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현재까지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8월 11일 18시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153억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금액이 1,330억원임을 고려하여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예 해외 진출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공예업체 30개사를 공모한다. ‘공예 해외진출 컨설팅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공예업체의 수출역량 강화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공예산업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예특화형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체에는 해외인증, 국제물류ㆍ통관, 통ㆍ번역, 수출 계약서 작성 등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업체별 애로사항을 밀착형으로 해소하는 한편, 현지 유통망 입점과 마케팅 등을 개별 업체의 특성과 선호를 고려한 1:1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공예가와 사업체를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해외 진출에 성공한 업체를 초청해 성공 비법을 공유하고, 수출용어와 단계 등 기초 무역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공예업체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nb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식음부터 등산 등의 야외 활동까지 지역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출시한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산하고자 새롭게 ‘지방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의 지역관광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하고자 지방관광 상품 개발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11개 상품은 공모 등을 통해 기획하여 지역관광 콘텐츠 및 홍보 전문가 등의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를 완료한 상품이다. 특히 케이팝과 식음, 전통, 자연, 치유, 등산 등을 소재로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정들로 구성했다. 신규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인 비아터(미주권), 크리에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관세청은 국내 소비자들이 티메프(티몬, 위메프)를 통해 해외직구한 물품이 세관에서 통관 됐음에도 배송받지 못한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관세법' 위반 등 불법 사항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특송업체가 판매자의 요청으로 미배송한 통관 물품을 국내 별도의 장소로 운반했다는 언론보도 및 피해자들의 제보와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즉시 내사에 착수했다. 특히, 관세청은 ‘티메프 사태’로 인해 미배송된 통관 물품을 국내에서 재판매하는 경우 관련자들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여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를 통해 자가소비 목적으로 세금이나 수입 허가 사항 등을 면제받고 국내에 반입한 물품을 상용 판매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이번 티메프 사태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불법행위 확산을 방지하도록 관련 위법 사항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8월 9일(금, 14:00)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무인환전 핀테크 기업인 ㈜오렌지스퀘어를 방문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무인환전 서비스 이용 현장을 둘러봤다. ㈜오렌지스퀘어는 무인환전 서비스 전문 업체로, ’18년 9월부터 무인환전 서비스를 개시하여 현재 전국 200여 개 공항, 호텔, 지하철역 등에서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오렌지스퀘어는 ’22년 7월부터 결제, 환전, 교통 카드 기능을 통합 탑재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인 와우패스 카드를 출시했는데, 이는 2021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한창령 국장은 업체와의 간담회에서 무인환전 서비스 업계의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과 업체의 건의사항을 논의한 후, 인근 호텔로 이동해 외국인 관광객의 환전 키오스크 이용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무인환전 제도가 도입된 지 6년이 경과한 지금, 우리 회사의 무인환전 서비스가 호텔, 카지노, 지하철역, 백화점, 편의점 등 외국인의 주요 동선에 200개 이상 설치·운영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8월 9일(금, 14:00~15:00) 서울세관에서 루이스 알베르또 하라미요(Luis Alberto Jaramillo) 에콰도르 관세청장을 만나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ECUAPASS) 고도화 사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루이스 알베르또 하라미요 에콰도르 관세청장은 한국 유니패스(UNI-PASS)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이번에 추진하는 에콰패스(ECUAPASS) 고도화 사업에 대해 한국 관세청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고 청장은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업무 자문, 인적교류 등 갖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일정액(20만불) 이상 투자받은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로 현재까지 지원받은 2천7백여개 이상의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금년도 신설된 ‘글로벌 팁스’는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의 연계지원 등이 결합된 팁스의 강점을 세계(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 중심의 해외 지원에서 벗어나,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법인 설립 등 해외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현지 벤처캐피탈(VC)의 투자와 육성(엑셀러레이팅) 역량을 활용하여 현지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며, 해외 우수 벤처캐피탈(VC)의 참여를 통해 국내외 선순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월 9일 오후 3시 서울연구원에서 '제1회 도시기본계획 제도 개편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기본계획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이슈 중심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운영 사례와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용도지역을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이 되는 중요한 계획이나, 대부분 부문별 계획*을 나열하는 백화점식 계획으로 작성되면서 방재 및 안전, 주택공급, 일자리 창출 등 각 도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도시정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기본계획 개편방안 연구’를 착수했으며, 포럼 및 연구용역 결과를 감안하여 국토계획법 및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침 등을 개정할 예정이다. &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해외조달시장 진문인력 양성과정 채용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 상담회는 조달청이 지난 4주 동안 진행한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친 수료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지원하고, 해외조달기업에게는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60명의 수료생과 해외수출유망기업, 해외조달기업 등 30여 곳의 채용희망기업이 참여해 수료생과 기업 간 일대일 심층 면접을 통해 해외조달시장 수출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 채용 여부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참여 기업들은 상담회를 마친 뒤 자체 평가를 통해 정규직 등 기업 여건에 맞게 최종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료생들은 올해 신설된 양성 과정을 통해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등 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실무형 역량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어 기업 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 양성 과정과 연계된 이번 상담회는 청년 인력과 수출 조달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8일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유통학회 등 전문가 및 업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금번 사태가 다른 e커머스 업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하였다. 산업부는 금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 e커머스 업계의 거래 증감, 정산지연 여부 등을 점검하고, 금번 사태가 e커머스 업계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대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8.7(수)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티메프 사태 추가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금번 간담회를 주재한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온라인유통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금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업계 의견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