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도 경제진흥원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제9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9월 27일(금) 강릉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융합 축제로 성장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이 열리며, 강원특별자치도의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과학인, 기업인, 도민 및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강원과학기술대상','강원미래과학자상', '강원지식재산 유공'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축전에는 20여 개의 기관과 대학이 참여하여 도내 다양한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크리에이터를 초청하여 과학기술콘서트를 개최하며, 초등‧중등‧고등학생을 위한 과학기술 골든벨 이벤트도 열려 참가자들은 순위별로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본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기업과 과학기술인들에게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되어 함께 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박종완)는 9월 30일부터 동해안의 대표 고소득 품종인 강도다리 종자 8만 마리를 고성군과 속초시 연안 해역에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강도다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가가 풍부한 국민 횟감으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어종이나 최근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도에서는 인공종자 생산을 통해 어업자원을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도다리 종자 방류의 경제효과는 2.46배로, 이는 넙치(경제효과 2.56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강도다리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kg당 3~4만원에 거래되는 고소득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종자 방류 후 약 3년이 지나면 강도다리는 30cm 이상의 크기로 성장하여 어업인들이 재포획할 수 있으며, 이는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와 자원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완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은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발맞춰 강도다리와 같은 동해바다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될 수 있는 한해성 품종을 체계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동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가 추진 중인 지역학 교육‧연구시설인 ‘대전학발전소(大田學發電所)’의 청사진이 나왔다. 지난 9월 12일 제안공모 심사를 진행한 대전시(문화유산과)는 건축사사무소 강희재(대표 강성원)의 제안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학발전소는 현재 동구 인동에 있는 한국전력 대전보급소(근대 건축문화유산)를 활용해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 제안 공모의 주안점은 근대건축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수, 그리고 해당 시설로의 사용을 위한 적절한 내부 개보수 방안이었다. 강희재는 국가등록유산인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과 부산근대역사관(문화유산자료)의 보수 및 리노베이션 설계를 했던 곳으로 한옥과 같은 전통 건축물은 물론 근대 건축문화유산의 실측과 보수설계에 많은 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당선작의 키워드는 ‘근대의 켜를 연결하다’로 1930년대 근대 건축 유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만큼, 최소한의 개입으로 건축물에 남겨진 시간의 층위를 존중하고, 시대의 기억을 재현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부분적으로 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프랑스 식품박람회(SIAL)에 참가할 기업 4개 사를 선정, 지역 우수 농수산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업체는 목포 ㈜대창식품, 고흥 ㈜예인티앤지,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다. ㈜대창식품은 최근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마른김과 조미김을, ㈜예인티앤지는 인공 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알로에베라 드링크를,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원료로 만든 유자주스, 유자분말, 유자코쇼 등을,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냉동전복을 전시품목으로 선정했다. 프랑스 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식품박람회(ANUGA), 일본 도쿄식품박람회(푸덱스 재팬)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다. 전세계 식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수입업체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중요한 국제적 식품 플랫폼으로 올해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세계적 식품박람회인 만큼 선정된 4개 사는 모두 해외 규격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출품한다. 전남도는 4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구로구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산모 1인당 50만 원씩 산후조리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저소득층에 대한 구로구의 산후조리비용 지원은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100만 원과는 별도로 전액 구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가 지원하는 산후조리비용 50만 원은 모바일 구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발행 후 12개월 이내에 구로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산후조리원, 문화‧운동시설, 병원, 약국 등 산후조리에 필요한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구로구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이다. 배우자가 내국인인 외국인 산모도 포함되며, 쌍둥이 이상 출산은 단태아 출산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산후조리비용 지원을 받으려면 출산일 기준 60일이 지나기 전에 동주민센터 또는 정부24 누리집를 통해 출생신고와 함께 한 번에 신청하면 된다. 정부24 누리집 내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저소득층 산후조리비용’를 이용하면 출생신고와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이달부터 신청받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아시아 창업 플랫폼 도시 부산'의 실현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가 올해 새롭게 달라진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함께하여 영감을 얻다(Inspired by being together)'라는 주제로 '플라이 아시아 2024(FLY ASI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의 경험과 아시아 주요 창업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제, 참가자 규모, 국제성, 협업 프로그램 등 양적, 질적인 측면 모두 대폭 확대했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 확장(스케일업) 라운드 및 설명회(밋업), 글로벌 전시관(파빌리온), 학술회의(콘퍼런스), 경진대회(어워즈),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시 및 '바운스', '컴업(COMEUP)', '페스티벌 시월'과의 연계 행사 등 투자와 창업기업(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열린다. 행사 첫째 날(1일) 오전 11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창업자금 조성', '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도는 도 해외사무소가 주도해 처음으로 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6121만 달러의 수출계약 협약(MOU) 성과를 기록하며 5개국 수출길을 성공적으로 넓혔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된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수출협약 6121만 달러를 비롯해 7362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주요 수출협약 품목을 살펴보면 산업용 윤활유를 생산하는 장암칼스가 인도 바이어와 가장 큰 3600만 달러 협약을 체결했으며, 편의점 커피 등 가공식품 기업인 쟈뎅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3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 다양한 가공식품 및 김, 홍삼 등 품목이 다수의 해외바이어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수출길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170개 기업, 도 해외사무소가 위치한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 5개국 61개사 7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했다. 도 해외사무소장들은 지난 6월부터 현지 바이어 섭외에 이어 입국 준비부터 입국 후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25일 오전 서울특별시를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오 시장은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직거래장터 확대와 대규모 체육행사 순회 개최 등 김 군수의 교류 협력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국회로 자리를 옮긴 김 군수는 박정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군의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한종 군수는 “하반기에도 장성의 멈추지 않는 성장을 이끌기 위한 국비 확보와 도농 교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평택시가 25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친환경 전기추진체계 사업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14,694㎡)에 전기추친체계 생산 시설에 투자하고 약 10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우주항공 기업으로, 선박용 액침냉각 ESS(에너지저장장치)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도 공략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 설립으로 산학연 연계 및 2차전지, 수소산업분야 관련 입주기업과의 상생협력 효과는 물론 평택시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산업 분야 외에 항공우주 등 새로운 산업 분야를 유치하여 국가경제 및 방산 산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체계를 구축하고 방산 도시로 한 걸음 내디딜 전망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평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5개 시·도(부산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4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긴급 안전조치, 피해시설 잔해물 처리 등 2차 피해 방지와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된다. 이상민 장관은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 복구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