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30일 오후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안나 텐예(Anna Tenje)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스웨덴 간의 고령사회 및 보건복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안나 텐예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고령화 정책 분야 등 보건복지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스웨덴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양측은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에 대응하여 다각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성에 공감했고, 노인 관련 정책 소개를 통해 양국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상호 협력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미래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안나 텐예 장관은“스웨덴과 한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인구 고령화, 연금, 노인 돌봄, 치매 등 사회정책 분야에서 서로 배우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개인적으로 그리고 스웨덴 정부 차원에서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이번 방문을 평가했다. 아울러 조규홍 장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2019년 양국의 관심 사항을 반영하여 개정·체결한 보건복지 협력 양해각서*의 효과적 이행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늘(30일) 14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에 대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0월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49㎧, 강풍반경 380㎞ 규모로 지나가며, 이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태풍 영향 시기와 대조기(10.3~6일) 기간이 겹치면서 해안가 저지대 등에서 침수, 강풍·풍랑·너울과 강수에 따른 피해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태풍 대비 기관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하도록 강조했다. - 과거 태풍 피해지역, 9월 호우 피해지역, 해안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사전에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것 - 강풍과 풍랑, 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우리 군(軍) 장병들이 입고, 먹고, 사용하는 군수품이 더 안전하고 엄격하게 그리고 다양하게 보급된다. 조달청은 급식류, 피복류, 차량, 의약품 등 군수품 조달업무를 장병들의 만족도 향상을 통한 국방역량 강화와 병영생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투명하고 엄격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지난 2020년 7월 이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일반군수품에 대한 조달업무를 이관받은 후 지난해 기준 3조 1,327억 원 상당의 군수품을 군에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2조 1,661억 원)과 비교해 44% 증가한 실적으로, 조달청이 효율적인 군수품 전문조달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군수품 보급은 군 장병의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의 장병 만족도 조사 결과 병영식 다양성(15%p), 피복(10%p), 선호메뉴 제공(9%p) 등 각 분야의 만족도가 2021년 조사 때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집밥보다 맛있는 군 급식 우선, MZ세대 장병의 입맛과 선호도를 신속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통일부는 10월 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360여 명의 세계한인회장들을 대상으로 ‘제5차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들에게 우리 정부가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하고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8.15 통일 독트린'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선도하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통일 비전과 함께, 자유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 연대와 지지를 확보하는 추진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외동포사회의 리더인 한인회장들이 '8.15 통일 독트린'의 해외에서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2024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는 권역별로 총 7회에 걸쳐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병무청은 27일 공간오즈(서울 용산구)에서 2024년도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대상 2팀, 최우수상 3팀, 학생부 장려상 2팀)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 시청, 작품소개와 질의응답 등 ‘병역’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실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영상 부문 176편, 웹툰 부문 154편 등 총 330편이 접수됐으며, 1차 국민참여 온라인 평가, 2차 부문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영상 21편, 웹툰 14편 등 수상작 총 35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향후 병무청 유튜브 ‘청춘예찬’ 채널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영상부문 대상 수상자 장준하씨는 “병역의무 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주는 군인분들께 더욱 감사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웹툰부문 대상 수상자 서태우씨는 “제 작품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장병들과 입대를 준비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을 위한 '개인정보 전송 방법 및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9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22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작년 3월 개인정보 보호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도입되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의 본격 시행(2025년 시행)을 위해, 고시 위임사항인 개인정보 전송 요구의 방법, 전송방식,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 및 개인정보 전송 지원 플랫폼 등록 절차 등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 첫째, 정보주체가 전송요구권을 원활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전송 요구의 방법 및 전송 방식 등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정보주체는 정보전송자에게 전송 요구 목적, 전송받는 자, 전송을 요구하는 개인정보 등을 특정하여 전송요구서를 제출하여야 하고, 정보전송자는 정보 전송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정보 전송 시 안전한 암호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는 등 방식으로 정보를 전송하여야 한다. 둘째, 정보주체의 요구에 따라 정보를 전송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의 지정요건을 규정했다. 전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지난해부터 개인정보의 보호 및 처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매년 9월 30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받는 인공지능(AI) 시대”라는 주제로, 현장에는 산·학·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관심 있는 국민도 어디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개인정보위티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개인정보는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원천”이라며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통해 개인정보의 가치와 그 중요성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개인정보가 안전한 신뢰받는 인공지능(AI) 시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환영사 이후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위는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확립하기 위한 법·제도를 구축하며 기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여성 고위직, 관리자 비율이 지속 증가해 5년 연속 임용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공계 공무원 임용, 장애인 고용, 지역인재 채용 등 공공부문 내 인적 다양성도 전반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양성평등·이공계·장애인·지역인재 등 분야별 2023년도 통계를 담은 ‘2024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인적 다양성 제고 및 포용적 가치 확산을 위해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가 2018년부터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2023년도 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2019년 이후 5년 연속 '공공부문 성별대표성 제고 계획'상의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3.4%p 증가해 2023년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은 183명으로 전년 대비 9명 증가했고, 비율은 11.7%로 나타나 매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성 고위공무원이 열 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디지털 세상을 넘어 인공지능(AI) 세상으로의 세계관 대전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육 즉 ‘인적자원개발’에 힘써야 합니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제18회 글로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의 기조 강연자로 나서 “산업대전환 시대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닷컴버블(Dot-com bubble) 이후 최대의 자본집중이 이뤄지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 개막에 따라 산업, 교육의 변화 및 새로운 부의 창출 등으로 살아가는 방식이 대전환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류 문명의 새로운 표준인 ‘인공지능 사피엔스’로 살아가기 위해 디지털 세계관을 넘어 인공지능 세계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적자원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HRD·HRM) 분야의 최신 흐름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3개 분야 18개의 강연 및 포럼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의 경우 미국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한 ' (가칭) 청년미래센터 정식 명칭 공모'결과 제출된 공모작 중 8점에 대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광역시·도에서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만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가칭)청년미래센터가 개소했다. 개소 후, 가족돌봄청년으로 밀착 사례관리 지원을 요청한 인원은 292명, 고립·은둔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청년이 282명이다(9월 26일 기준). 이들은 센터 소속 전담인력과의 상담을 거쳐 고립은둔 정도에 적합한 맞춤형 일상회복 프로그램이 안내될 예정이며, 가족돌봄 청년들은 ▲연 200만원의 자기돌봄비 수급과 함께 ▲전담인력과 상의하여 단계적 자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전담인력 책임 하에 계획 실천을 위해 필요한 각종 민·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2주간 총 1,169점이 응모작으로 제출됐다. 응모작에 대해 홍보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중성, 독창성, 적합성 및 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