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관세청은 9월 27일(금, 10:00~12:00) 서울세관에서 고광효 관세청장 주재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외부에서 바라본 관세행정의 미래 발전 방향을 토론하고, 스마트혁신 성과 창출에 기여한 관세행정 협조자와 대국민 상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포상했다. 자문위원들은 “그동안 자문위원회에 참석하면서 끊임없이 혁신해 온 관세청의 역량과 열정에 감명받았고, 오늘 발표한 중간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 역시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혁신 방향이 더욱 정교하게 조정됐으며, 관세청도 확신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혁신을 추진하여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100대 과제 전부가 완료될 때까지 혁신을 계속할 것이며, 제시된 관세행정 발전 방향은 종합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관세청,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무역안보관리원은 2024년 9월 26일 서울세관에서'범부처 위험정보 공유 ․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경단계에서 불법물품 반출입을 차단하고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범부처 간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MOU 체결식에는 고광효 관세청 청장을 비롯하여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서정민 무역안보관리원 원장 등 5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기관들은 불법 수출입물품 반출입 차단, 환경유해물품 감시, 식품 및 의약품 안전성 확인, 안전관리대상 제품의 안전기준 준수 확인, 전략물자 수출 통제 등을 통하여 사회안전 및 국민건강 보호를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 최근 해외직구 등을 통하여 허위신고 ․ 우회수입 등 불법물품의 반출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부처 간 정보 칸막이로 적시 대응에 한계가 있어 부처 간 위험정보 공유 및 전문가 파견 등 체계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늘(29일) 16시30분, 이상민 장관 주재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청의 기상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태풍·호우에 대비한 기관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글피(10월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37㎧, 강풍반경 320㎞ 규모로 지나가며, 이르면 오는 10월 3일(목)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하게 발달한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대피 등 인명 보호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태풍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는 태풍 내습 시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을 미리 파악하여 비상시 신속하게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 취약지역·시설(해안가, 지하차도, 공사장 등)과 9월 호우 피해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8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29일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박범수 차관 주재로 저수지 점검, 과수, 채소 등 분야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28일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으며, 태평양의 수온이 예년보다 2℃ 이상 높아 강도 ‘강’의 태풍으로 세력을 키워 10월 4일 제주도 먼바다까지 북상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박범수 차관은 지난 7월과 9월 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과 취약시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 지주시설 고정, 시설하우스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등 긴급점검 및 보완 조치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8월 이후 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저수지, 배수장, 과수원, 축사, 가축매몰지, 산사태지역 등 호우 피해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전에 분야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범수 차관은 “태풍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29일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했다. 올해 가을배추는 9월 10일 전후로 정식(밭에 아주심기)이 완료됐는데 전년대비 소폭(2.7%)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나 작황관리를 잘하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정식기인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 고온이 지속됐고, 최근에는 주산지인 전남지역에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여 초기 작황은 평년보다는 부진한 상황으로 영양제 공급 등 생육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송 장관은 주말을 이용하여 침수피해 지역인 해남군 화원면을 방문하여 방제 현황과 생육 회복 정도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고, 생육관리에 노력하고 계신 농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해남군 손명도 부군수는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한 최초 피해신고 610㏊ 중 배추가 유실되어 수확이 불가능한 면적은 20㏊ 수준(피해면적의 약 3%)이고, 침수가 경미한 곳은 생육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됐으며,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곳도 영양제 공급 등을 통해 생육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개인정보 보호의 날(9월 30일)을 맞아 ‘개인정보 불법유통 예방 대국민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 클린위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온라인상 국민의 개인정보가 의도치 않게 노출되거나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경우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위험이 있어 국민의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예방 슬로건 공모전’은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정보 불법유통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에 대해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20자 이내의 슬로건을 제출하면, 당선된 작품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을 위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을 예방하고자 모든 개인정보처리자가 참여하는 ‘개인정보 보호 클린위크’ 캠페인(9.30.~10.4.)도 운영한다. 개인정보처리자는 제공된 ‘개인정보 노출예방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운영 중인 홈페이지를 스스로 점검해보고, 점검 후 문제 해결에 어려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월 26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현재 양국 간 주10회로 설정된 운수권을 양국 수도공항 간 주12회, 그 외 노선 주12회 등 총 주24회로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양국 간 운항 노선은 인천-타슈켄트가 유일하여, 지방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가고자 하는 항공교통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양국 지방공항 수도공항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부산, 대구 등 지방공항에서 타슈켄트로 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만큼, 지방공항 활성화와 항공교통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18년 항공회담 이후 6년 만에 회담을 개최하여 양국 간 운항 횟수를 주10회에서 주24회로 증대했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을 경유하여 일본, 중국, 동남아 등으로 가는 환승수요를 창출할 수 있게 됐고, 지난 6월 정상 방문 시 체결한 철도․도로 등 교통협력 확대를 지원하고 양국 수도 간 운항 증가로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인구가 가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립종자원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9월 27일, 농업유전자원 보존 및 세계 수준 종자 연구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전북 완주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종자원의 보유 자원인 법정종자를 국립농업과학원에 중복 저장하여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며, 품종보호 및 종자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세계 수준의 공동 연구개발로 우리나라 식량주권 강화와 농업 경쟁력을 향상 하자고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법정종자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중복 저장 ▲영상분석을 통한 작물 유전체 구조 분석 연구 ▲ 품종식별을 위한 분자마커 개발 연구 ▲ 유전자 변형 작물의 검정법 및 환경위해성 연구 ▲ 농작물 병해 및 해충 연구 ▲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안 교육 협력 ▲ 국가 연구개발(R·D) 신품종 성과 정보관리를 위한 업무 협력 등으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의 중요 자원인 종자를 좀 더 안전하게 보존하여 식량주권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2024 VIV 아프리카 박람회'에 한국동물약품협회 및 제조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하고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등 동부아프리카 지역은 중국, 인도 등의 저가 제품으로 가격 및 품질 경쟁이 치열하나, 축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동물용의약품, 백신 등의 수요가 많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장개척단을 구성·파견했다. VIV 아프리카 박람회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가금류 및 산란계 산업의 글로벌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대표적 전시회다. 제4회를 맞이하는 VIV 아프리카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지난 2022년 제3회 박람회에는 30개국 123개 업체가 참가, 53개국 1,571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여 아프리카 최대 규모로 개최된 바 있다. 시장개척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소개하고, 바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26일부터 5일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에 KA-32 기술검사관 2명을 지원해 연료탱크 교환 정비 절차 등 헬기 정비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헬기 정비기술 전수는 본부 내 정비사 연구모임인 ‘항공정비 등대’가 주관했다. ‘항공정비 등대’는 국가기관 간 활발한 협업으로 국가기관 헬기 운용 능력 및 가동률 향상과 항공정비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는 총 29대의 KA-32 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중요 부품 교환 등 주요 점검에 대해 자체 정비가 가능하다. 특히 AS9110 인증 보유와 연료탱크 수리 및 교환 자체 교육을 수행한 바 있어 폭넓은 지식을 보유한 전문기관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경 관계자는 “산림항공본부의 지원을 통해 해경 정비사들의 정비역량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전수 받은 기술력으로 해양재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기연 본부장은 “러·우 전쟁의 장기화로 KA-32 헬기를 운용하는 국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매우 필요한 시기”라며, “국가 재난에 활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