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여수시가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0,99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시급 10,710원보다 280원(2.61%) 오른 수준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0,030원보다 960원(9.58%) 많다. 이를 월 209시간 기준 한 달 급여로 환산하면 229만 6,910원으로, 올해(223만 8,390원)보다 5만 8,520원 늘어난 금액이자 내년도 최저임금 환산액(209만 6,270원)보다 20만 640원 많은 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인상률, 물가상승률 전망치와 근로자 가구 가계지출 증감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인상된 생활임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시의 사무를 위탁받아 보조금을 받는 기관·단체 등 근로자 1,500여 명에게 적용된다. 한편, 생활임금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여유로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약간 높은 임금을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제도로, 여수시는 2017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창군이 최근 벼멸구 피해 확산에 따라 군 예비비 1억원을 긴급 투입해 벼멸구 피해 확산방지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벼멸구는 주로 중국에서 발생한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이동하는 비래해충으로 벼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이상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6월부터 7월에 날라온 벼멸구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벼멸구가 발생한 논에는 방제효과가 높은 벼멸구 전용 약제를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뿌릴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약의 잔류와 비산 방지를 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방제 홍보 및 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창군 매년 이상기후에 따른 돌발병해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7월말에서 8월초 병해충 종합방제 지원에 예비비를 5억1100만원을 투입했다. 이번에 추가로 예비비 1억원을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이상기후 및 돌발 병해충에 신속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마을별 드론 공급을 확대해 공동방제 등을 통해 벼멸구 피해 방지에 총력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포시는 지난 9월 24일 김포소방서에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34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하반기 참여자의 두 번째 집합교육으로, 안전보건공단과 김포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사업장에서의 재해사례 ▲근무 중 안전수칙 ▲화재 시 대처 방법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이론과 실습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청각 자료 활용을 통한 다양한 재해사례뿐만 아니라, 김포소방서 체험관 시설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고 지진 진동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안전보건교육 실시하여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안전 의식과 위기 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업장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이 지난 6일 개장 후 개장 19일만인 24일 기준 누적매출 2억원과 구매고객 4,500명을 돌파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은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경쟁력 삼아 단기간에 하루 평균 1,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 특판이 한창이던 지난 13일은 3천만원에 가까운 일일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진안로컬푸드의 매출을 견인한 품목으로는 명절 선물로 인기인 멜론, 샤인머스캣, 사과 등 과일류와 고품질 축산물이 꼽히고 있다. 또한 양파, 대파, 당근 등 신선한 야채류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 또한 높다. 군은 앞으로도 잔류농약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 개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구미시는 현재 용도지역 상에 규제되고 있는 허용 건축물의 범위를 완화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요 개정되는 내용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사항 반영 △이행보증 절차 간소화 △비시가화지역의 건축 규제 완화 △'구미시 상생발전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운영에 따른 조례 사항 반영 등이다. 특히 생산관리지역 내 농기계 수리점과 휴게음식점이 입점할 수 있게 하며, 녹지 및 관리지역에 대안학교 설립을 허용한다. 계획관리지역 내 제조업소 건축도 가능하도록 건축 제한을 완화하여 다양한 상업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계획관리지역 내 조례 상으로 일반음식점과 숙박시설에 제한되고 있던 면적제한(660제곱미터)을 폐지하고, 보전 및 생산관리지역의 층수 제한[기존:보전(2층) 생산(3층)]을 모두 4층까지로 완화해 다양한 규모의 시설 입점을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개발행위허가 시 이행보증금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 확약서 제출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구미시 상생발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25일 0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4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기인한 지속적 수출 증대로 2024년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성장률은 4.9%로, 2024년과 2025년 성장률 모두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증대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기후조건 악화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은 긴축통화 정책 영향 지속, 국제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7월 전망보다 0.1%p 하향하여 2024년 2.8%로 전망했다. 또한 2025년 물가상승률은 2.9%로 7월 전망 대비 0.1%p 하향 조정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단일 수소 전시회인 ‘H2MEET(H₂Mobility+Energy+Environ ment+Technology) 2024’에 참여해, 도내 수소기업과 함께 통합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통합 홍보관에서는 경남도 수소산업 육성 추진상황을 알리고, 수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시하며, 국내외 수소기업 간 투자와 구매계약 등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통합 홍보관에는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하이에어코리아, 온일, 제이엔이웍스, 이플로우, 대하, 아신유니텍 등 도내 본점‧지점이 소재하고 있는 수소전문기업과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 자체 참가한 도내 수소기업인 범한퓨얼셀, 광신기계공업, 지티씨, 디케이락, 리베코이앤씨 등과도 협력해 수소기업 매출 증대를 위한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H2MEET’는 올해 4회차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다. H2MEET 조직위원회(한국산업연합포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노루, 멧돼지,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가축, 인명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피해보상을 해주는 사업을 운영 중으로 2019년 7월 노루가 유해야생동물 지정 해제됨에 따라 중산간지대 농작물 피해 농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서귀포시에서 피해보상 보험계약을 체결하여 농가를 지원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 등 피해보상보험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보험사에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보상률 산정을 통해 피해액의 80%내에서 농가당 1,000만원 한도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농작물의 경우 생육단계를 고려하여 산정하고 있으며, 야생동물에 의해 직접적으로 신체상에 피해를 입은 경우 외 교통사고 등 간접적 피해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서귀포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노루망, 방조망, 조수류퇴치기 등) 설치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으로 소요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4년은 75농가(186백만원)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2025년도 지원사업은 내년 초 1월에 공고할 예정이며 전, 밭, 과수원 등 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9월 26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10월 25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에서 5월 31일 사이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용도변경 또는 신증축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으로 총 834호1,523억 원이다. 주택가격 열람은 제주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그리고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10월 25일까지 해당 기관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해 11월 21일 조정공시하게 된다. 김희정 세무과장은“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조세의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의견이 있으면 기한 내에 이의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시와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10월 3대 가을축제'를 맞이하여 관광지 주변 상가를 돌며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남원시 3대 가을축제는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32회 흥부제 △2024 남원문화유산 야행으로 10월에 3대 축제를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남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조사원, 공무원, 소상공인연합회원 30여명이 물가안정·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 인근 요식업소와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상가들을 직접 방문해 ‘물가 안정 동참’ 전단지를 배부하고 어깨띠 등을 활용해 부당 상행위 금지를 강조하는 등 물가 안정 동참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집중 홍보했다. 강상남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 5월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로 제94회 춘향제가 호평을 받은 만큼 '10월 3대 가을축제'에도 남원시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남원 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박종만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