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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월)

경남 남해대학, ‘2023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및 워크숍’ 개최

경남 18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들 모여 해설기량 겨뤄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3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위한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 및 워크숍은 경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역량 강화 및 문화해설기법 개선을 위한 정보공유 차원에서 개최된 것으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선정된 13명의 대회 참가자와 220여 명의 해설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는 13명의 시·군 대표가 각자 7분간의 시연을 통해 출신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한편, 새로운 해설기법과 시나리오 구성법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주관한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에서는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이병윤 남해대 명예교수, 김태영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원, 이평기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 관광·스토리텔링·시나리오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행사의 내실을 기했다.

 

참가자들은 발표주제와 관련 △주제의 적절성 △내용·소재·형식·분야 등의 독창성 △관광상품(콘텐츠)으로의 개발 가능성 등 각 부문별 평가를 거쳐 대상(1명), 금상(1명), 은상(1명), 동상(1명), 참가상(9명)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은 ‘날아라 고성 독수리’를 테마로 소개한 이경열 해설사(고성군)가 수상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는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시상식과 역량강화 심화교육 참가자 2명의 답사 소감 발표에 이어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의 ‘관광 해설과 이야기의 힘’ 특강이 있었다.

 

권오천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장은 18일 인사말에서 “매년 남해대학에서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위한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데 대해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 역량을 키우고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경남문화관광해설사들을 위한 3박 4일간의 국외 선진지 견학(일본)과 1박 2일간의 직무보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