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은 장마 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임산물·임업인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 대추생산 임가를 찾아 작업환경을 살피고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추는 과습에 약한 작물로 최근 전국에 지속된 장마와 폭염으로 대추 생산량 저하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또한 주로 야외에서 재배하는 특성상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작업자의 온열질환 발생위험이 높다. 산림청은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효 시에는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고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야외작업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작업 중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잘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임산물 재배 하우스 내 차광시설과 환풍 시설을 가동하고 노지에서 재배하는 경우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관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폭염에 의한 임산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특히 올해 여름은 폭염 발생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방부는 7월 29일 '2024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주관으로 용산 로카우스(ROKAUS)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경진대회는 작년부터 국방부뿐만 아니라 병무청·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대회 공모 결과 총 130팀 ( 아이디어 기획 부문 97팀, 서비스 개발 부문 33팀 ) 이 출품했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씩 총 8팀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군(軍)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대한 안전 수칙과 사고 사례, 기상청 날씨 데이터 및 행안부 재난 안전 데이터를 융·복합하여 초급간부에게는 안전관련 경험을, 중견간부에게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군인과 군 가족, 지인을 대상으로 장병 할인점을 비롯한 각종 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1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 중단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장,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안전지원센터장 등 공연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의 객석 중심의 공연장 외에 ‘보일러룸 서울 2024’ 등 새로운 공연 형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연법' 개정의 필요성과 재해대처계획의 실효성 증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재해대처계획과 관련해 공연장 운영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 공연 기획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 지자체 담당자의 검토사항 등 용도별 구체적 점검항목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반영하고, 기술 검토 등을 거쳐 '공연법'과 안전 지침 개정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연 관련 안전을 확보하려면 공연장 운영자와 공연 기획자, 문체부, 행안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 1일 서울 양재동 배달대행 플랫폼 로지올의 배달종사자 쉼터에서 디자인, 소프트웨어개발, 대리, 마케팅, 번역 등 종사자와 만나 애로사항 및 정부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퀵서비스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강의실에 방문하여 건강·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프리랜서로서 일하는 것은 원하는 시간·일정에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고 일하는 만큼 소득을 가져갈 수 있지만, 수입의 불안정성, 대출 등 직장인과 다른 대우, 배송·운전 직종의 경우 안전·건강의 위험 등이 있다고 얘기했다. 참여자 ㄱ 씨는 “프리랜서는 클라이언트가 변심하여 비용 지급을 거부하거나 계약을 취소할 때 평판 등이 무서워 손해를 감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보호책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참여자 ㄴ 씨는 “프리랜서 일을 하면서 물어볼 사람이 마땅하지 않아 직접 비용 부담을 하고 모임을 개설하고 있는데 프리랜서를 위한 강연이나, 프리랜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모임 지원 등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참여자 ㄷ 씨는 “계약 문제에 대해 간단히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법무부는 8월 1일 법무관 전역자 20명(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 및 경력법조인 출신 27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올해부터 법무관 전역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선발 절차 외에 경력법조인을 검사로 임용하기 위한 절차를 경력자 채용에 적합한 방식으로 별도 마련했다. 경력법조인을 대상으로는 실무기록평가(필기시험)를 실시하지 않되, 2단계 심층 면접 실시, 임용예정자 명단공개 등 공정한 절차를 통해 법률가로서의 실무 경력과 자질 등을 엄정히 평가하여 27명을 선발했다. 법무관 전역자 및 감사원, 경찰, 금융감독원, 법원(재판연구원), 법무법인 재직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재들을 검사로 신규 임용함으로써,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속하고 충실한 검찰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력법조인 출신 검사 임용은 올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그와 별도로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법무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 신규 임용 절차는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검사들은 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6~7월 기간동안 발생한 지진 및 장마 등 자연재난에 큰 피해가 없이 새만금은 여름철을 안전하게 넘기고 있으며, 화학물질사고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6월 12일 부안에서 진도 4.8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진도 3.1규모의 여진을 포함해서 수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장마기간에는 극한호우가 내리는 지역이 많았고, 7.9-7.10일에는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일대에서 1시간 동안 146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지난해 현 정부 출범 이후 10.2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했으며, 많은 이차전지기업이 입주하면서 산단 내 안전한 기업활동과 국민의 안전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지역에 자연재난 관련 특보(주의보ㆍ경보)가 발표 됐을 때마다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새만금 현장을 긴급현장점검하여 자연재난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했다. 지난 6월 지진 때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부안에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인지한 즉시 새만금 인근 주요기반시설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내부개발과 교통의 핵심축인 동서·남북의 십자형(十) 간선도로를 완전 개통한지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23.7월 새만금 동서·남북 십자형도로의 완전 개통을 통해 교통·물류 환경이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이는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과 맞물려 기업의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간선도로 개통에 따른 기업 투자협약도, 누적실적으로 남북도로 1단계 개통시점인 ‘22년 12월에 57건, 2조 7천억원, 남북도로 2단계 개통시점인 ’23년 7월에는 64건, 6조3천억원, ‘23년 12월에는 75건, 11조 6천억원을 달성했다. 새만금의 발전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는 새만금 동서·남북 십자형도로는 광역 간 교통의 대동맥으로서 내부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동서도로는 새만금 신항만에서부터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16.5km의 왕복4차선 구간으로, 총사업비 3,623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12월에 개통되어, 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까지 15분대로 연결하여 물류 수송의 주요 축으로 기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8월 1일(목)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를 긴급 점검했다. 먼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폭염 속에서 일하고 있는 이동노동자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 라이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을 위한 휴게공간이다. 쉼터에는 이동노동자들이 휴식과 간단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음료, 전신 안마기, 컴퓨터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이 본부장은 무더위에도 두꺼운 보호장구와 헬멧을 쓰고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홍보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한경 본부장은 서울역 노숙인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노숙인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노숙인 무더위쉼터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활용해 노숙인들이 샤워시설을 이용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 본부장은 노숙인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수 등 구호품을 전달하는 ‘노숙인 혹서기 응급구호반’ 반원들을 격려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 제막식이 8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제작된 기념비는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지시한 이후 다양한 탈북민 단체들의 건의를 수렴하여 제작됐다. 기념비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과 `용기`를 새기고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조성, 2024년 7월 14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이는 대통령에게도 보고가 된 바 있다. 기념비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지역이 조망되는 뒤뜰에 설치됐다. 앞으로도 이 기념비의 모양을 딴 상징물을 제작하여 해외 동포를 포함하여 국제사회에 그 사용을 독려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과 기념비의 의미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태영호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장, 지성호 전 국회의원, 이한별 국가인권위원, 북한이탈주민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 △헌화 및 묵념, △기념사, △북한이탈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1일 전남 나주시를 방문해 풍수해 정비사업을 점검하고,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와 한국섬진흥원을 방문해 현장을 살핀다. 이번 방문은 장마철 이후,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에 대비해 주요 사업장을 살피고 행안부 유관기관 업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민 장관은 전라남도 나주시를 방문하여 나주천 일대 풍수해 대비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나주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 등을 포함한 3개 사업을 통합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풍수해 종합정비 사업은 집중호우 시 나주천 범람으로 인한 시가지 주택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설치와 교량 재가설 등 관계부처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어 사업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장관은 현장을 살펴본 뒤 “나주천이 풍수해 예방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생태물길 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