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외교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6 달성을 위한 세계 스타트업 경연대회 시상식’을 9월 20일 뉴욕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3.18.(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회의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부가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Extreme Tech Challenge(XTC) 및 UNDP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술 혁신을 통한 SDG 16 달성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스타트업 28팀이 참가하여,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포용적인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 기술을 제안했다.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 6팀은 제79차 유엔총회 부대행사 계기 뉴욕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 벤처투자자, 기업, 공공부문 이해관계자 등을 상대로 각 팀이 출품한 혁신 기술을 시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스위스 출신 최종 우승팀 AIDONIC에게 외교부 명의 상장을 수여했다. 권 조정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 선도가와 글로벌 리더들의 이번 만남이 향후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위한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영농 초기 소득감소에 따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월별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운영중인 해당 사업의 지원인원을 크게 확대하여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5천 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하여 2025년에는 지원 인원이 2023년 대비 1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2025년이 되면 전체 지원인원이 2만3천 명으로 증가한다. 그동안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의 특성을 분석하면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이 나타난다. 해당 특성들은 다음과 같다. 1) 영농 경험이 없는 영농 예정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사업 시작년도인 2018년에는 영농예정자의 비율이 42.5%였으나, 2024년에는 78.3%로 35.8%p 증가하여 선정자의 대부분을 영농예정자가 차지하고 있다. 2) 농업계 고등학교나 농업계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비농업계 청년 비중이 늘었다. 2018년에는 65.6%였으나, 2024년에는 79.9%로 14.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많은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394개소(품목 437건)를 적발했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8,549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한 224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하여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0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4,406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이번 단속기간에는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163개소에서 소비자단체, 시장상인회,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해 캠페인도 펼쳤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이번 추석 명절 원산지표시 일제점검을 통해 제수용품 등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료원과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식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공사가 운영중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중 고령자 계층의 건강체크 및 정기적인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공공임대주택 뜨락(유휴공간)이 있는 곳에서는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참여 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만성질환자 관리, 고독사 방지,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체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도의 1인가구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며 “고령자분들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成都)이자 가장 큰 산업도시인 선양시와의 우호협력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선양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2024 선양시 한국주간행사’등을 기념하기 위해 선양시의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중심지이자 중국의 산업재생과 경제력 부흥의 중심축인 선양시를 방문해 하오 펑(郝鹏) 랴오닝성서기, 왕 신 웨이(王新伟) 선양시 서기를 각각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교류와 기업체들의 협력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인천기업의 중국 동북성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와 선양시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선양시와 주선양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하는 ‘2024 선양시 한국주간행사’에 차례로 참석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등 교류 확대를 위한 인천의 매력을 현지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 특히 양 행사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이 한국전통무용을 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4월 ‘개업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시작하고 현재까지 9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이 중 2가구에 대해서는 지원 가능 여부를 사전에 검토한 후에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연계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급격한 사회·가족구조 변화로 인해 고립‧은둔, 고독사 등 새로운 유형의 복지 사각지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일선에서 활동하는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를 ‘행정복지 도우미’로 지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하여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는 매물 부동산 상담 및 현장 확인 중 의심 가구를 발견하면, 부동산정보과로 해당 사실을 알려 도움을 요청한다. 대상자를 전달받은 부동산정보과는 용산구 및 서울시의 1인 가구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 6개 사업 담당 부서 및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연계한다. 구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부동산정보과) ▲1인가구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여성가족과)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 달서구가 19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 달서구지부와 기후위기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음식물 잔반을 줄이는“낭비없는 음식문화 실천운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외식업소에서는 반찬 가짓수 적정량 제공 등 위생적이고 알뜰한 식단을 제공하는 달서구 바른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19일 협약식에서는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잔반 줄이기 등 낭비없는 음식문화 실천운동을 위해 국가와 관련 단체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강영대 달서구지부장을 비롯한 외식업소 영업주 20여명이 참석했다.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고자 달서구 기후위기 대응식당 관련 포스터를 제작·배포해 식당 이용객과 영업주가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달서구 외식업소는 ▲음식 유형별 적정 반찬 가짓수 준수 ▲남기지 않을 만큼의 적정량 반찬 제공 ▲음식 및 남은 반찬 재사용 안하기 ▲계절 식품을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으로 바른 외식문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대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동참하기로 했다. 이태훈 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는 오는 10월 7일까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광명시 ESG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4년 광명시 ESG 창업스쿨은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토·일요일 6회차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일반 직장인 및 대학생이 주중에 수업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주말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팀 빌딩 및 아이디어 발굴 ▶ESG 창업시장의 이해와 분석 ▶시장 세분화 및 포지셔닝 ▶마케팅 및 브랜딩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전략 ▶사업 피칭, 팀별 프로젝트 발표 등이다. 이번 창업스쿨 수료자는 2024년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 IR 피칭대회 참가 자격과 2025년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 등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 1,433원보다 2.1% 인상한 1만 1,67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일정한 수준 이상의 생계 보장을 목적으로 한 최저임금에 교육・문화・주거 등의 금전적 가치를 더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정책적・사회적 임금을 말한다. 경상북도의 생활임금은 2022년 1월 6일에 제정・공포된 ‘경상북도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시작되어 올해 3년째 최저임금 인상률, 경북소비물가상승률, 공무원임금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위원들의 표결을 거쳐 1만 1,670원으로 최종 심의하고 의결했다. 경상북도의 내년 생활임금은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1만 30원(2024년 최저임금 9,860원 대비 1.7% 인상)보다 1,640원(16.4%) 높게 책정됐으며,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3만 9,030원에 달한다. 또 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도 소속 노동자에서 출자・출연기관 노동자로 확대하는 것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도는 20일 상주 함창에 있는 명주정원에서 지역의 자원으로 로컬 브랜드를 만들고 소상공인의 생존 전략을 찾는 ‘2024 로컬브랜딩 기반 소상공인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명주정원은 대표적인 로컬 브랜딩 성공 사례로, 과거 찜질방으로 운영되다 폐업 후 방치된 곳을 지역 자산인 ‘명주'와 카페를 접목해 연간 15만 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재탄생시킨 사례다.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이민주 ㈜아워시선 대표는 2018년 경상북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을 계기로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특산품 곳감을 활용한 카페 상주공간을 열며 상주에 정착했고, 2021년 명주를 활용한 명주정원을 추가로 열며 ㈜아워시선을 설립했다. ㈜아워시선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장인학교 운영, 명주 공동 브랜드 창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등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원의 마쓰나가 게이코 교수와 이민주 주식회사 아워시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