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는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양자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양자기술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양자융합센터,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 기획했으며, 연구소‧대학에 집중된 양자 기술을 산업계로 연계하고, 대전 양자 산업생태계 확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국내 양자산업 선도기업인 LG전자, KT, SKT,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고등과학원(KIA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포스코홀딩스 등의 양자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자기술 시장과 기회(아이투비 박서영 대표)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향(NIA 김영희 팀장) ▲양자컴퓨팅 동향 및 양자테스트베드(ETRI 주정진 본부장) ▲대전시 양자산업 육성 방향 및 추진 전략(대전시 한선희 실장) 순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미래양자융합센터 김효실 센터장을 좌장으로 LG전자, KT, SKT, 네이버클라우드, 포스코홀딩스, 지큐티코리아 관계자가 양자컴퓨팅 중심 양자산업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n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혁신으로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AI를 행정에 가장 잘 활용해 더 많은 시민에게 더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와 시민체감 정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이용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서울시 인공지능(AI) 행정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 지자체 단위 최초의 ‘AI 활성화 전략’으로 세계 최고 인공지능 매력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시는 AI가 산업·경제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변화시키는 AI 공존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행정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접목해 행정서비스 질과 시민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서울시는 AI 상담사가 24시간 서울시정을 알려주는 챗봇 ‘서울톡’을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지원 프로그램’, 인파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활용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디지털정책관 조직 내 ‘인공지능행정팀’을 신설해 사업성과관리 및 직원 교육 등을 지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김포시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산업 선점의 유리한 고지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포시는 3월 29일, 김병수 시장과 KTL 김세종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지역 특화 기반 강화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 기업의 업종전환, 성장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양측의 보유자원을 활용하고, 공동연구과제를 개발·운영하는 등 행정적, 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2022년 UAM 도입의 자체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초 지자체 최초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UAM 노선 설계 및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며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는 지역내 분소를 두고 있는 KTL과 기업 기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령군은 4월 1일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생성형 AI 행정업무 활용방안’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에서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춰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생성형 AI 기술은 질의응답, 문서작성, 데이터 분석 등에 있어서 다양하게 행정업무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해당 기술의 기본 원리부터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하는 등의 다양한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고령군은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AI나 디지털 트윈 등과 같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어르신들은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앱,키오스크 등)를 마주하면 두려움부터 앞서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 마크'가 붙어있다면 마음 편히 시도해도 좋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검증받은 기관‧기업의 서비스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제도'를 서울시 최초로 추진하고, 27일 ㈜픽셀로)에 ‘제1호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서’를 수여했다. '디지털 사용 품질 인증제도'는 고령자나 초보자가 쉽게 해당 디지털 서비스(앱, 키오스크 등)를 사용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 검증에 통과한 서비스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서울디지털재단과 한국사용자경험융합기술협회가 함께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그간 디지털 약자의 서비스 접근성과 관련된 국내 공식 인증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웹 접근성 품질 인증 제도'가 유일했다. 그러나 이는 고령자보다 장애인의 접근 및 이용 편의에만 집중되어 있어, 고령자가 서비스 이용할 때의 불편함은 고려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제도 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장에 발벗고 나선다. 이들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자금 부족 등으로 인공지능(AI)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제품·서비스의 상용화 또는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지원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 참여기업과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위한 ‘K-디지털챌린지 : AI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를 제작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52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총 39억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 ‘AI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양산시는 오는 2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을 알리는 개소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도 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설립된 경상남도 산하 재단으로 현재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창원을 비롯한 5개 시군에 8개의 산업별 본부를 두고 양산시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경남테크노파크 조직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바이오본부의 입주를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건물 내 입주한 바이오기업 및 의료기기사용적합성평가센터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을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 지역조직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박완수 지사의 전격적인 결정과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이번 이전이 결정됐으며, 부산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 신기술 개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유통·거래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거래사 등록 교육을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12일간) 신청접수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 거래에 관한 상담·자문·지도업무와 데이터 거래의 중개·알선 등 데이터 거래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자(데이터산업법)’를 말하며, 데이터거래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데이터산업협회에 위탁운영 중인 데이터거래사 등록교육(총 40시간)을 이수하고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데이터거래사 교육이 '23.1월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제5·6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25년까지 총 1,000명의 데이터거래사를 양성할 방침이다. 동 교육을 통해 양성된 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데이터 산업 전반에 걸친 데이터 유통·거래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5기 등록교육(5.20~5.24) 및 6기 등록교육(5.27~5.31)을 통해 총 12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거래사 교육이 이루어지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여수시가 29일 약 3조9천억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가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에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묘도열병합발전㈜, 묘도연료전지발전㈜, 린데코리아㈜·㈜한양, 에코로그·㈜한양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민간협약기업 5개사는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오는 2029년까지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LNG허브터미널 ▲수소생산 ▲열병합발전소 ▲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 ▲탄소 포집·액화·저장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북아엘엔지터미널(주)는 해외에서 LNG를 들여와 인근 산단 등 수요처에 공급하고 독일계 회사인 린데코리아㈜는 LNG를 개질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LNG 개질로 생산된 수소를 이용해 묘도열병합발전(주)와 묘도연료전지발전(주)는 열과 에너지를 생산해 인근 산단에 공급하며, LNG 개질과정에서 발생한 CO2는 그리스계 회사인 에코로그(Ecolog)에서 포집해 호주 폐광구에 저장한다. &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수도권 및 서북도서를 위협하는 적 장사정포도발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대화력전 수행을 위한 대(對)포병 탐지레이다-Ⅱ를 육군 全 군단 및 서북도서에 배치 완료함으로써 대북 억제 감시능력이 월등히 향상됐다고 밝혔다. 대(對)포병 탐지레이다-Ⅱ는 육군 군단급 작전지역 및 서북도서 전방의 적 포병 위치를 신속·정확하게 탐지하여 탐지정보를 작전통제소 및 대화력전 전담부대로 전파하는 핵심 장비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체계개발 과정을 거쳐 2018년 최초 전력화를 시작하여 2024년 3월 29일을 기점으로 전력화를 완료했다. 대(對)포병 탐지레이다-Ⅱ는 능동위상배열(AESA)*을 적용한 국내 최초 대포병 탐지레이다이다. 이는 적군으로부터 탐지 및 전자 공격을 어렵게 하여 전자전 방어 능력을 한층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안테나를 모듈형 반도체 송·수신기로 설계하여 일부 송·수신기가 고장 나더라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은 이처럼 우수한 성능을 가진 국산장비의 향후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방산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 중이며, 해외에서 장비를 시연하는 등 K-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