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하동교육지원청가 하동발명교육센터에서 3회에 걸쳐 초등발명초급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발명 이론과 공작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동발명교육센터에서 매년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8일 첫 수업을 시작해 오는 15일과 22일에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발명에 관심이 있는 관내 57명의 초등학생이 지원해 4개 반이 개설되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이뤄지며, 총 12차시(1일 4차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과학 패러다임의 변화와 발명의 역사, 발명의 이해, 아이디어 창출 기법, 발명 공작의 실제 등 기초적인 이론을 배우고 다양한 발명 기법을 통한 아이디어 생성과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하동발명교육센터는 초급과정에서 배운 기초적인 발명 지식을 바탕으로 더 심층적이고 집중적인 중급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중등발명초급과정도 개설할 방침이다. 이러한 발명 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사고 활동은 물론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중구가 외솔한옥도서관 자료실에 영·유아를 위한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설치했다. 중구는 스스로 책을 읽지 못하는 미취학 아동과 다문화가정·독서 취약계층 아동 등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해당 로봇을 도입했다. 해당 로봇은 심화 학습(딥러닝) AI 기술과 상호 교감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책장을 넘기면 그림책의 이미지를 분석해 각 쪽의 내용을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실감 나는 효과음과 함께 읽어준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현재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도서관 등 1만여 곳에 보급돼 있으며, 울산 중구 공립도서관 중에서는 외솔한옥도서관에 처음으로 설치됐다. 중구는 오는 6월 말까지 해당 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7월부터 그림책 40여 권을 준비해 본격적으로 책 읽어주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로봇은 별도 예약 없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자료실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중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극적인 스마트폰 대신 책 읽어주는 로봇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바이오특별위원회 제16회 회의를 개최했다. 바이오특위는 지난 2016년 출범한 이래 국가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컨트롤타워로서 범부처 바이오 연구개발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 상정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호 안건은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시행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이다.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20년 수립된 기본계획의 ’23년도 추진 실적과 ’24년도 시행계획을 담고 있다. 우선 ’23년도 시행계획을 위해 11개 부처·청이 총 1,830억원을 투자(소재 분야 1,529억원, 데이터 분야 301억원)했다. 주요 성과로는 「생명연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어르신이 집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울수 있도록 ‘TV 교육 서비스’를 제공중인 서울디지털재단과 SK브로드밴드가 올해부터 교육 콘텐츠 제공 건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서울디지털재단과 SK브로드밴드는 2022년 5월 업무협약 이후, Btv 해피시니어 채널을 통해 ‘어르신 디지털 교육 콘텐츠(어디나5분클래스)’ 32편을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지금까지 전국 40,152명, 서울지역 9,744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강했다. 2022년 6월 첫 TV 교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2년 6월~12월에는 11,485명(서울지역: 3,009명), 2023년에는 25,353명 (서울지역: 5,769명), 2024년 1월~3월에는 3,314명 (서울지역: 966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강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양사는 10일 '시니어 디지털 콘텐츠 확산' 업무협약을 연장 협의하고, 올해 교육 콘텐츠를 87개로 확대 배포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올해 배포할 콘텐츠는 총 87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서 6월 12일부터 개편된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1일 제22회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구상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범부처 계획으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동 추진계획은 '디지털 권리장전'의 철학과 5대 원칙(자유, 공정, 안전, 혁신, 연대)를 토대로 디지털 심화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20대 정책과제를 담았다. 20대 정책과제 중 국민 관심사가 크거나 파급성‧시급성이 높은 핵심과제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각 과제의 소관부처가 협업하여 사회적 공론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의 안전‧신뢰‧윤리 확보(6~7월), 디지털 접근성 제고(8~9월),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10~11월),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12~’25.1월)을 주제로 사회적 공론화를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6월 12일부터 7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해시는 11일에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와 '공공정책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을 주축으로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 AI 전문기업 (주)딥노이드의 산·학·관 협력체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액 국비이며, AI 기반 지역 거버넌스를 최초로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연구의 목표는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정책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7월부터 김해시 생성형 AI 직원 연구모임 ‘토더기의 AI창작소’,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 등이 참석하는 공동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주요 불편 사항인 아동병원 부족 문제, 자전거 교통사고 문제, 불법주정차 민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AI로 분석하고 정책적 해결책을 주기적으로 함께 논의하고 도출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제시가 전기차‧디지털 혁신 등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특장차 자기인증센터에서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2년 4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소규모 제작사의 직접 안전 검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증 업무 적정성을 확보하고 전기차‧디지털 혁신 등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은 직접 안전 검사 실시 담당자와 제작사 인증 업무 담당자 및 전기차 관련 업무 종사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12차로 진행되며 10일 제1차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과정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수행하며 소규모 제작사 직접 안전 검사 및 인증 업무 전문화 교육과 전기차 고전원 장치 안전성 과정을 통해 설계, 제작, 수리, 정비 등 특장차 업계 기술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동차관리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홍성군이 KAIST와 손잡고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모빌리티 혁신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관련 부서장, 장재석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장인권 모빌리티대학원장과 KAIS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23일 KAIST와 충남도, 홍성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인 KAIST 모빌리티 연구센터 설립에 따른 KAIST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장기태 교수는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과 선도기술 창출의 요람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은 연구센터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내포 KAIST 영재학교와의 융합 교과과정 운영 ▲모빌리티 분야 창업·기업 유치 ▲산학협력 프로젝트형 교육·연구 수행 등을 통해 교육-연구-산업화가 일원화된 산업생태계 전 주기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양기관은 신기술 연구와 산업화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센터 내 KAIST 연구진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경남도청 산불상황실에서 도내 시군 산불업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대규모 산림훼손과 인명·재산 피해를 일으키는 재난성 산불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말 경남도에서 구축한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은 도내 산불감시카메라 188대를 활용해 인공지능(AI)가 산불 불꽃과 연기를 가로등·반사광·자동차 라이트·안개 등과 구분해 도청과 시군 산불담당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게 된다. 경남도는 과학적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불감시원 등 인력을 활용한 감시의 시간적·지역적 한계를 메우고, 24시간 감시를 통해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에 더욱 촘촘히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충북도청 관계자들도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도입 취지를 듣고 경남도의 신속한 사업구축 방식과 차별화된 운영 방법을 배우기 위해 참석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기후변화 등으로 대형화되는 재난·재해에 과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기술혁신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경남도는 행안부의 2025년 재난안전분야 연구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 재난안전연구센터, 기업 등과 협업하여 재난안전 분야에서 17건의 신규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2021년과 2022년 각 1건, 2023년 6건 대비 발굴 건수가 크게 늘었다. 경남도는 올해 발굴한 과제를 활용하여 2025년 행안부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 사업과 과기부 주관 공모사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 소재를 발굴하고, 재난안전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재난안전연구센터, 대학, 전문기관, 기업 등 민관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상남도 재난안전 연구개발(R&D)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정례회의 등을 통해 경남의 재난안전 특성과 재난안전대응 역량 강화에 필요한 첨단기술에 대해 토론하고, 국가 연구개발과제 수주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