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9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 ․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남녀고용평등법”)과 근로기준법 등 고용노동부 소관 5개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 1 육아지원 3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육아지원 3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육아휴직 기간 연장,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올해 6월의 저출생 대책에 포함된 “일 ․ 가정 양립 활성화 방안”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육아휴직] 부모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가 각각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와 한부모 또는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는 육아휴직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육아휴직을 필요에 따라 네 번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배우자 출산휴가] 아이가 태어나면 적어도 한 달은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에 대해서는 정부의 급여지원 기간도 5일에서 20일로 확대한다. 또한 출산 후 90일 이내 청구하던 것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서 오영주 장관이 주재한 ‘한일 바이오 기업인 라운드테이블’ 후속 조치로, 실증, 기술개발, 기업협력, 투자, 비임상·임상, 인허가를 포괄하는 한일 바이오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 실증 및 기술개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에서 선정된 8개 기업은 9월부터 쇼난 아이파크*에 입주하여 본격적인 실증과 연구개발 활동을 개시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관절염 세포치료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유도만능줄기세포치료제 등 국내에서는 규제 때문에 자유로운 연구개발이 어려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도쿄의대병원, 큐슈대학, 아스텔라스 제약회사 등과 국제공동R·D를 추진한다. (2) 투자 연계 26일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쇼난아이파크에서 충북 특구 8개 기업의 실증과 연구개발계획을 청취하고 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 한일공동펀드 운용사를 포함한 일본의 벤처캐피탈 3개사와 한국벤처투자가 함께 참여하여 한일 공동펀드 등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가 25일 태국 방콕과의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에 이어 다음날인 26일 태국 치앙마이주를 방문, 상호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치앙마이주에서 열린 서명식에서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양 지역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체결은 충청북도와 치앙마이주 간의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양측은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지, 스마트팜,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측은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관광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치앙마이주는 태국 북부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공항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 허브로, 청주국제공항과의 직항 노선 개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영환 지사는 “치앙마이주는 태국 북부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충청북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4년 9월 26일 ‘제2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 확인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기술육성주체)이 ❶보유·관리하고 있거나, 또는 ❷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상 ‘국가전략기술’에 해당 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로서, 이번 2차 공고에서 접수된 총 33건의 확인 신청에 대해 산·학·연의 기술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의 범위와 수준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검토를 수행했다.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와 연구개발 중 보유·관리로 확인된 기업은 충분한 시장 평가가 있는 경우, 현재 복수(2개)의 기술평가(각각 A등급 · BBB등급 이상)에서 1개 기술평가(A등급 이상)만으로 기술특례상장(초격차 기술 특례)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검토 결과, 보유·관리 1건, 연구개발 2건 등 총 3건을 해당 통보했다. 보유·관리에는 ‘알지노믹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성욱)’의 ‘리보핵산(RNA) 치환효소 기반 리보핵산(RNA) 편집/교정 기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도는 인구 절벽에 따른 지방 소멸 및 대학 위기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일환으로 26일 14시(현지시간 기준) 태국 치앙마이에서 유학설명회를 열었다. 태국 치앙마이 STeP(과학기술연구기관) Rice Grain Hall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충청북도지사, 극동대학교 총장, 청주대학교 국제교류처장,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 관계자 및 현지 학생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도와 각 대학별 설명회를 비롯하여 대학별 상담부스 운영으로 1:1 상담을 통한 유학생 모집활동을 펼쳤다. 태국 치앙마이는 관광, 농업, 물류 산업이 발달한 태국 북부의 경제중심지로 태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도시다. 치앙마이대학의 경우 연구 개발 단계에 강점을 보이는 학교로 충북의 첨단바이오 특화산업에 필요한 석박사급 고급 인력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날 치앙마이대 학생들을 비롯해 치앙마이의 젊은 인재 200명 이상이 설명회와 상담부스에 모여 유학 의향서를 다수 등록하는 등 충청북도와 도내 대학에 대한 높은 열기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nbs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지역 최초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공공기관과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73개 업체에서 184명 채용을 목표로 26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전남도와 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새로운 내 일(Job), 행복한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장애인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양한 일자리와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체험도 선보였다. 박람회에는 73개 업체에서 184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특히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과 포스코 자회사 포스코먼스를 비롯한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32개 기업에서 제조업, 세탁업, 사무원 등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했다. 또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41개 기업에서는 현장 구인·홍보 등 간접 채용으로 진행했다. 취업 준비부터 현장 채용까지 취업 성공을 높이기 위해, 채용관, 취업지원관, 일자리정보관, 진로설계관, 직업체험관, 부대행사관을 제공해 구직을 희망 장애인의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도구 신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5~26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생활업종 업소 3곳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선동은 최근 인구감소와 더불어 공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거점 3군데의 생활업소와 협약을 통해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희식 신선동장은“협약에 참여해 주신 생활업소 3곳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에 힘써 살기좋은 신선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청주교도소는 26일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청주교도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찬순 시 농기센터장과 박원규 청주교도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기센터는 교도소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실내 정원 조성, 텃밭 채소 재배, 김장 채소 재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총 30회 운영된다. 앞서 농기센터와 교도소는 지난 8월부터 수용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아 교화의 토대를 다지고, 사회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향후 농기센터는 교도소 내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도시농업 관리사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도시농업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주교도소와의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시가 한국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청주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국회의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 및 수출상담회 지원을 진행한다. 시 대표단은 2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기준)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코칸드시에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첫 일정으로 신병대 부시장은 고려인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원에 재선된 빅토르 박 의원을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시 대표단은 청주시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고, 우즈베키스탄 바이어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타슈켄트 중심지역인 미라바드 구(區)에 위치 한국상품 홍보전시관을 방문한다. 전시관 내 ‘K-뷰티 팝업스토어’를 찾아 우리 시 제품에 대한 반응 및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향후 시는 청주 중소기업들의 현지 팝업스토어 입점과 현지어를 활용한 SNS마케팅, 현지 소비자 반응 따른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산시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포항시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6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측량 기술 습득 및 실력 향상, 정확한 측량 성과 관리, 민원 업무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 성과와 장비 운용 능력, 현장 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산시에서는 토지정보과 소속 최상중, 황준호, 이현주 주무관이 팀을 이뤄 출전했으며, 이들은 평소 갈고닦은 측량 실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내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2022년 제1회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 측량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로 장려상을 수상하고, 올해 초 ‘2023년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직 공무원들의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진재명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