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참여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남 주력업종과 선도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경남 디지털전환(DX) 융합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이날 발족식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류명현 산업국장, 창원시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 KETI 유세현 동남권지역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및 연구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남 주력산업(기계, 방산, 항공우주 등) 디지털전환(DX) 선도과제 발굴을 추진하기 위한 융합 얼라이언스의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수도권 대상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11월 창원 의창구 명서동 소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 협업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는 산업 부문의 디지털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디지털 전환 수요가 많은 창원시・김해시 등 경남 주력업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서울대학교 김관수 교수와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의 공동 주재로 2024년 제3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한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8조에 의한 농식품부장관의 자문기구로서, 생산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농산물 수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의 일환으로 학계, 연구기관 및 농업인 단체가 포함된 민·관·학 협의체의 5차례에 걸친 회의 등을 통해 마련된 '원예농산물 선제적 수급안정대책'(안)을 보고한다. 해당 대책은 농업관측 고도화, 민·관 협력의 현장 중심 수급 의사결정 기능 강화 등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또한 위기단계별 조치사항 구체화 등을 포함한 농산물 수급관리지침(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대한 심의도 이루어졌다. 농산물 수급관리지침 개정안은 그간 일부 편차가 있었던 품목별·단계별 조치사항을 조정하고, 위기단계별 사전조치가 필요한 경우를 보다 명확히 하여 정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7년 만에 인상하고 농가당 직불 지급 상한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정부 예산안은 2024년 228억원 대비 약 40% 확대된 319억원으로 편성됐다. 우선 친환경 쌀 생산을 확대하고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도 논 단가를 정부안 기준으로 현행 대비 25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기 논 단가는 2024년 70만원/㏊에서 2025년 95만원/㏊으로, 무농약 논 단가는 2024년 50만원/㏊에서 2025년 75만원/㏊으로, 현행 대비 각각 약 35.7%, 50.0% 수준 인상될 예정이다.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쌀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 대두되는 가운데, 친환경 논 직불단가의 대폭적인 인상은 쌀 생산농가의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쌀 적정생산과 농업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 6년차 이상의 농가가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는 유기지속 단가를 2024년 유기 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천시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일자리 넘치는 행복도시 영천의 정책성과를 소개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지역활력을 홍보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혁신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120개 기관이 참가해 지역 활성화 우수 정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영천시는 경북 시부 고용률 1위이자 전국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지역일자리 정책성과를 적극 홍보했다. 우선 친기업 생태계 구축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고, 생활밀착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청년고용률이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영천 마늘산업특구의 성공 운영사례 등을 집중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품평회에서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영천와인 시음행사, 마늘 가공식품으로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스낵 3종, 지역민들의 사랑 속에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창업제품들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동시에, 영천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로 다채로운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홍삼축제기간 축제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은 축제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 현수막이 붙은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홍삼축제장에서 진안의 특산품인 홍삼을 비롯해 버섯, 사과 등 지역 농산물과 문화체험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하지 못해도 축제 기간 동안 진안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진안고원몰)과 유선문의를 통해 진안홍삼을 구입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홍삼축제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문화를 누릴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진안군은 벼 수확기를 앞두고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벼 재배농가 전원에게 벼멸구 전용약제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진안군 벼 재배면적은 약 1,720㏊ 규모로 이 중 집중 고사한 부분은 약 800ha이상으로 예상돼 피해율이 50%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는 벼의 품질 하락 및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들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다. 이번 약제 공급은 군 예비비 1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관내 약 2,000여 농가 1,720ha 면적이 방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약제 공급에 대해 농가별 재배현장 확인을 통해 조기수확을 권고하거나, 농약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약 안전 사용기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약제 방제 시에는 집단서식 특징이 있는 벼멸구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방제 효과가 높은 전용약제를 볏대가 젖을 정도로 충분히 살포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천에서 양파 농사는 손으로 일일이 심고 수확하는, 인력이 많이 필요한 관행적인 형태의 농사를 이어왔다. 양파는 생산비의 54%가 인건비를 차지할 정도로 정식과 수확 작업에서 많은 인력과 노동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김천시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양파 재배 전(全) 과정 기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양파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예산 11억 원)을 통해 육묘장 시설 설치와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양파 생산과정은 크게‘파종-육묘-정식-수확-저장’의 단계로 나뉘는데 육묘를 시작하기에 앞서 정식 기계와 호환되는 육묘트레이에 파종해 육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9월 10일경 구성, 조마, 대덕 지역 양파협의회 농가들이 종자파종기와 상토 공급기를 활용해 모든 과정을 기계 파종을 시행했다. 이렇게 기계로 파종된 양파 씨앗은 10㏊의 밭에 정식할 수 있는 양으로 자동 관수 시스템을 탑재한 비닐하우스로 옮겨져 45일부터 50일의 육묘 기간을 걸쳐 본 밭에 정식하게 된다. 양파를 기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4일, 25일 경남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각각 ‘2024 찾아가는 대학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먼저, 24일 경남대학교에서는 ▲㈜옥산IMT ▲㈜오르비텍 ▲㈜코만3공장 ▲㈜성신RST ▲동해기계㈜ ▲태림포장㈜ ▲주식회사 케이씨피 ▲영화금속㈜ 함안공장 ▲㈜쎄노텍 (이상 현장면접) ▲한국중부발전㈜ ▲㈜한국특강까지 총 11개 우수기업이 참여했으며, 마산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이력서 무료 촬영 및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어 25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옥산IMT ▲㈜오르비텍 ▲㈜성신RST ▲주식회사 케이씨피(이상 현장면접) ▲한국중부발전㈜ ▲함안지방공사까지 총 7개의 우수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당 대학교의 ‘2024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과 연계해 직무 멘토링,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홍보와 4컷사진, 취업타로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각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안군의 공동 주관으로 지역 거점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함안군의 우수 기업을 홍보하고 구직 활동에 편의를 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합천군은 저소득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을 올해 10월부터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저소득 세대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합천군에 주소를 둔 지역가입자 중 의료급여수급자가 아닌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액 이하인 저소득 세대에게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당초 65세 이상인 노인으로 구성된 세대에 지원했으며, 올해 10월부터는 65세 이상인 노인으로 구성된 세대, 장애인세대, 한부모세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세대로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대상자 선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자 명단을 통보받아 합천군이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공단에 직접 납부하고 있어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자 범위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 보호에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자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복지서비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합천군은 26일과 27일 이틀간 봉산면사무소를 시작으로 9개 면사무소에서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에 납품을 희망하는 신규 농가를 위한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 농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자 교육은 지역 농업인이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연중 생산 작부체계 구축 및 생산계획서 작성,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방법,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 관리, 출하 기준 등 출하 전 준비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합천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각 경로당을 돌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보 전달이 취약한 고령농, 중소농, 가족농의 관심을 유도하여 신규 농가 모집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에 따라 푸드플랜 지역 농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교육을 이수한 신규 농업인은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에 출하할 수 있으며, 출하 전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출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50명의 농업인이 생산자 교육을 이수하여 활발히 출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