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는 다수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기상캐스터 사망사고 관련해 ㈜문화방송(MBC)에 대해 2월 11일부터'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고용노동부는 MBC 측에 자체조사를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관련 자료 제출을 재차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자체조사 진행 상황, 사측의 자료 제출 상황 등을 토대로 특별근로감독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족의 MBC 자체 진상조사 불참 의사 표명, 고인(故人) 외 추가 피해 문제 제기, 노동조합의 특별감독 청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보다 신속하게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현재 문제 제기되고 있는 괴롭힘 등에 대한 각종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과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하여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와 함께,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문수 장관은 “젊은 청년이 안타깝게 사망한 사안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월 11일 종자처리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산림사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금년도 두 번째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2월 정기점검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장 관리상태를 파악하고 산업 안전ㆍ보건기준에 따른 위험시설(이동로봇, 종자건조기, 고소작업대, 과육분리기 등)을 근로자와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집중 점검 대상은 근로자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낙상, 안전수칙 위반으로 인한 전복 및 끼임 사고 등의 위험에 항상 노출된 시설과 장비들이다.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판 부착은 작업자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필수 조치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관장, 관리감독자, 근로자간 직접 참여를 통해 작업장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작업장의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율안전점검 정착을 위해 연중계획으로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규명 센터장은“오늘의 안전동행은 근로자와 함께 현장 위험성을 살피고 시설 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실효성 높은 실천사항으로 사업현장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KTV 국민방송의 유튜브 'KTV NEWS' 채널이 구독자 10만(25년 1월 14일)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부터 KTV는 수요자 중심의 유튜브 채널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 분야별 채널로의 개편을 추진, ‘정부기관 유일하게 7개의 10만 이상 구독자 채널 보유’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KTV는 현재 총 10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총 179만 4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KTV NEWS' 채널의 10만 구독자 달성은 KTV 유튜브 총구독자 200만 명 돌파가 가까워졌음을 입증하는 셈이다. 유튜브 'KTV NEWS' 채널은 지난 2019년 개설된 이래, 신속하고 다양한 정책 뉴스를 제공해왔으며, 누적 조회수 2,800만 회 달성, 매년 500만 명 이상이 채널을 방문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채널 개편 이후 구독자 수가 8,000명이 늘고 조회수 250만 회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정부 정책 뉴스의 허브 채널임을 증명했다. `유튜브 'KTV NEWS' 채널은 국내 유일의 정책 보도 전문 채널답게 ‘24시간 정책 뉴스 스트리밍·중장기 정책 정보·수혜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난 2024년, 최미자 대표는 바쁜 한 해를 보냈다. 5월에 열린 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무안요리대회, 11월의 월드푸드챔피언십요리대회, 한식식문화세계화축제, 대구산업식품박람회까지 참여하며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50대 중반의 그녀는 50대 초반에 대학에 입학하여 대학원 석사와 박사 과정을 거친 후 조리대학교에서 인간의 건강과 음식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최미자 대표는 박상혜 교수에게 천연조미료를 만드는 법을 배우며 음식요법을 병행하고 있다. 된장, 간장, 고추장, 소금, 젓갈 등 천연 조미료를 통해 자연치유와 조리학을 융합해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녀는 현대사회에서 음식과 삶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하며, 인공·화학적인 음식을 버리고 자연치유를 위해 ‘느린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 의학의 한계를 지적하며 자연치유학이 감정과 신체를 조화롭게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한다. 명상, 요가, 허브 요법 등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과 감정 조절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최미자 대표는 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주)가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대한 인터넷 광고에서 가입시 제공되는 포인트 적립혜택 및 디지털콘텐츠 이용혜택과 관련하여 기만적인 광고를 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부과를 결정했다. 네이버는 2022년 6월 7일부터 2022년 6월 28일까지 인터넷(모바일PC)을 통해 네이버플러스멤버십 2주년 광고를 진행하면서, 멤버십 가입시 포인트 적립혜택과 디지털콘텐츠 이용혜택을 집중 부각시키면서도 중요한 제한사항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배치함으로써 실제보다 혜택이 큰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기만광고를 했다. 네이버는 멤버십 가입시 포인트 적립혜택에 대해 주된 광고페이지에 ‘네이버멤버십 적립은 끝이 없음’, ‘최대 5%까지 적용되는 멤버십 적립혜택’이라고 광고했다. 그러나 월 누적 결제금액 20만원까지만 5%가 적립되고 20만원 초과시에는 2%만 적립된다는 사실 및 상품당 적립 한도는 2만원이고, 동일 상품을 여러 개 구매시에는 중복 적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중요한 제한사항임에도 이를 주된 광고내용과 근접하여 제시하지 않고, 여러 번 클릭해야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거래 신고제와 관련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일부 완화하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2025년 2월 12일 ~ 3월 24일 40일간)한다고 밝혔다. 임대차거래 신고제도는 정보 공개를 통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을 극복함으로써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취지로 2020년 8월에 도입되어 2021년 6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이다. 현행 시행령에는 임대차거래를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 계약금액과 지연기간에 따라 최소 4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거래 신고제의 과태료 부과 기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고려할 때 최대 100만원인 현행 과태료 기준은 임차인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단순 지연 신고한 경우에 부과되는 과태료 상한을 거짓 신고한 경우와 동일하게 100만원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에 대해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어 왔다. 정부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2월 10일 청 내 혁신모임 ‘그린프런티어’ 위촉식과 공동 연수(워크숍)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직문화 혁신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린프런티어’는 디지털 가속화 시대를 맞아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이끄는 모임이다. 올해에는 변화관리에 민감한 20~30대(엠제트(MZ) 세대) 직원 15명과 초급관리자 3명 등 모두 1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직원들이 바라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 일하는 방식 개선 등에 필요한 의견이나 대안 제시, 조직 점검(모니터링) 등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조직의 혁신을 앞당기는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의 창의적인 생각이 융합할 때 조직문화를 재창조할 수 있다.”라며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창조적 학습, 혁신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이 조직과 개인 모두에게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변화로 나타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