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 일대에서 ‘2024년도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21개 국‧공‧사립 과학관 및 박물관, 대학, 민간 기업 등 국내 생물다양성 관련 유관기관에서 80여명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남해군 일대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지구, 호구산 군립공원, 망운산 등에서 해양·육상 야생생물 및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총 8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생물다양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남해군 일대는 지난 2014년 조사 이후 10년 만에 재조사가 이루어져 생물상 및 생태계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조사는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10년 주기로 생물상 변화를 조사해오고 있는데, 지난 2007년 경주‧포항 권역 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날개응애류의 신종후보종 2종 및 한국미기록 곤충(포충나방과 Notarcha quaternal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비대면 개통과정에서 부정개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알뜰폰 비대면 부정가입 방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약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알뜰폰은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데, 일부 알뜰폰사의 보안취약점으로 인해 국민들에 피해가 발생하여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본인확인을 우회하여 타인 명의로 휴대폰이 부정하게 개통되는 피해를 방지하고, 강도 높은 종합적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과기정통부에 관련 부서와 전문기관이 참여한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여 왔다. 전담반에서는 강도 높은 근본적 보안강화 대책 마련을 목표로 온라인으로 휴대폰 가입이 가능한 알뜰폰에 대한 신속한 보안점검, 시스템 보안강화 방안 마련, 제도개선 방안 도출 등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해왔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온라인으로 휴대폰 개통이 가능한 모든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본인확인 우회 취약점에 대한 점검을 전면적으로 실시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아시아의 바이오 산업 메카를 꿈꾸는 정읍시가 정부의 바이오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여정에 힘을 싣기 위해 전 시민의 뜻을 모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전북바이오특화단지 유치 기원’과 ‘정읍을 바이오산업 허브로 육성’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섹션 퍼포먼스를 펼치며, 전북자치도의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염원에 힘을 보탰다. 정부는 오는 6월 말 바이오특화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정읍, 전주, 익산 또한 결정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업유치 및 투자협약, 펀드 조성, R·D 지원 등 막바지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세부 담금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축인 정읍-전주-익산을 연계한 삼각벨트를 구축하고 각 시의 바이오 강점(▲정읍 중개연구·비임상기반 바이오소재 공급지구 ▲ 전주 오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8일과 25일, 2024 상반기 깜짝 팝업놀이터"과학과 놀꾸야"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근린공원과 은구비공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아동 및 가족 등 약 2,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과학을 보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과학과 놀꾸야"는 목재친화와 과학원리를 테마로 하여, 일상속에서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과학수사 CSI ▲DNA와 자기력 실험 ▲홀로그램 입체영상 ▲인공지능 드로잉 등 다채로운 목재·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깜짝 팝업놀이터가 아이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과학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하반기 깜짝 팝업놀이터"과학과 놀꾸야"행사는 9월 21일 죽동 유수지와 9월 28일 상대동 쑥들수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천문학자와의 만남’프로그램을 오는 6월 1일, 18시부터 2시간 동안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와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KVN*탐라전파천문대와 연계하여 천문학에 대한 관심과 심도 깊은 이해를 이끌어내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마련했다. 특히 평소 일반인들 출입을 제한하는 한국천문연구원KVN탐라전파천문대가 참가자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이 기관은 서울,울산,제주,평창 4곳에 소재하고 있으며 VLBI(초장기선전파간섭계)관측망인 21m크기의 전파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전파천문학자의 강연, 한국천문연구원KVN탐라전파천문대 견학, 전파망원경 만들기 순으로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천문학에 관심있는 학생과 일반인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진로 체험과 광활한 천문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가 25일 플레이엑스포에서 개최한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최종오디션 결과 에그타르트 주식회사의 ‘메탈슈츠'가 선정됐다. 