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에서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놀이하며 흡연의 위해성을 배울 수 있는 유아 및 어린이 대상 놀이·체험형 전시 콘텐츠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유아를 대상으로 담배의 위해성에 관한 올바른 교육 제공을 통한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 및 평생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유아 흡연위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아 흡연위해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은 유아가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상상하며 놀이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올해로 5년째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3세부터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알기 쉽게 창작한 동화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의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유아가 주도적으로 건강과 금연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총 10여 종의 놀이형 체험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허가된 ‘비아그라정’, ‘시알리스정’ 등을 위조한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판매한 형제 2명을 적발해 주범인 형을 구속하고 공범인 동생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으며, 범죄 장소로 사용된 제조 공장(2곳)은 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인적이 드문 농가 지역에 위치한 제조 공장 2곳(외부 감시용 CCTV 및 전용 실내 주차장 등 구비)에서 원료 혼합기부터 타정기, 정제 코팅기, 포장기까지 전 공정 생산 시설을 갖추고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 14종을 2020년 9월경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으로 제조했다. 특히 가짜 비아그라정 등 8종은 정식으로 국내 허가된 제품과 유사한 색과 모양의 정제 형태로 제조했으며, 포장도 정식 제품과 유사하게 2정씩 PTP 형태로 1차 포장한 뒤 첨부 문서(사용 설명서)와 함께 2차 포장했다. 해당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는 피의자들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 2곳을 통해 일부 판매됐으며, 이들은 수사 당국의 단속을 회피하고자 현금으로만 거래하고 판매 관련 장부를 일절 작성하지 않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식약처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오후 3시(현지시각)에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와 에스토니아의 유전체정보 등 의료데이터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혁신적인 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07년 세계 최초로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시설(인프라)의 수준도 높다. 특히, 이러한 기반시설(인프라)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일상의료 데이터가 수집되고,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보관된다. 또한 바이오뱅크** 프로젝트를 통해 20만명 이상의 유전체 정보도 수집했으며 이러한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들이 에스토니아가 유럽의 건강관리(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검진 기록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등 매년 상당한 양의 공공의료 데이터를 축적하고는 있으나 의료데이터 이용 관련 제도 정비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업들의 활용에 한계가 있다. 중기부 김홍주 특구기획단장과 에스토니아 사회부 자니카 메릴로 e-health 전략국장은 이날 협의에서 강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부는 6월 3일 9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 5월 다섯째 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4,556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6% 증가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4.1%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0.7% 증가한 92,120명으로 평시 대비 96%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99명으로 전주 대비 0.8% 증가했고 평시의 87.5%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105명으로 전주 대비 0.5% 증가, 평시 대비 96.5% 수준이다. 5월 31일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0개소(95.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1개소다. 5월 30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0.5% 증가, ▴중등증 환자는 0.4% 증가, ▴경증 환자는 3.8% 감소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월 3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에 김현준 전(前)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신임 김현준 원장은 연금정책국장, 건강정책국장, 장애인정책국장, 질병관리청 차장 등 보건복지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24년 5월까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는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보건의료와 복지분야의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갖춘 신임 원장이 보건복지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성 제고 등 국민복지를 증진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은 2024년 6월 3일부터 2027년 6월 2일까지 3년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대표하고, 기관의 업무를 총괄․관리하게 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5월 31일, 양 기관의 생물테러 대응 전문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에 기반한 상호협력을 통하여 대응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상황실 간 신속한 정보교류, ▲생물테러 대응 개인보호구 및 제독(除毒) 등 기술 공유, ▲합동 훈련·교육 및 대응 자원 상호지원과 신속한 고위험병원체 확인을 위한 진단·분석 기술교류도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물테러의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전문교육을 지원하며 양 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생물테러는 발생 시 국민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위기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유관기관 간 긴말한 협력 및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정부부처가 함께 노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7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하여, 항생제 내성, 위기 대비‧대응 등 글로벌 보건 의제에 대한 논의 및 협력을 이어갔다. 질병관리청은 총회 기간 동안 △2025-2035년 항생제 내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감염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글로벌 행동 전략 △예방접종 궤적 복원을 위한 빅 캐치업(Big Catch-Up) 이니셔티브, △2016-2030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 기술 전략 및 목표 등을 지지했다. 뿐만 아니라 △결핵 퇴치, △기후 변화와 건강, △폴리오 등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WHO 및 회원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지영미 청장은 총회 4일 차부터 6일 차에는 WHO, 유니세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아시아개발은행 등 여러 기관과 양자 면담 등을 수행했다. [ 항생제 내성 의제에 대한 국제사회 논의 주도 ] 지영미 청장은 5월 31일(금) UN 총회장에서 WHO가 주관하는 항생제 내성 전략적 라운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중․저소득국(국내 포함)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드러난 전세계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가 협력하여2022년 2월 설립했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교육에는 49개국 155명의 외국기업체 재직자 등과 국내 바이오기업체 재직자, 제약특성화대학원생 등 20명이 참여하여 백신 생산 전 주기 이론, 토론, 사례 연구, 국내기업 현장 견학, 관계 형성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교육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여 시행한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2022년 43개국 754명, 2023년 54개국 총 1,187명(국내 59명 포함)을 교육했으며, 올해도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의 중심국가로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91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총회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의 영상메시지를 비롯한 전 세계 관계자들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우리나라의 동물(육상‧수산) 질병진단 표준물질 협력 센터 지정을 승인했고, ▲메갈로사이티바이러스감염증 명칭 변경 등 동물위생규약을 일부 개정하고, ▲소해면상뇌증(BSE),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에 대한 우리나라의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했으며, ▲프랑스의 에마뉘에 수베항(Emmanuelle Soubeyran)을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협력센터 지정을 주도한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최용석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력센터 지정을 통해 양 기관이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번에 획득한 협력센터의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앞으로도 국제 진단표준을 제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5월 31일에 2024년도 제4차 회의를 열고, ‘2025~2029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 이번 기금위는 지난번 회의(5.2)에서 결정된 장기 운용방향의 기준인 위험자산 비중 65%를 고려하여 향후 5년간의 기금 목표수익률 및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결정했다. 향후 5년간의 목표수익률은 5.4%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9년 말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이다.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른 2025년 말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국내주식 14.9% ▲해외주식 35.9% ▲국내채권 26.5% ▲해외채권 8.0% ▲대체투자 14.7%로 결정됐다.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어진 위험한도 내에서 장기수익을 극대화하고 기금운용으로 인한 시장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했으며,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기금은 중장기적으로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여 나가고,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정책 방향을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