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의약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 보유한 실험동물 유래자원의 최신 정보를 반영하여 ‘실험동물 유래자원 종합안내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종합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 유래자원 현황 ▲자원 분양 절차 안내 ▲자원 활용 성과 소개 등이다.
이번에 개정한 종합안내서에서는 독성물질 국가관리사업(KNTP)에서 수집한 생약·화학물질 투여 독성병리 자원, 흡입독성 디지털 이미지 자원, 무처치 대조군 자원 등 총 11만 4,000여 실험동물 유래자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자는 누구나 무료로 실험동물 유래자원 분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받은 자원을 이용하여 얻은 연구 결과는 자원의 출처를 밝힌 후 논문 등에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다.
참고로 2017년 실험동물 유래 자원 분양을 시작한 이후 2024년 6월까지 자원 만여 점이 분양됐으며, 분양된 자원은 기술이전 1건, 국제·국내 특허 9건, SCI(E) 논문 4건 등에 활용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험동물 유래자원 공유 활성화와 식·의약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자원을 확보하고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안내서의 상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 또는 '실험동물자원은행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