상금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된 ‘메탈슈츠'는 PC/콘솔/모바일(선택) 기반 액션/캐주얼/덱빌딩(선택) 장르의 게임이다. 심사위원은 레트로 게임을 고퀄리티로 재해석 하면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해당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위는 ‘셰입 오브 드림(Shape of Dream)’과 ‘오버 더 호라이즌’이 차지해 각 3천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고, 3위에는 ‘세피리아’와 ‘그레이테일’이 선정됐다.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인디에서 마련한 특별상 스토브 인디스 픽(STOVE INDIE’s PICK)은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의 ‘셰입 오브 드림(Shape of Dream)’에게 돌아갔다. 국내 미출시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총상금 2억 원의 전국 최대 규모 게임 오디션이다. 1등 상금이 5천만 원으로 늘어났고, 스타 게임 등용문으로 입소문까지 나며 총 지난해 2배인 230개 게임이 지원했다. 여기에 TOP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유엔 인공지능(AI) 고위급 자문기구' 3차 대면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싱가포르 회의에서는 AI 국제 거버넌스 구축에 필요한 기능(functions), 제도적 형태(institutional forms), 시한(timeline)에 대한 구체성 있는 권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한 최종 보고서 초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AI 국제 거버넌스 논의의 외연과 깊이를 확장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영역별·주제별 심층분석(deep-dive) 결과와 시사점을 공유하고 최종 보고서에 반영하는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회의에서 마련될 최종 보고서 초안은 자문기구 전체회의 최종 회람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 확정될 전망이다. 동 보고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유엔 '미래를 위한 정상회의'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싱가포르 방문을 계기로 현지진출 기업 및 싱가포르 개인정보 감독기구와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 개청(5.27.) 이후 우주 정책·사업 및 관련 조직이 우주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우주청 이후의 조직 정비를 위해 그동안 정부 조직·기능 전문가, 연구개발 종사자 등을 비롯하여 부처 내·외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으며, 이를 반영한 과기정통부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5.27.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과기정통부 주요 국정과제의 한 축이었던 우주 개발 및 관련 산업 활성화 기능이 우주청으로 이관되고 해당 업무를 수행하던 조직도 함께 이체됨에 따라 연구개발 분야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지난 10여 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온 연구개발정책실이 ▲부서별 명확한 임무 부여,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능 재조정 등을 주안점으로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먼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술분야별(종적) 조직으로 정비하여,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첨단바이오를 비롯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소재 등 전략기술 분야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IITP)은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사업'의 혁신도전형 신규 과제들에 대한 공모를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하는 신규 과제들은 ▴AI 윤리성 강화를 위한 딥페이크 탐지, ▴초저전력‧초고성능 AI반도체, ▴비침습형 디지털 의료, ▴지능형 비접촉 방식 마약 탐지 등 4개 과제로 향후 4년 동안 과제별 40~46억원 규모로 총 17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참여를 신청하는 연구자들은 분야별 연구 주제에 대해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방법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위의 과제들은 공공·안전 등 국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국가적 문제들의 해결 또는 AI반도체 등 디지털 기술의 도약에 걸림돌이 되는 한계상황 극복을 위해서 추진됐고 사전 기술수요 조사, 전문가 기획위원회 및 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 연구 주제들이 도출됐다. 과기정통부는 실패 확률이 높더라도 성공하면 파급효과가 큰 혁신․도전형 R&D를 적극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4년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공모사업에 도내 기업, 대학, 협회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주요 산업 분야별 혁신 사례를 발굴해 민간 주도의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운영, 물류, 에너지, 안전 분야 과제를 각 1개 선정해 2년간 최대 40억을 지원한다. 도내 기업인 단디소프트(주)와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포스텍은 ‘철도 차량 가용성 향상을 위한 AI융합형 통합정비 공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운영 분야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철도기지 공간, 차량, 부품을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현해 신속하고 정확한 차량 정비와 효율적인 통합 관제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현장과 가상공간을 연동해 현장 작업자와 관제실에 있는 의사결정자와 해외기술자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오류발생 지점과 내용을 바탕으로 차량 정비가 이뤄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