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은 8월 18일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안전체험교육을 시범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10여 개국 60여 명이다. 안전체험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방식보다 학습효과가 높은 교육방식으로, 체험·실습,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체험하고, 사고예방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공단은 현재 여수, 제천, 담양에서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고, 익산과 인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추가 건립하고 있다. 이번 주말 안전체험교육은 8월 13일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강화 대책'(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이루어졌다. 광주센터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체험교육 신청을 받았고, 통역원을 지원하여 공단의 교육내용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국어로 전달했다. 공단은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의 주말 운영과 함께 전문강사를 지원하여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앞으로 광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기상청은 미래세대 주인공인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 인식 강화를 위하여 ‘2024년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기후위기 탈출, 최후의 1인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는 7월 20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8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결선 대회가 진행됐다. 지역별 배정 인원을 고려하여 선발된 총 415명이 참가한 결선에서는 부산광역시 센텀중학교 김알음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어 대상(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서울특별시 신목중학교 박강희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9명이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2024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올여름 전국이 폭염으로 매우 뜨겁습니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세대들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우리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퀴즈대회가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에 대해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상청은 미래세대가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19년 일반 국민 대상으로 진행하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2024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오는 9월 12일부터 재개한다. 용산기지는 군사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1904년 일제 군용지로 강제수용된 이후 일본군·미군 등 외국 군대 주둔으로 국민들 접근이 불가능했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참가자들이 기지 내 자연과 풍경을 체감하고 역사·문화적 유의미한 장소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주요 지점에 하차하여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시범 투어를 진행하여, 투어 코스를 점검하고 전체 코스에 대한 참가자 관심· 참여도 증가 추이 등을 반영하여 9월 정식 투어로 전환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통해 용산기지의 메인 포스트에 위치한 옛 한미연합군사령부, 미8군 사령부 등 다양한 군사시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볼 수 있음과 동시에, 사우스 포스트에 위치한 옛 일본군 사령관 관저 건물이었던 드래곤힐 호텔(미군 복합편의시설)까지 진행되며, 미군들의 실제 생활상도 엿볼 수 있게 된다. &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24년 2학기에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어린이 93.7% 미디어 이용, 이용 평균 시간 세계보건기구 권고 시간보다 3배 높아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만 3세 이상 만 9세 이하)의 93.7%가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시간보다 3배 이상 높다. 이와 같이 어린이들의 미디어 이용률이 높은 만큼 올바른 미디어에의 접근과 분별력 있는 콘텐츠 이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놀며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이용 예절 또한 배울 수 있는 놀이 중심으로 운영한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올해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이를 전국 초등학교 1,000개교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구재 등 교육 자료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월 18일 19시 30분 부산역에서 동대구역~경주역 간 KTX-산천 궤도이탈 관련,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사고 및 조치현황, 조치계획을 보고 받고,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고현장을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열차지연에 대한 안내를 충분히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만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장관은 “코레일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철도 수송 공기업인 만큼, 코레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강도 높은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금일 발생한 KTX 궤도이탈 사고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산 목재로 만든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새로운 활용 방안으로 경량철골구조의 스틸하우스 주택 첫 시공 사례를 소개했다. 경량철골 스틸하우스는 주택의 기둥과 보에 경량 철강재(아연도금강판)를 사용하고, 벽체와 바닥, 지붕은 목질판상제품(합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등)을 사용한다. 이 덕분에 건축물의 하중 부담을 줄이면서 강성을 키워, 유연하고 진동 저항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량철골 스틸하우스를 지을 경우, 경량철강재는 국내 생산 제품을 사용하는 반면 목질판상제품은 전량 수입 제품을 사용해 왔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동화기업(주)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30여 채 이상의 목조주택 건축에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적용하여 성능 및 작업성 검증을 마쳤다. 이번에 소개된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 적용 경량철골 스틸하우스는 경량철강골조와 외단열(EZ Block 시스템) 구조로, 그 사이에 방수 기능이 추가된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사용하여 지어진 것이 특징이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 풀베기사업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산림사업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풀베기사업은 근로자가 벌·진드기·뱀 등에 노출되기 쉽고 폭염과 직사광선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높아 안전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산림청은 지난 2일부터 풀베기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인보호장구 착용, 구급용구 비치, 긴급 의료기관 이송체계 구축 여부 등 혹서기 안전보건 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오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독충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하고, 온열질환에 대비해 매일 작업 전후로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도록 당부했다. 산림청은 여름철 풀베기사업을 통해 잡초와 덩굴로 인한 조림목 피해를 막고 경제림을 육성하는 한편,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라 실외작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여름철 온열질환과 독충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은퇴한 국가 봉사동물의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이벤트 ‘개는 쏠로’ 참여자를 공모한다. ‘개는 쏠로’는 은퇴한 국가 봉사동물에게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탐지견으로 활동했던 은퇴견 5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은 공고기간(’24.8.19.~9.1.) 동안 입양신청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은퇴견 1마리당 함께 여행을 떠날 2가족이 선발되며, 선발된 가족은 9월 20일 발표된다. 선발된 가족들은 입양 희망견과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 하루를 함께 보내고 최종 입양을 선택하게 된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10월 5~6일 서울 뚝섬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입양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가 봉사동물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의 국가 봉사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앞으로 국가 봉사동물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배추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생산되지만, 계절별로 생산 지역, 생산 비용 및 단수(단위면적당 수확량)가 달라서 판매가격에 차이가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고온으로 단수가 감소하고, 농작물 관리가 어려운 고랭지로 생산 지역이 한정됨에 따라 연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른 추석(9.17.) 수요에 대비해 농가들이 8월 하순 이후 출하할 수 있도록 정식시기를 조정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8월 상·중순에는 출하량이 감소할 전망이었으며, 여기에 최근 고온으로 인한 생육부진까지 더해져 산지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8월 공급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비축을 통해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2.3만톤)으로 확보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7월부터 공급을 시작하여 8월 중순부터는 일 최대 400톤까지 늘려 공급해 오고 있으며, 김치 업체에도 봄배추 저장량을 10% 이상 늘려 활용하도록 했으며, 대형마트도 자체 저장물량과 계약재배 물량을 확보하도록 함에 따라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8월 16일 인천남동체육관 내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EDI 정책토론회는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예술·체육 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가 하면, 발달장애인의 관련 분야 진출 현황 진단 및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효과적인 발달장애인의 관련 분야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주최는 고용개발원,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 등이며,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등에서 후원한다. 토론회 주요 일정으로는 환영사, 발달장애인 첼리스트(김종훈) 및 시각장애인 무용단(룩스빛) 공연, 발제, 토론 등이며, 발제는 고용개발원 김용탁 부장이 맡아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체육 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 성민복지관 차현미 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 중앙스페셜올림픽코리아 김대경 사무차장,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