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 RAIM)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도봉구 마들로 13길 56)은 국내 최초로 로봇·인공지능을 주제로 다루는 시설로 8월 20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1차 시범운영은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2차 시범운영은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생각하는 로봇, 질문하는 인간’의 상설전시와 ‘온앤오프-일하는 로봇,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의 개관 기획전시를 볼 수 있다. 전시는 모두 해설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프로그램당 소요 시간은 상설전시 60분, 기획전시 40분이다. 1일 4회~8회(회차당 정원 15명) 운영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로봇‧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하고 함께하는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관람객들은 실감 나는 실시간 인터렉션 전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과학관에 들어서면 아이볼(AI-Ball)이 관람객을 환영한다. 3층 로비에서는 생성형AI가 탑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의 디지털 기반 문제해결역량 강화를 위해 중‧고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이하 'AI·SW') 동아리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동행’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올해 시작하는 신규 사업으로 2022년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2025년부터 초·중등 정보교육 시간이 기존보다 2배 확대되는 만큼, 학교 정보교육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디지털 분야 진로 선호도와 청소년 대상 심화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교육 현장 요구에 발맞추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경쟁력을 갖춘 민간기업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선도기업 진로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해 청소년이 디지털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중·고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동아리(청소년 약 4,000명)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6월에는 우수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할 5개 수행사를 선정했다. 본격적으로 청소년 동아리와 대학생 담당지도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2일 미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국(OES)과 한미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국은 미국의 리더십 강화, 국익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관장하며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년 한미 정상회담(’23.4월)에서 과학기술 동맹이 강화된 이후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23.5월), 한미 핵심신흥기술 대화(’23.12월) 등을 통해 정상회담 후속으로 다양한 협력사업들이 발굴됐다. 과기정통부는 미 국무부와 상기 고위급 협의체에서 발굴된 협력사업들의 추진현황을 공유했고, 차기 제12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의 개최 시기와 의제를 협의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에너지부(DOE), 국립과학재단(NSF),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다른 미국 정부 기관과 반도체·바이오·양자 등 분야에서 논의 중인 사항을 공유하고 국무부가 해당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23.8월)에 의해 촉발된 3국 간 협력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교 4 ~ 6학년(해당 나이의 홈스쿨링 어린이 포함)들을 대상으로 전국 10개 전파관리소에서 '2024년 어린이 전파교실'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파교실은 전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초이론 교육 및 전파방향탐지, 전자기기 제작 등 체험활동과 전파감시장비 시연, 방송국·과학관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과학기술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은 전파를 쉽게 이해하고, 우주 탐사, 통신,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전파의 원리를 체험하여 어린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미래의 과학자, 엔지니어,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전파의 신비를 체험하고, 전파·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전파교실 참가접수는 7월 15일부터 중앙전파관리소 네이버 블로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도권 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월 12일 경상남도 거제시 한화오션(주)에서 해군 및 조선소, 방위사업청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ㆍ건조 중인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선체의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로서 함 건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음을 의미하며 이번 기공식에서는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이 성공적으로 건조되어 미래 국가안보를 책임질 핵심 전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2023년 3월에 개최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 기공식에 이어 2번함 기공식 까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잠수함 강국을 향해 또 한 걸음 내딛게 됐다.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Batch-I급 대비 국산화를 더욱 확대하여 적시적인 후속군수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함 운용이 가능해진다.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Batch-I급의 국산화 실적을 바탕으로 리튬전지체계 등 12종을 추가하여 총 70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국산화를 확대함으로써 고가의 수입 장비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공모사업에 경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경남대, 호서대, 전북대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그간 도내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3개(창원대, 경남대, 인제대)를 유치한 데 이어, 지역기업 수요기반의 소프트웨어 고급인재(석박사)를 양성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남대는 최장 8년간 총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기업 수요기반의 디지털전환 선도 인재 246명(석박사) 양성 ▲지능형 기계친환경 자동차 등 산학 공동프로젝트 9개 수행 ▲주력산업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특허논문표준화 등 303건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고급인재를 공급하고, 산업체 국책사업 연구비 수주 등 직접적 경제효과 162억 원과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보호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2일 콘래드 호텔 서울(여의도)에서'2024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24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는 2014년 첫 개최를 시작해 올해 8회째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외 방산관련 정부기관, 연구소, 업체들이 한데 모여 세계 각국의 방산기술보호 관련 정책동향을 소개하고 방산기술보호제도의 발전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방산기술보호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제고시킬 것이다. 이번 행사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주관하며 (조지 몰나르 / György Molnár) 바세나르체제 사무총장, (마이클 R.레이칙 / Michael R.Laychack) 미국 DTSA 방산기술보호 본부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각국의 정책 동향, 진화하는 기술보호제도, 모두가 함께 막는 기술유출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세션1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각국의 정책동향’에서는 미국 국방부에서 미국의 기술보호 및 수출 통제정책을 소개하고, 영국 산업부는 기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시에서 컴퓨팅 사고능력 등 미래인재를 발굴하는 ‘2024 SW·AI Challenge 대회’가 개최한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전북 SW미래채움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자치도 내 초·중·고등학생 147명이 참가하며, 이 학생들은 대회에서 소프트웨어(SW)융합을 주제로 기후문제와 고령화, 디지털 범죄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W 역량을 뽐내고 창조적 산출물을 구현하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도내 SW인재들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된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키워 미래형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SW미래채움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 대회는 도내 학생들에게 코딩 기술을 통한 창의력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에너지원으로 개발 중인 핵융합에너지 분야의 한-일 기술협력을 위하여 ‘제 20차 한-일 핵융합 협력 공동조정관회의(JCM)’를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공동조정관회의는 '한·일 핵융합협력 이행약정'에 근거한 정부 간 공식 회의체로서, 핵융합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한일 양국에서 교차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정부 수석대표와 더불어 핵융합 분야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하며, 지난 1년 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국은 그동안 한·일 공동조정관회의를 통해 한국의 핵융합 장치인 KSTAR에 일본에서 보유한 가열장치, 진단장치들을 적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인력교류를 추진해왔다. 또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개발 사업에서 양국이 공통으로 맡고 있는 조달품 개발을 위한 협력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이 보유한 핵융합 장치(한국: KSTAR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진주에 소재한 항공분야 창업기업 ‘맥시멈코퍼레이션’이 9일 ’2024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은 예비창업자와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아이디어와 시제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현대중공업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공모전이다. 2019년에 설립된 맥시멈코퍼레이션은 항공기·미래모빌리티 견인 토우로봇과 기체 외관 점검 풀스캐닝 플랫폼을 개발하는 항공 스타트업이다. 경남도의 ’2023년 경남형 액셀러레이팅‘과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멘토링, 투자설명회(IR),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의 지원을 받아 경남 대표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주항공기술을 조선산업에 접목한 수출용 나무상자 해체 로봇을 제안하여 산업 안전 기술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으로 상금 5백만 원과 함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연계한 시연회(데모데이) 참여와 투자유치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HD현대중공업과의 과제개발 협력 등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혜택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