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22일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하여 업계 최고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직접 경험하고, K-뷰티 글로벌 성공 사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999년에 설립한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국내 3대 화장품 ODM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3중 기능성 BB크림을 개발해 글로벌 열풍을 선도한 유화 메이크업 강자” 기업으로 유명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존 ODM 방식에 국가별 유통구조 분석과 규제 검토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OGM 서비스를 통해 세계(글로벌)시장을 공략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화장품 제조 업계 최초로 정부의 지능형(스마트)공장 선도사업인 K-스마트등대공장에 ’22년 선정됐으며, 인공지능 및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화장품 원료 배합 최적화 등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지능형(스마트)공장을 구축하여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오영주 장관은 지능형(스마트) 생산 공정과 실시간 공정관리가 가능한 통합관찰(모니터링) 시스템 등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능형(스마트공장)을 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관세청은 중소상공인도 편리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통관 규제를 완화하고 맞춤형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전자상거래 수출기업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8월 22일(목) 국무총리 주재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우리나라 중소 수출업체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손쉽게 진입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수출통관 편의제고 ▲세정·금융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으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편의 제고 기업의 수출행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간이수출신고 금액 기준을 200만원 이하에서 400만원 이하로 두 배 상향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해외 주문자가 동일한 경우 여러 판매자(수출자)의 물품을 하나로 포장·배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출기업에 대한 행정제재를 예방하기 위해 수출자에게 수출물품 적재이행 기간만료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역금융 신청이나 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현장 중심의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역동적 조달 시장 조성을 위해 ‘조달현장혁신과’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신설된 조달현장혁신과는 8월 21일까지 한시적(6개월)으로 운영하기로 한 자율기구였지만, 체계적인 간담회 관리와 공공조달길잡이 도입효과 등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운영기간을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 공공조달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7만여 수요기관과 57만여 조달기업이 맞닿아 있는 정책 현장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하여 정부 조달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달현장혁신과를 신설했다. 조달현장혁신과는 현장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리스트업하고, 시범운영이나 한시적 적용 등 적극적으로 과제를 검토하여 피드백하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간담회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그 결과, 8월 현재 36여 차례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559건의 과제 중 481건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상반기에 해결한 302건의 과제는 기업에게 개선 사항 및 지원 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과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천시·인천항만공사(IPA)·인천도시공사(iH)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5,906억원을 투입하여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9천㎡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인천시 컨소시엄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해양수산부로 제출한 바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제3자 공모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인천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개발․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단을 구성하여 인천시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계획(안)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말 본 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통해 인천지역의 오랜 숙원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 참여기업 45개 사를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종합지원사업은 해외조달시장 진출·계약·납품·사후관리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은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45개 사 선정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종합지원사업에 대한 중소 조달기업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미주,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보건·의료, 재난·안전, 친환경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증·지재권 취득, 시제품 제작 등 최근 현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서비스 분야와 관련된 기업도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항공운송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는 수질계측기 제조기업 B사는 다음달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리는 ‘Water Works’ 전시회에 참가하여 시제품을 전시·시연하게 된다. 동시에 미국 파트너사와도 현지 실증을 진행함으로써 미주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의 절대 강자인 ‘슈퍼 을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0일 (주)이오테크닉스에서 장관 주재로 ‘슈퍼 을 프로젝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PI첨단소재, 자화전자 등 국내 주요 소부장 기업과 KOTRA,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슈퍼 을 기업’은 모방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지위를 확보한 시장 주도 기업을 의미하며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네덜란드의 ASML이 대표적인 슈퍼 을 기업이다. 산업부는 우리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슈퍼 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❶슈퍼 R&D, ❷슈퍼 패스, ❸슈퍼 성장 패키지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세계 최초․최고의 공급망 핵심 급소 기술 개발을 위해 전용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기술․시장․투자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슈퍼 을 R&D 추진위원회’에서 기업의 연구개발(R&D)․성장전략 로드맵을 평가해 대상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여의도 63빌딩 기술보증기금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작년 9월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하여,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고도화 기업 5천개 육성 등 민간·지역과 함께 2만5천개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전환을 위해 지원중이다. 또한 국정과제인 "제조강국 도약을 위한 중소기업 디지털 제조혁신"의 안착을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의 역량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작년말부터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육성방안을 연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9월 중에 준비중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과 공급기업, 한국생산성본부와 ㈜네모아이씨지 등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역량강화 연구용역 참여기관, 학계ㆍ산업계 전문가, 지원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관세청은 수출이나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수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 이후 현지 통관 단계까지 전(全)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9월부터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그간 내수에 편중됐던 소상공인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출 준비 단계] 소상공인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또한,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7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관세청의 기업지원 전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소상공인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활용 단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증명과 수출신고 과정에서 소요되는 소상공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시행령안'이 8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가상융합산업 진흥법'과 함께 8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은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독립된 법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지난 2월 28일 세계 최초로 제정되어 8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동 법률은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되는 가상융합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더욱 △체계적인 진흥 정책 추진과 △신산업 특성을 고려한 자율규제 환경 조성, 그리고 △선제적인 규제개선을 위한 임시기준 제도 마련 등을 위해 제정됐다.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시행령안'은 동 법률의 후속조치로서, 메타버스 기업 현장간담회,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 등 7차례의 회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마련했으며, 관계기관 협의, 입법예고 등을 거쳐 확정됐다. 동 법률과 시행령에서 규정한 ①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②산업 현황과 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③전문인력 양성, ④지역별 가상융합산업지원센터 지정 등 각종 정책을 통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16일 오후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서울 남부하이테크센터를 방문하여 ‘전기차 특별안전 점검’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인천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전기차 화재 우려가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내 제작사 및 수입사에 신속히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을 권고해 왔다. 이에 따라 현대차, 기아, 벤츠가 8월 13일부터 전기차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며, 그 외 제작사들도 특별점검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사전에 인증하는 배터리 인증제와 전(全) 주기 배터리 이력관리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박 장관은 “당장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만큼, 업계에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특별점검을 내실있게 수행하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 개발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배터리 인증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