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올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과천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과천미리내 정보과학 공유학교(이하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세부 교육내용 개발과 실제 수업 운영을 담당하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전체 교육과정 기획과 홍보, 접수, 재원 등의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 과정 외로 운영한다. 운영 시기와 학습 단계에 따라 ‘방과 후 초등 기초 실험 과정’, ‘주말형 초등 전문 진로 과정’, ‘주말형 중학 심화 탐구 과정’, ‘방학집중형 중학 전문 진로 과정’ 등 4종의 프로그램을 이번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 과정 내 학점이 인정되는 선택형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이미 2023년 2학기에 ‘데이터와 인공지능’ 과목을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생명과학 실험’ 과목을 연간 시범운영 예정이다. 한형주 관장은 “그간 꾸준히 구축해 온 특화 실험실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가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률 제고, 친환경 개발 등을 도입해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남도, 진주시와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3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지정을 요청했다.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준공 전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해 스마트・그린 인프라를 계획에 반영하고 운영 초기부터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25.2% 감축하는 경남항공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입주기업 지붕,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27MW) 설치 등으로 에너지를 절감한다. 또한, 산업단지 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폴 등 스마트 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5월 28일 오후 까으 끔 후은(Dr. 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을 만나, 한-아세안 외교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번영하기 위해 디지털 및 과학기술 분야의 전략적인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과기정통부 장관과 아세안 사무총장은 이번 면담에서 디지털 신질서, 디지털 전환 등 공통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한-아세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지난주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를 포함한 28개국이'서울 장관 성명'을 채택한 바와 같이, AI 글로벌 거버넌스가 추구해야 할 ‘안전, 혁신, 포용’ 세 가지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국제사회 내에서 일관성 있는 디지털 신질서 수립을 위해'디지털 권리장전'등 관련 정책과 규범을 공유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지난 해 한-아세안 정상회의(‘23.9월)에서 제안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성공적 착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세안 10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가 2024년 신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3D 입체 공간정보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지적불부합지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 2024년 사업지구는 덕수3차 지적재조사지구 등 총 5개 지구(1,119필지, 1,011천㎡)로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공람 등을 거쳐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상반기에는 지적재조사측량 및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신청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2D 기반의 드론 정사영상을 지적재조사사업에 활용했지만, 올해에는 3D 공간정보 구축 사업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지적재조사지구를 실제와 동일한 입체 3D 모델로 구현하여 사업지구의 현황 파악과 경계조정을 보다 혁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3D 공간정보는 사업지구 내 지형·지물 파악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어 경계조정과 면적산출 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일 수 있고, 기존의 정사영상 대비 직관성이 높아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누구나 현장 여건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토지소유자 상담 진행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완주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온 가족 과학 나들이’ 프로그램이 주민 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콩쥐팥쥐도서관은 최근 전주대학교 한동욱 교수를 초청해 ‘생성형 AI? 인공지능 시대의 우리 미래와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과 ‘요리!조리 실험실’ 어린이 과학교실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부모와 자녀 70여 명이 참석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KAIST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스마트미디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한 교수는 AI 인공지능시대 스마트기술에 적응하고 친숙해지는 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자녀 진로탐색과 관련한 현실성 있는 조언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트랜드와 시대감각에 맞는 과학특강을 준비해 주민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미래세대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가 농기계, 데이터, 로봇 등 각계 전문가와 기업이 함께 모여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 찾기에 나섰다.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는 첨단농산업진흥원, 농산업빅데이터센터, 실증단지, 소재·부장·단지 등을 전남에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3억 원의 예산이 반영돼 정부에서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첨단농산업 관련 기관, 기업, 단체 전문가와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광주서 개최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세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김옥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본부장, 장길수 한국농기계협동조합 이사, 이광욱 ㈜대동 플랫폼사업 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김세한 부장은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플랫폼 구축 방향’ 주제발표에서 전남도가 농산업 소부장 기업과 상생하고, 농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연구 기반시설 집적화와 첨단 농업 분야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옥일 본부장은 ‘국산화 기반 미래 스마트농업 육성 전략’ 주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그랜드볼룸)에서'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4인에 대한 대통령명의 증서 수여와 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돌아보기 위한 헌정강연 등이 진행됐다. 헌정강연에서는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과 곽재원 가천대학교 초빙교수가 연사로 나서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의 의의와 업적, 국가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등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유공자의 발자취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토론했다. 과학기술유공자 4인의 업적은 다음과 같다. ◆ 고(故) 송희성 서울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물리교육의 토대를 마련한 입자물리 이론 분야의 선구자로, 입자의 스핀과 편극에 관한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현재에도 핵심교재로 활용되는 양자역학 및 수리물리학 교재를 저술하고 국내 물리교육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 국내·외 공동연구, '이론물리 심포지엄' 등 학술교류행사, 이론물리센터 운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우주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5월 27일 민간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주도 우주개발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국내 스타트업기업들이 소형위성 발사체 개발과 발사서비스를 위한 도약 시점에서 우주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중관소는 소형위성 개발 및 발사의 성공 및 제주지역 우주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전파환경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는 우주산업의 전파통신분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관소는 제주 해상에서 상반기 발사 예정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의 최초 ‘민간 제주해상 준궤도 시험발사’ 성공을 위해 사전에 발사장 인근지역에 대한 전파환경을 조사한 바 있으며, 발사예정일 당일에도 발사체와 지상 관제센터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기술 발전에 따른 우주산업, 초공간통신 등 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이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시에서 개청해 우주항공 분야 총괄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개막하고, 2045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경제 로드맵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출범하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중 하나로서, 지난 2022년 12월에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에서도 6만여 고흥군민 및 70만 출향 향우들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고, 지방소멸에도 대응하는 핵심산업”이라면서 “예타면제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민간 발사장, 연소시험장,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발사체 산업육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 강도현 제2차관과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MCI: The Ministry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cs) 네자르 파트리아 차관이 ICT 분야 적합성평가 1단계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RA 체결은 민관합동 아세안 디지털수출개척단의 첫번째 대상국인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차관과 5월 27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양국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그 간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ICT 기업이 수출시에 겪는 불편과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18년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와 MRA 체결 협상을 지속해 왔다. 양국 간 입장 차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20년초 협상 중단의 위기도 있었으나, 최근 인도네시아의 규제 강화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문제해결을 위해 ’23년 협상을 재개하여 1년여 만에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자파 적합성평가 MRA 체결 상대국이 되는 결실을 맺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