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은 9월 25일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판교교정에서 국가안보실 등 관계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전담반’을 발족하고, 소프트웨어 개발ㆍ공급ㆍ운영 등 공급망 전체 단계에 걸친 사이버보안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이버위협은 단순히 개별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해킹에 머무르지 않고,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공격하여 소프트웨어 제품이나 갱신 파일에 악성코드를 주입함으로써 이 소프트웨어 제품이 사용된 정보통신 장비나 개인용 컴퓨터 전체를 자동으로 감염시키는 등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공략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자율주행ㆍ사물인터넷ㆍ지능형 도시 등 국가 사회 전반에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북한을 비롯한 국가배후 및 국제 해킹조직들은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을 통해 공공분야는 물론 우리 사회에 전반에 걸친 대규모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미국의 소프트웨어 공급사(‘SolarWinds’)에 대한 공급망 공격으로 18,000개 이상 기관이 피해를 입은 사건과 2023년 악성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중기부 중기마루 회의실에서 ‘우수 청년인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청년에게 공직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의 의견을 중소기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8월까지 총 10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으며,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정책현장방문,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활동 수기 공모전, 직원과의 1대1 멘토링 등을 추진해 왔다. 이날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입상한 5개팀(19명)과 활동수기 공모전 우수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청년인턴에게 정책과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에는 총 50여명이 13개팀을 이뤄 참여했다. 13개팀이 지난 6월부터 자료연구, 설문조사, 2030자문단*의 멘토링 등을 거쳐 2개 분야(정책제언, 정책홍보)의 26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분야별 3개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온누리상품권 이용률 제고를 위한 연령대별 맞춤형 서비스 도입’ 정책과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정책 홍보’ 방안을 기획한 소리꾼이 2개 분야 모두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활동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5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 국책 연구기관, 유관 학회, 자원공기업, 민간기업이 참석하는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시추계획, 조광제도 개선, 투자유치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차 전략회의(6.21일) 이후 전략회의 산하에 기술, 제도 개선 분야등 2개 분야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오늘 회의에서는 이들 자문위원회가 그간 검토해온 △시추 관련 기술적 사항, △조광제도 개편 방안과 함께 △투자유치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국내 6개 학회에서 추천한 12인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해 심해 가스전 기술평가 결과 등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유망구조와 시추위치 등을 심층 검토했다. 동 위원회는 ①전반적으로 유망구조 도출은 합리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평가하고, ②석유공사가 1차공 시추 대상으로 잠정 선정한 위치는 적정하며, ③향후 1차공 시추 후 정밀분석하여 후속 시추의 성공률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석유공사는 기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하여 1차공 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9월 25일 ~ 27일 3일간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 2024」에 참가해 청정에너지가 필요한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2조 원의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구축 사업’을 통해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이 알이백(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시장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새만금지역의 청정에너지 수급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22.7월 지정)」 사업 계획을 참여기업 경영진 및 전문가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관련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의 투자 강점, 유틸리티, 인센티브 현황 및 청정에너지 공급 계획 등을 기업들에게 1:1 맞춤형으로 안내하여 새만금국가산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마련을 위한'쌀 산업 구조개혁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범수 차관 주재로 첫 회의(kick-off meeting)를 갖는다. 협의체는 농식품부,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사)한국알피씨(RPC)협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및 관련 전문가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쌀 산업은 구조적인 공급과잉 상태로, 생산량 감소에 비해 식습관 변화 등에 따른 밥쌀 소비 감소세가 더 커서 평년작일 경우 매년 20만톤 이상 초과 생산량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과 함께 쌀 산업 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의 주요 논의과제는 ▲벼 재배면적 조정의 실효성 제고 방안, ▲쌀 품질 고급화 방안, ▲쌀가공식품 등 신규 수요 창출, ▲유통주체·농업인 참여 활성화 방안 등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기본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9월 25일 ‘제21차 연구개발 미소공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인천 연수구 소재)의 생명의약품 제조·생산 시설을 방문하고 첨단 생명공학 분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첨단 생명공학 분야 정부연구개발 지원방향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 예산(안) 및 첨단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 투자 현황 등을 공유했다. 정부는 인공지능-반도체, 양자 기술과 함께 3대 국면전환 요소로 꼽히는 첨단 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1.8조 원 대비 20.0% 증가한 2.1조 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여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첨단 생명공학은 미래를 바꿀 국먼전환 요소이자 반도체를 이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우리나라가 세계 생명공학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히 정부와 민간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첨단 생명공학 핵심기술 확보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연구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포스코홀딩스 이성욱 부사장 등 포스코 그룹사 임원, 34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나눔을 위해 4,276건의 기술을 제공했고, 그 중 814건의 특허를 405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금번 이전되는 주요 나눔기술은 석탄을 삽입하는 입구 주변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코크스 오븐의 입구 프레임’,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마그네슘 제조시 분진발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제조장치’ 등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매출 성장 및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포스코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수혜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25일 0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4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기인한 지속적 수출 증대로 2024년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성장률은 4.9%로, 2024년과 2025년 성장률 모두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증대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기후조건 악화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은 긴축통화 정책 영향 지속, 국제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7월 전망보다 0.1%p 하향하여 2024년 2.8%로 전망했다. 또한 2025년 물가상승률은 2.9%로 7월 전망 대비 0.1%p 하향 조정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씨스퀘어에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과제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수요를 발굴·연결하고,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31개 수요기업 및 63개 협업 스타트업이다. 특히 수요기업은 성공적인 공동의 협업과제 수행을 위해 ▲상생협력체계 구축,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추가투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작년에 호텔롯데 롯데월드의 ‘영상처리 인공지능 기반 오프라인 방문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 협업과제에 선정된 ㈜딥핑소스의 경우 실제 현장에 카메라 3대와 분석서버 2대를 설치하여 방문객 통계 제공의 유의미를 살펴보는 등 개념실증(POC)의 성공적인 수행결과, 협업기간 종료이후 실제 협업과제에 해당하는 어트랙션 대기열 예측 솔루션에 대해 후속계약을 체결(‘24.6)했다. 또한 ㈜유승인네이처의 경우 펄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14시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 대상 법률자문, 해외사업 리스크 차단과 실증을 법률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법률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의 제품·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실증, 국제공동 R·D 등 해외사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어 외국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의 협업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법적 리스크의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우리 기업이 국내외에서 추진하는 실증결과가 신속하게 임시허가 등 제도개선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실증 단계부터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을 염두에 두고 기술적 착안점을 발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필요가 있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공개입찰을 통해 태평양, 세종, 로백스, 한수 등 4개 로펌을 선정, 법률지원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들 4개 로펌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태평양은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의 직류산업 관련 제품기준과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의 탄소포집장치 설비의 안전 기준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