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3일간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온실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세종수목원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궁화는 흰색, 분홍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무궁화 꽃의 중심인 ‘단심’의 붉은색은 변하지 않아 올곧은 정신, 지조 등을 상징하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한국인의 끈기와 강인한 생명력을 닮았다. 오랜기간 우리국토에서 자라온 무궁화는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독립의지와 저항정신을 상징하며 국민들에게 나라꽃으로 인식돼 오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 무궁화부터 새로 개발된 품종까지 약 120여 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화분용으로 개발한 ‘별이’, ‘라온’ 품종과 가로수용 품종인 ‘해오름’ 등 특별한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는 한국의 문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7일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 된 한국인 희생자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 분야 한-미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미국 DPAA의 기관장인 켈리 맥케그(Kelly McKeague) 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DPAA는 태평양전쟁 한국인 희생자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과 관련하여 ▴유해 발굴 조사 참여, ▴과학적 정보(검시, DNA 표본추출 등) 및 기술 데이터 공유, ▴상호 협력 프로젝트 추진, ▴전문⸱기술 인력의 방문⸱교류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그동안 유해 시료 채취, 유전자 분석에만 한정되어 있던 한⸱미 양국 간 협력체계를 유해 발굴 분야까지 확대하여, 한국이 태평양 격전지 유해 발굴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태평양지역의 강제동원 사망⸱행방불명자는 5천 407명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DPAA와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삼표' 소속 계열회사 ㈜삼표산업이 ㈜에스피네이처를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 116억 2천만 원(잠정)을 부과하고, 지원주체인 삼표산업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삼표산업은 레미콘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집단 삼표의 핵심 계열회사로 레미콘 제조에 필요한 분체를 동일인(정도원)의 2세(정대현) 회사인 에스피네이처로부터 합리적 이유없이 장기간 고가에 구입함으로써 에스피네이처를 부당하게 지원했다. 삼표산업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년간 국내 분체시장 거래물량의 7~11%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의 물량을 사실상 에스피네이처로부터만 전량 구입하면서, 에스피네이처가 비계열사에 판매할 때 보다 오히려 높은 단가에 분체를 구입했다. 에스피네이처는 삼표산업과의 위와 같은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정상적인 공급단가로 거래했을 경우에 비하여 7,496백만 원의 추가 이윤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에스피네이처는 국내 분체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등 사업기반을 인위적으로 유지・강화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부당지원이 없었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융복합산업, 스마트 농업 등 농식품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제9회 농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35개 공모작 중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18개 작품에 대해 8월 8일 10시, 한국마사회(본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91점(공공데이터 72, 팜맵데이터 19), ▲제품 및 서비스 개발 44점이 응모, 1,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작 18점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1천만원)은 ‘해외 케이(K)-경마팬을 위한 모바일 경마 정보 서비스’를 출품한 다크호스팀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기획부분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5백만원)은 액티브펫팀의 ‘반려동물 혈액데이터 기반 맞춤형 영양 관리 및 추천 서비스’(공공데이터 부문)와 농지랖팀의 ‘영농진입 위한 농지, 토양, 병충해 등 정보제공 서비스’(팜맵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촌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봉사단체와 대학생 등의 다양한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지원한다. 농촌재능나눔활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5곳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호우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먼저,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봉사단체 여울연주단이 경북 영양군 입암면 지역 호우피해를 입은 주택의 도배, 장판, 지붕 보수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8월 23일과 24일에는 (사)생활안전보건연합이 전북 완주군의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 기초검진, 응급처치 교육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부터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이 함께 건강마사지, 기초검진, 물리치료, 근용안경(돋보기) 처방 및 보급, 이·미용,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농촌주민들을 위해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촌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주민들의 일상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8월 10일 새벽 첫 차 (별내→모란 방향 05:32분, 암사→별내 방향 05:28분)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개통 9일 별내역에 방문하여 그간의 사업경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별내선은 남양주(별내, 진건), 구리(갈매, 다산)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택지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20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 만에 개통하는 광역철도이다. 약 1조 3,806억원(국고 8,023억원, 지방비 4,132억원, LH 1,651억원)이 투입됐다. 총 연장 12.9km인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하여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된다. 기존에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자동차 45분)이 소요됐으나,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이동시간 대비 20분 이상 출퇴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우수 공공건축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8월 12일부터'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공모를 실시한다. 2007년부터 시작한 공공건축상은 국토경관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우수 공공건축물의 발굴뿐만 아니라 공공건축이 지역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 다양한 사례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공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국민참여 3개 부문으로 진행하고,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공공건축 부문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에 기여한 발주기관·설계자·시공사에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건축공간연구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표창) 등 상장 및 표창 12점을 수여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 조성 업무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한 기관에게 국토교통부장관상 1점을 수여한다. 국민참여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좋은 공공건축을 주제로 사진이나 동영상 응모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작 1인(50만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통일부는 8월 8일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협의회`를 개최하여 ‘북한이탈주민의 날’ 후속조치 방안을 협의하고, 이를 반영한 '2024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7월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탈북민의 정착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정착”, “역량”, “화합”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정착지원협의회에서 통일부는 세 가지 약속을 10대 과제로 체계화한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했고, 관계기관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변화된 정책 환경에 맞춰 탈북민들에게 종합적인 보호·지원 체계를 제공하기 위한 “정착” 분야에 대해서는 정착 초기 탈북민들의 비용 증가를 반영한 초기 정착지원금 개선,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미래행복통장」 개선, 탈북민 중 약 37%를 차지하는 30~40대 여성들의 일·육아 병행 지원,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였던 탈북 가정의 제3국 및 국내출생 자녀 교육지원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육묘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야외에서 작업 중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령농업인,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보호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본부장은 폭염 특보시 근로시간 조정과 작업 중지, 규칙적 휴식 등 선제적인 조치를 당부하면서, 최근 일손 부족으로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한경 본부장은 안성시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선 공무원, 이장, 자율방재단 등 최일선 현장의 대응인력을 만나 격려했다. 읍·면·동 공무원들과 이·통장, 자율방재단원들은 안부문자와 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거나, 마을방송 등을 통해 낮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야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특허청은 8월 8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지식재산(IP) 서비스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식재산(IP)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산업재산 정보의 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입법 취지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식재산(IP) 서비스 기업들과 관련된 산업재산정보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수요 및 활용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산업재산정보에 대한 앞으로의 보급 계획도 소개한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지식재산(IP) 서비스 기업들로부터 산업재산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수요, 산업재산정보 관련 인력 양성 방안, 산업재산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 방안 및 민간 산업재산정보 서비스의 개발·상용화와 관련된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앞으로도 지식재산(IP) 서비스 기업 고객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