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9일 경천중학교 운동장에서 계룡면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축제인 소소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란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는 것으로 이번 소소한마당은 경천마을학교가 중심이 되어 마을교육공동체인 경천초, 경천중 등 20여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학교와 마을이 손잡고 아이들의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벌써 6회차를 맞이한 소소한마당은 ▲경천초 기악합주 ▲계룡초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공연과 ▲구름조명 만들기 ▲나만의 스탬프 도장만들기 등 24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재능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아이부터 마을 어르신까지 함께 어우러져 공연한 온마을 앙상블은 지속가능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는 마을교육공동체 모델을 실현했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운영으로 학생들을 위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여 보다 결속력이 견고해지고 마을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령군은 9월 30일 19시 고령향교 외삼문 앞에서 2024년 경신수야(庚申守夜), 고령향교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령향교는 성현에 대한 제사 및 유학 교육을 위해 설립된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으로, 군은 2024년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공모에 선정되어 향교에 담긴 정신 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풍자와 해학의 소리꾼 최재구와 전통창작 음악그룹 거꾸로 프로젝트와 함께 즐기는 가을밤 야외 음악회로 퓨전국악과 국악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콘서트를 찾아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고령군은 “닫혀있는 향교가 아닌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고령의 낭만명소인 향교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하고, 향교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며, 역사문화도시 고령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8일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운영위원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 규정에 의거 청소년으로 구성되는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이번 교류 활동은 포항 청소년운영위원회원들이 구미를 방문해 청소년 우수 사례 공유와 레크리에이션 및 지역탐방으로 타 기관운영위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재 청소년문화의집관장은 “앞으로도 타지역 청소년과의 교류 활동을 활성화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8일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보훈부 공모사업 ‘항일독립운동 -포항 대전리 14인의 의사(義士)’ 2차를 운영했다. 포항 지역의 3·1운동과 독립항쟁을 이해하고 독립의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배워 애국애족의 정신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에게 3·1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차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극기 퍼포먼스 배우기, 3·1의거 기념관, 이준석 의사 생가 견학,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플래시몹, 태극기 나눠주기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독립·보훈의 중요성을 알고 독립 의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활동과 관련한 기타 문의는 포항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0일 ‘커피 인문학’ 저자 박영순 작가를 초청해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박영순 작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홍보위원, 커피비평가협회(CCA) 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커피 인문학’ 저자로 현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커피학과 외래교수 등 커피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강의는 ‘건강하게 커피 즐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커피를 접하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지에 관한 방법과 전 세계의 커피 문화를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7회, 매월 1회씩 실시되는 포항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명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시민교양대학을 통해 다양한 분야별 지식습득은 물론 일상의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충주 탄금공원에서 기획연주회 ‘우륵의 혼:우륵을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제52회를 맞이하는 충주시의 대표 축제 ‘우륵문화제’를 기념하는 축하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국악관현악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야외 공연으로 펼쳐진다. 본 공연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정도형의 지휘 아래, 타악기와 태평소의 화려한 어울림이 돋보이는 ‘판’의 연주로 시작하여,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민요그룹‘O!MZ’,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주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음악그룹 ‘동양고주파’, 국악계와 트로트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신승태’, 섬세하고 다채로운 감정과 이야기를 노래하는 소리꾼 ‘정수인’, 팔도의 재주꾼들이 모인 전통타악그룹 ‘천지’가 함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과 은은한 풀 내음, 속삭이는 풀벌레 울음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주 탄금공원에 오셔서 축제를 즐겨달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K-할매 수니와칠공주 공연 보러 광화문으로 놀러 오이소~” 평균연령 85세인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가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얼굴인 광화문에서 랩 실력을 뽐내며 손자뻘 비보이 그룹과 함께 무대에 선다. 수니와칠공주는 오는 4일 문체부 주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한글 주간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단독 공연과 함께 프랑스 비보이 대회 우승팀이자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았던 엠비크루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8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한 8인조 그룹으로 주요 외신까지 주목하며 대기업 광고와 정책홍보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글 주간 개막식은 공식 행사와 함께 한글 창제, 혼동, 의지, 희망을 주제로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수니와칠공주는 희망을 주제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수니와칠공주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글을 배우지 못했던 아쉬움과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아픔을 노래한‘환장하지’를 선보인다. 또 여든이 넘은 늦깎이 학생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프로그램 ‘드로잉팝’으로 완성한 팝아트 작품 50점을 9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2일간 안동시청 웅부관 로비에서 전시했다. 이번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유로 학업 중단‧유예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 발달과 예술적 감각을 높이고자 실시한 사업이다. ‘드로잉팝(팝아트)’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김○◯군은 “평소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센터를 이용하면서 학교를 가지 않아도 센터에서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구상하고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완성한 작품을 이렇게 전시하니 자랑스럽고 또 다른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은 희망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전시를 보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재다능한 손재주를 엿볼 수 있었으며,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정성을 쏟은 그간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동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시장길 일원(안동민속한우~푸른약국)에서 중앙신시장 소·소·문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소·소·문은 소고기·소주·문어를 뜻하는 말로, 안동 전통주와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작년에 최초로 개최했고 올해 2년 차로 진행된다. 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퓨전 국악을 비롯한 초청 가수 공연, 신시장 라디오, 경매, 즉석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부터 중앙신시장 내의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육회, 주류, 문어,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 포차가 운영되고 디스코, 트로트,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초청 가수 공연도 있어 중앙신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움과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신시장 내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순금, 안동 한우, 안동소주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행사가 함께 열려 중앙신시장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신시장 상인회장은 “중앙시장길 일부 구간 통제에 대한 협조와 양해를 구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주벼루박물관 손원조 관장이 민화 및 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10월 1일부터 6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릴 이번 그림 전시회는 손 관장이 15년전 부터 배운 민화 30여점과 4년 전부터 익힌 펜화 20여점 등이 전시된다. 경주시‧군 통합 제6대 경주문화원장을 역임한 손 관장의 전시회에는 손수 그린 그림 이외에도 지난 50년 동안 직접 수집했던 합죽선(合竹扇) 50여 점도 함께 전시해 볼거리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손 과장은 “펜으로 그리는 펜화는 특히 손과 머리를 많이 활용해야 되는 작업이라 치매 예방용으로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 관장은 70년대 초부터 신문사와 방송사에서 40여년 동안이나 기자 생활을 해 온 원론 언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