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12월 11일 외교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은 묵묵히 해왔던 일들이 이렇게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2월 26일 본청 제2회의실에서 전국 9개도(道) 농업기술원장과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주재했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농업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 사업의 혁신전략 성과와 내년도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아울러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조 청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 변화로 농촌진흥기관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 해소와 위기 돌파를 위해 농촌진흥기관의 역할 변화와 혁신 방안을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인에게 만족도 높은 농촌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농업연구와 기술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농업 현장의 민생을 살피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예찰·방제, 한파·폭설로 인한 월동작물 및 시설원예 작물의 피해 예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정착 등 주요 영농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에 따라 우리나라의 안보환경은 급속히 바뀌고 있으며, 초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은 병역자원 감소라는 커다란 국가위기를 불러왔다. 이런 상황에서 전시 전력의 핵심인 예비군은 미래국방의 한 축이며 우리나라를 지키는 또 하나의 힘이라 할 수 있다. 병무청은 이러한 우리의 안보상황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의 교훈으로서의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고려, 예비전력의 전투력 극대화를 위하여 예비군이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권익보장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추진 등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예비군 권익보장으로 예비군 훈련장까지 교통편을 지원하는 ‘이동권’, 예비군 학업 보장을 위한 ‘학습권’, 예비군의 생활여건을 지원하는 ‘생활권’등 3권 보장이다. 첫째, ‘이동권’ 보장으로 올해부터 동원훈련 교통비 지급 기준을 종전 시외버스 운임 기준에서 자동차 이용 기준(연료비+통행료)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교통비가 약 20%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동원훈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맞이로 산행을 할 경우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2년(2020 ~2021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4,950건으로 8,698명(사망 192명, 부상 8,506)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중 연말연시(12월,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1,758건이며, 해맞이 산행을 하는 1월 1일에는 연말연시 기간 중 하루에 7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40%, 길을 잃는 조난 25%, 신체질환 19% 순으로 나타났다. 해넘이․해맞이로 겨울산에 오를 때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에 유의해야 한다. 집 근처의 가까운 야산을 오르는 가벼운 산행이라도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꼼꼼히 챙기고, 눈길과 빙판에 대비한 눈길덧신(eisen)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고,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한다. 야간이나 이른 새벽에 이동하는 산행일수록 등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새 가족을 찾아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시작한다. 검역탐지견은 '가축전염병예방법'과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내반입이 금지된 축산물 및 식물류 등을 찾아내기 위해 전국 공항·만, 국제우편물류센터 등에 29마리가 배치되어 있으며, 마리당 연간 5천건 이상(2022년 기준)의 반입금지 물품을 적발하고 있다. 탐지견은 은퇴시기(만8세)가 도래하거나, 능력저하·훈련탈락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민간 입양을 통해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되는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3회 민간 입양을 실시하여 13마리가 새로운 가정을 찾았다. 2024년부터 민간입양은 분기별로 연4회 실시하며, 1분기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은 1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에 게재된 안내문을 참조하여 입양을 신청할 수 있다. 입양 가정 선정은 동물보호단체 와 함께 2개월간(2월~3월) 엄격한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며, 입양자가 선정되면 3월 마지막주에 새로운 가정에 입양하게 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복합커뮤니티센터은 주민센터와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과 노인문화센터 등이 집약되어 행정·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신개념 공공시설을 일컫는다. 국내 최초로 행복도시에 도입됐는데 주민 호응과 만족도도 높아 포항, 예천 등 타 지자체 본따르기(벤치마킹)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행복도시의 도시개발단계와 생활권별 인구 규모에 따라 계획된 복컴 22개 가운데, 2012년 7월 한솔동 복컴을 시작으로 12월 현재까지 총 15개소가 문을 열었다. 나머지 7개소 중 4곳은 건립이 진행 중이고, 남은 3개소 역시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은 올해 복컴 2개소를 착공하는 등 사업을 순조롭게 이어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4-2생활권(집현동) 복컴은 밀접·밀집·밀폐 ‘3밀’ 요소를 제거하고 오염원 확산 방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효율적인 설계기법을 도입한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능형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5-1생활권(합강동)의 복컴 역시 비접촉 무인안내기, 자동차폐 창호, 1인 전동차 공유시스템 등 최첨단 지능형기술이 적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신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세종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국가보훈부는 25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취임식을 26일(화) 오후 3시 30분, 세종 국가보훈부 청사(9동) 4층 회의실(보훈터)에서 이희완 차관과 실·국장 등 보훈부 간부를 비롯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국민의례와 취임사, 직원들과의 인사 등의 순으로 약 20분간 진행되며, 강정애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취임 소감과 보훈에 대한 소신, 그리고 보훈부 장관으로서의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취임식에 앞서 강정애 장관은 오후 2시부터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한다. 현충탑 헌화·참배 후에는 시아버지인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 묘역 등을 참배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6·25참전유공자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자녀이며, 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그리고 초대 50사단 사단장인 권준 장군(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 시아버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이 2022년부터 본격 추진한 급식류 다수공급자계약*의 거래 규모와 쇼핑몰 등록 상품이 올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급식류 다수공급자계약 공급실적은 3,233억 원으로 작년(1,421억 원) 대비 127% 증가했고, 국방상용쇼핑몰에 등록된 제품 개수도 2,798개로 작년(1,683개)보다 66% 증가했다. 가장 많이 공급된 품명은 식육가공품(954억 원)으로, 이는 젊은 장병들의 육류 선호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는 국탕류(437억 원), 손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요리용소스(237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제품별로 보면, 판매량 1위 제품은 동원에프앤비의 ‘참치통조림’이며, 장병들이 좋아하는 식육가공품 중에서는 씨제이푸드빌의 ‘바비큐폭립’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은 2021년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부실 급식 문제를 해소하고, 장병들의 다양한 기호가 급식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납품업체 선정 방식을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탕류 등 완제품 형태의 인스턴트 식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개정된 '주민등록법'이 12월 26일부터 시행되어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이미지 파일이나 복사본을 부정하게 사용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증 이미지 파일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에 원본이 아닌 이미지 파일이므로 ‘주민등록증 부정사용죄’로 처벌할 수 없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이미지 파일을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부정하게 사용한 사람에 대해서는 '주민등록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단(2022도13861)이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이미지 파일 또는 복사본을 부정하게 사용한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는 것을 명확히 함으로써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하는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등록법' 개정 법률은 12월 8일 국회 본회의 의결되어 12월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26일 관보에 게재되면서 즉시 효력이 발휘된다. 최근, 위․변조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