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영천시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0일 한신더휴 영천퍼스트 단지 내에서 ‘크리스마스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200여 명의 아동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센터 이용 아동뿐만 아니라 영천 관내 아동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놀거리(친구·가족들과 함께하는 인생네컷 사진촬영)와 체험거리(크리스마스 소원 트리 장식), 먹거리(산타 나눠주는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를 장식하고 행사에 참여한 아동 중 5명에게 ‘별빛마을 몰래산타’가 가정을 몰래 방문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손OO 아동은 “친구랑 함께 사진 찍었는데 엄마랑 또 찍으러 올 거예요. 돌봄센터가 생기고 나서 친구들이랑 간식도 먹고 산타할아버지랑 사진도 찍고 매일매일 크리스마스였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천시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맞벌이 가정 아동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설치된 사회복지시설이며,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6~12세)을 대상으로 놀이, 학습,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간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