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4개 전기통신사업자(기간통신 70개사, 부가통신 34개사)가 제출한 '23년 하반기 통신이용자정보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하여 발표했다. 금번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건수와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는 감소했고,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이용자정보’는 이용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 일자, 전화번호, 아이디(ID)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기본 인적사항으로, 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이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제83조)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하여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하게 된다. '23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3,917건(2,216,559→2,212,642건, △0.2%) 감소했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의 내용이 아닌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 및 통화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로그기록․접속지 자료(IP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는 14일 16시, 서소문청사에서 숙명여대와 ‘뉴노멀 시대 시민 중심의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과 김철연 숙명여대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장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분야(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인 숙명여대와 서울시가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분석·활용 공모전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은 국가 수준의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7개 대학교(경기과기대, 경상국립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전북대, 한동대)가 모여 만든 컨소시엄으로 교육부가 선정해 지원한다. 서울시와 숙명여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민 대상 빅데이터 활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공모전 확대, 학생 대상 빅데이터 분석 실무 경험 제공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10월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4년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의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또한 서울시는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사례, 경험 등을 숙명여대와 공유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 인재가 이공계로 유입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이공계 활성화 대책 TF」 6차 회의를 6월 13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인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우수 인재의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응하여 우수 인재가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이공계 활성화 대책 TF'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6차 회의에서는 과학기술을 소재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작가, 교수, 유튜버 등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참여하여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TF 6차 회의는 유명 과학 커뮤니케이터들과 현장에서 과학기술 소통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여 이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는 1부 시간과 과학기술 문화 확산의 현주소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부 순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우리 일상 속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기술 & 과학기술인”이라는 주제로 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과 과학기술 관련 매체에 다수 출연 중인 곽재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전파시험 기반시설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의 개소식을 6월 13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박유식 충북대학교 교무처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등 약 100명이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했다. 정부가 지역별로 구축하고, 중소기업·대학·연구자 대상으로 지원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대형 전자파 차폐실 및 시험장비를 대여해주고 시험컨설팅을 제공하는 전파관련 수요자 맞춤형 지원시설로, 현재 2개 시설(전파플레이그라운드-용산,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이 운영 중이다. 특히,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전자파 차폐실은 전파를 활용한 각종 제품의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시설이나, 높은 구축비용으로 인해 중소기업에서는 단독으로 구축·운용하기 어려운 시설이다. 이번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개소되면, 인근지역 전파활용기업의 전자파 차폐실에 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시험 시설이 청주시에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중부권 전파시험장인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 개소식이 13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은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ㆍ운영사업’ 공모에 청주시, 충북도, 충북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협의체가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드론, 자율주행용 레이더 등 다양한 전파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위해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특히,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은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127억 1,500만원(국비 63억원, 도비 30억 2,500만원, 시비 30억 2,500만원, 현물 3억 6,500만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3월 준공했다. 현재, 전파 성능 시험 등 시험 운영을 진행하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경남 우주항공청에서 개최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주항공·R·D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참석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며 지역 협력 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달 27일 개청한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 우주강국을 이끌어 갈 우주항공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관련 정책 임무를 주관하게 된다. 이날 김한길 위원장은 모두 말씀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인 고흥, 사천, 대전시가 지역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우주항공산업 육성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체계적으로 협력해서 시너지를 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정부, 지자체,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글로벌 수준의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을 6만여 고흥군민 및 70만 향후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발사체 특화지구인 고흥군을 비롯한 3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VR을 활용한 청소년진로체험을 진행했다. ‘XR Leader · Reader’를 주제로 이뤄진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우주비행사, 요리사, e스포츠를 체험했다. 지리적, 경제적, 연령적 제한을 받지 않고 가상공간에서 실제와 같은 경험으로 체험을 진행한 학생들은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는 “처음 접해보는 VR장비로 가상 세계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며 “생동감이 넘쳤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느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하반기에도 XR리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홍천군은 관내 고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4년 생명과학 방학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23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7월 24일부터 26일(3일간)까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전자 분리 및 관찰, 조직 염색 슬라이드 관찰, 유세포 분석 등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과정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특강,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견학 등이다. 7월 5일까지 “홍천군평생교육” 포털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제진흥과 과학산업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나주 반남면의 첨단 무인 인공지능(AI) 농업 관제센터에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DNA(Data·Network·AI) 기반 노지 스마트농업의 1세대 모델을 완성한 셈이다. 올해 데이터를 축적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신의준 전남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청년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국형 첨단 무인 인공지능 농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 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 기본설계 수립으로 시작됐다. 2021년부터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LG CNS, 대동·LS 농기계 등 다양한 농업 및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기관·기업과 함께 노력한 끝에 준공했다.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의 중심으로 기대되는 시범단지는 전체 54.3ha의 부지에 논 30.5ha, 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분야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메타버스 개발자·콘텐츠 창작자로 양성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의 제3기 입학식을 6월 12일 메타버스 허브(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현 원장, 경북대학교 허남일 센터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강사진, 교육생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메타버스 아카데미 제3기 교육생의 입학을 축하했다. 메타버스는 제조·문화·교육·의료 등 다른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 할 융합 플랫폼이자 디지털시대 대표 신산업으로, 과기정통부는 2022년부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 개설하여 다양한 전공을 가진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 2년간 총 491명의 수료생과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 101건을 도출했으며, 작년부터는 메타버스 허브가 구축된 동북권(대구, 경북) 지역에도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지역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