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 45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 3개관을 선정했다.

 

도내 공공도서관을 면적, 장서수, 직원수, 예산에 따라 그룹별로 나누어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7개 항목 13개 지표로 평가했다. 특히 경남도는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지표를 추가하여 각 도서관의 정성적인 측면도 평가했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우수도서관은 김해 장유도서관, 창원 동부도서관, 김해 김해기적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우수도서관에는 기관 및 유공공무원 도지사 표창 수여됐다.

 

김해 장유도서관은 지역 내 다양한 기록물을 총괄적으로 수집, 정리, 보존하여 지역자료 중심센터 역할을 하여 ‘기록하는 도서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한 것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창원 동부도서관은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생활독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해 김해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을 통해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남도의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도내 도서관 운영의 품질 제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문화 융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평가에 공정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