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월 12일 경상남도 거제시 한화오션(주)에서 해군 및 조선소, 방위사업청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ㆍ건조 중인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선체의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로서 함 건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음을 의미하며 이번 기공식에서는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이 성공적으로 건조되어 미래 국가안보를 책임질 핵심 전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2023년 3월에 개최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 기공식에 이어 2번함 기공식 까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잠수함 강국을 향해 또 한 걸음 내딛게 됐다.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Batch-I급 대비 국산화를 더욱 확대하여 적시적인 후속군수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함 운용이 가능해진다.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Batch-I급의 국산화 실적을 바탕으로 리튬전지체계 등 12종을 추가하여 총 70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국산화를 확대함으로써 고가의 수입 장비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공모사업에 경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경남대, 호서대, 전북대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그간 도내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3개(창원대, 경남대, 인제대)를 유치한 데 이어, 지역기업 수요기반의 소프트웨어 고급인재(석박사)를 양성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남대는 최장 8년간 총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기업 수요기반의 디지털전환 선도 인재 246명(석박사) 양성 ▲지능형 기계친환경 자동차 등 산학 공동프로젝트 9개 수행 ▲주력산업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특허논문표준화 등 303건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고급인재를 공급하고, 산업체 국책사업 연구비 수주 등 직접적 경제효과 162억 원과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보호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2일 콘래드 호텔 서울(여의도)에서'2024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24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는 2014년 첫 개최를 시작해 올해 8회째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외 방산관련 정부기관, 연구소, 업체들이 한데 모여 세계 각국의 방산기술보호 관련 정책동향을 소개하고 방산기술보호제도의 발전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방산기술보호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제고시킬 것이다. 이번 행사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주관하며 (조지 몰나르 / György Molnár) 바세나르체제 사무총장, (마이클 R.레이칙 / Michael R.Laychack) 미국 DTSA 방산기술보호 본부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각국의 정책 동향, 진화하는 기술보호제도, 모두가 함께 막는 기술유출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세션1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각국의 정책동향’에서는 미국 국방부에서 미국의 기술보호 및 수출 통제정책을 소개하고, 영국 산업부는 기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시에서 컴퓨팅 사고능력 등 미래인재를 발굴하는 ‘2024 SW·AI Challenge 대회’가 개최한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전북 SW미래채움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자치도 내 초·중·고등학생 147명이 참가하며, 이 학생들은 대회에서 소프트웨어(SW)융합을 주제로 기후문제와 고령화, 디지털 범죄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W 역량을 뽐내고 창조적 산출물을 구현하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도내 SW인재들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된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키워 미래형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SW미래채움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 대회는 도내 학생들에게 코딩 기술을 통한 창의력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에너지원으로 개발 중인 핵융합에너지 분야의 한-일 기술협력을 위하여 ‘제 20차 한-일 핵융합 협력 공동조정관회의(JCM)’를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공동조정관회의는 '한·일 핵융합협력 이행약정'에 근거한 정부 간 공식 회의체로서, 핵융합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한일 양국에서 교차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정부 수석대표와 더불어 핵융합 분야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하며, 지난 1년 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국은 그동안 한·일 공동조정관회의를 통해 한국의 핵융합 장치인 KSTAR에 일본에서 보유한 가열장치, 진단장치들을 적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인력교류를 추진해왔다. 또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개발 사업에서 양국이 공통으로 맡고 있는 조달품 개발을 위한 협력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이 보유한 핵융합 장치(한국: KSTAR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진주에 소재한 항공분야 창업기업 ‘맥시멈코퍼레이션’이 9일 ’2024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은 예비창업자와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아이디어와 시제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현대중공업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공모전이다. 2019년에 설립된 맥시멈코퍼레이션은 항공기·미래모빌리티 견인 토우로봇과 기체 외관 점검 풀스캐닝 플랫폼을 개발하는 항공 스타트업이다. 경남도의 ’2023년 경남형 액셀러레이팅‘과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멘토링, 투자설명회(IR),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의 지원을 받아 경남 대표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주항공기술을 조선산업에 접목한 수출용 나무상자 해체 로봇을 제안하여 산업 안전 기술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으로 상금 5백만 원과 함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연계한 시연회(데모데이) 참여와 투자유치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HD현대중공업과의 과제개발 협력 등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혜택을 받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상록성 참나무 도토리 추출물이 진드기로 인한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을 억제하고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상록성 참나무인 종가시나무와 붉가시나무의 도토리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며, 민간에서는 염증‧설사‧이질을 낫게 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상록성 참나무 도토리 껍질이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피부개선 기능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 종가시나무와 붉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이 진드기로 유발된 피부염증인자 인터루킨(IL-6, IL-8)의 방출량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염의 범위 및 중증도를 평가하는 SCORAD 지수를 확인한 결과, 진드기 매개인자 처리군은 14점에 달한 반면, 도토리 추출물 10 mg/ml 처리군은 각각 약 6점으로 진드기 유발 피부염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피부장벽의 개선을 위한 콜라겐 수치가 도토리 추출물 50 mg/ml에서 정상 수준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특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으로 안토시아닌을 섭취했을 때의 건강상 이점을 종합 분석해 밝혔다. 안토시아닌은 과일과 채소의 보라색이나 검은색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 혈중 지질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안토시아닌 섭취 관련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안토시아닌 효과를 검증했다. 2023년 6월까지 보고된 안토시아닌 관련 국내외 임상 연구 336건 중 지질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 41건(총 2,788명 참여)을 대상으로 했다. ‘빌베리’와 ‘블랙커런트’(15건)를 이용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블루베리’(6건), ‘크랜베리’(4건), ‘엘더베리’(2건) 등을 이용한 연구가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하루 평균 안토시아닌 약 240mg을 먹으면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혈중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잘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안토시아닌 함유 국내산 농산물의 적절한 섭취량을 추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질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오디 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1일, 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기반 도약과 성장을 위해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디벨롭(D’velop)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 2,0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어 사회로 진출하고 있으나, 경제·정서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로 가능성과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착수하는 ‘디벨롭(D’velop)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유관기관 및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현장 의견과 수요를 반영하여 마련된 세부계획을 바탕으로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디벨롭(D’velop) 프로젝트’는 연 150여명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에게 ➊디지털 창업지원, ➋디지털 창작교육, ➌디지털 취업연계 총 3가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24년 상반기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타우러스(H-842)’, ‘밀크(H-850)’, ‘제니스(H-853)’와 ‘레드불(H-865)’ 4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4마리 모두 국내 사육 환경에서 뛰어난 유전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니스’는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7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214.34로 가장 높았다. 또한 유량, 유지방량, 유단백량이 4마리 중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과 연관이 깊은 유방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밀크’와 ‘타우러스’는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한 개체로 소화 흡수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진 에이2(A2)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 국내 에이2 우유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에이2 관련 유전자를 보유한 씨수소 수요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드불’은 모색(털색) 유전자(MC1R)가 열성대립유전자인 ‘레드 홀스타인’이다. 해외에서는 붉은 얼룩무늬를 가진 ‘레드 홀스타인’만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